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구약시대 대제사장의 직무와 의복"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구약시대 대제사장의 직무와 의복
1.1. 서론
1.2. 제사장의 전통적인 용어
1.3.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유래
1.4.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의복
1.4.1. 에봇
1.4.2. 흉패
1.4.3. 우밈과 둠밈
1.4.4. 에봇 받침 겉옷과 관패
1.4.5. 관 및 고의