소개글
"광주비엔날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광주 비엔날레 개요
1.1. 광주 비엔날레의 역사
1.2. 광주 비엔날레의 의미와 성과
1.3. 광주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및 주제
2. 광주 비엔날레의 지역 문화 축제화
2.1. 지역 주민들의 광주 비엔날레에 대한 인식
2.2. 광주 비엔날레와 지역 문화 시설의 연계
2.3. 광주 비엔날레와 도시재생의 관계
3. 광주 비엔날레 조직과 인력의 변화
3.1. 초기 광주 비엔날레의 조직 구조와 인력 운영
3.2. 광주 비엔날레 총감독제와 큐레이터제의 도입
3.3. 외국 큐레이터의 참여와 광주 비엔날레의 세계화
4. 광주 비엔날레의 과제와 전망
4.1. 광주 비엔날레의 정체성 및 방향성 고민
4.2. 광주 비엔날레 조직의 관료화와 경직성 극복
4.3. 광주 비엔날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언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광주 비엔날레 개요
1.1. 광주 비엔날레의 역사
1995년 정부의 '세계화·지방화' 정책 및 '미술의 해' 지정에 따라 범정부차원의 국제미술행사로 첫 문을 연 광주 비엔날레는 1997년 2회까지 홀수 해 가을마다 개최되었다. 그러나 IMF의 여파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관광수요를 맞추기 위해 3회 비엔날레를 2000년 봄에 개최하면서 2018년(12회)까지 짝수 해에 열게 되었고 2020년 팬데믹의 장기화로 13회를 2021년에 개최하게 되었다. 창설 10년이 되는 해인 2005년에는 제 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개최되었고 짧았지만 강렬했던 성공에 힘입어 격년(홀수 해)으로 개최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11년 제 4회 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이었던 승효상 건축가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던 '광주 폴리(도시 공공미술) 프로젝트' 또한 디자인비엔날레와 맞물려 진행되어 어느덧 4회째를 맞이했다. 광주 비엔날레는 창립 이래 정부의 세계화와 지방화 정책 기조하에서 시작되었으며, 1990년대 이후 활성화된 다양한 비엔날레 중 대표적인 행사로 성장해 왔다. 창립 초기부터 외국인 큐레이터의 적극적 영입, 지역의 예술적 역량을 활용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광주 비엔날레는 광주라는 지역의 정체성을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세계적 미술 행사로 거듭나고자 노력해왔다.
1.2. 광주 비엔날레의 의미와 성과
광주 비엔날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비엔날레 행사로서, 오랜 역사와 함께 국내외로 그 명성을 알리고 있다. 광주 비엔날레는 1995년 창설 이래 세계화, 지방화 정책과 맞물려 발전하며 현대미술의 새로운 담론 형성의 장이 되어왔다. 특히 제3세계 비엔날레의 선구자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광주 비엔날레는 단순한 예술행사를 넘어서 광주 지역의 정체성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상처를 문화와 예술을 통해 치유하고자 했으며, 지방자치제 시행과 더불어 지역문화 활성화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를 통해 광주 비엔날레는 광주 시민들에게 단순한 축제를 넘어선 상징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아울러 광주 비엔날레는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도시재생의 촉매제 역할을 수행해왔다. 비엔날레 전시관을 중심으로 한 문화시설과 녹지공간,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 등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과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광주 비엔날레가 단순한 미술행사를 넘어 도시 발전에 기여하는 종합 문화 플랫폼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광주 비엔날레는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아내며,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어왔다. 앞으로도 비엔날레를 통해 광주의 문화적 담론이 형성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3. 광주 비엔날레의 주요 전시 및 주제
광주 비엔날레는 1995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왔으며, 다양한 주제와 전시를 선보여 왔다.
1995년 제1회 비엔날레의 주제는 '경계를 넘어'로, 국가, 민족, 이념, 종교 등 모든 경계를 초월하여 세계와 함께하는 공동체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었다.
1997년 제2회 비엔날레의 주제는 '지구의 여백'으로, 삶의 터전인 지구에 새 생명을 불어넣고 신선한 변화의 전기를 마련하면서 새로운 트임과 창조를 기약하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2000년 제3회 비엔날레는 '인+간 Man+Space'라는 주제로, 인간과 공간의 새로운 관계에 대해 탐구하였다.
2002년 제4회 비엔날레의 주제는 '멈춤, PAUSE, 止'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2004년 제5회 비엔날레는 '먼지한톨 물한방울'이라는 주제로, 작은 변화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2006년 제6회 비엔날레의 주제는 '열품변주곡 Fever Variations'으로, 열정과 열정의 변화를 주제로 다루었다.
2008년 제7회 비엔날레는 '연례보고: 일년동안의 전시'라는 주제로, 한 해 동안의 세계 미술 동향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하였다.
2010년 제8회 비엔날레는 '만인보(10,000lives)'라는 주제로, 인간 개개인의 삶을 조명하였다.
2012년 제9회 비엔날레는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주제로, 시대 변화에 따른 미술의 역할을 탐구하였다.
2014년 제10회 비엔날레는 '터전을 불태우라'라는 주제로, 기존의 관념과 규범을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2016년 제11회 비엔날레는 '제8기후대(예술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주제로, 예술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탐구하였다.
2018년 제12회 비엔날레는 '상상된 경계들'이라는 주제로, 현대사회에서 경계의 문제를 다루었다.
2021년 제13회 비엔날레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이라는 주제로, 세계 각지의 지역 문화와 전통을 다루었다.
이처럼 광주 비엔날레는 매회 새로운 주제와 전시를 선보이며,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선도해왔다.
2. 광주 비엔날레의 지역 문화 축제화
2.1. 지역 주민들의 광주 비엔날레...
...
참고 자료
강인호, 김선명(2014), 지역 박람회의 거버넌스 특성에 따른 조직 역동성 연구 - 광주비엔날레와 고양시국제꽃박람회의 비교를 통하여, 한국공공관리학보 제28권, pp.109-131.
광주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 (https://www.gwangjubiennale.org/gb/index.do 열람일 : 2021년 5월18일)
광주폴리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 (https://gwangjufolly.org/bbs/content.php?co_id=ko_overview 열람일 : 2021년 5월18일)
권근영(2018), 광주비엔날레의 정책변화 - 창설 선언문과 20주년 혁신안 사이,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 18권, pp.245-253.
김민곤, 김이현, 이진희(1995), 기획취재 - 제1회 광주비엔날레의 현장, 미술세계, pp.56-69.
김영술(2006), 광주 비엔날레와 문화예술 마케팅, 전남대학교 세계한상문화연구단 국내학술회의, pp. 109-147.
김지나(2019), 전통적 예술도시에서 미래 도시로 변신하는 ‘광주’, 시사저널-문화로 도시읽기.
김지나(2016), ‘민주화’와 ‘문화’, 두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고 싶은 광주, 시사저널-문화로 도시읽기.
문화관광부(2006), 빛의 문화 프로젝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 개념과 전망 그리고 전략.
양은희(2016), 1990년대 이후 한국미술의 세계화 맥락에서 본 광주비엔날레와 문화매개자로서의 큐레이터, 현대미술사연구 제 40권, pp.97-128.
(재)광주비엔날레(2015), 광주비엔날레 1995-2014. 엔터.
(재)광주비엔날레(2019), 상상된 경계들, 안그라픽스.
A+Platform(2016), 광주폴리 프로젝트 (https://a-platform.co.kr/story/index.php?boardid=story&mode=view&idx=249 열람일 : 2021년 5월18일)
권근영, 「광주비엔날레의 정책변화: 창설 선언문과 20주년 혁신안 사이」,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 vol. 18, no. 4(2018).
광주비엔날레 결과보고서, 1995.
광주비엔날레 발전 계획기본안, 1998.
김미은, 「광주비엔날레 노조, 부당 해고·대표이사 재단 사유화 주장 파장」, 광주일보 (2021년 4월 26일)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619*************07 (2022년 12월 22일 접속).
안미희, 「광주비엔날레의 정책과 동시대성」, 경북대학교 대학원 학위논문(박사)(2015),
양은희, 「1990년대 이후 한국미술의 세계화 맥락에서 본 광주비엔날레와 문화매개자로서의 큐레이터」, 현대미술사연구 Vol.0. No.40(2016).
정준모, 「비엔날레의 정치학: 광주 비엔날레를 되돌아보며」.
주효진, 노지영, 「광주비엔날레의 조직·인력 및 이해집단들의 역동성에 대한 변화과정 분석」, 한국정책연구 Vol.11 No. 12(2011).
최민(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장, 제3회 광주비엔날레 전 전시총감독), 이주현(한겨레신문 문화부 기자) 대담, 「광주비엔날레, 무엇이 문제인가?」, 1996년 2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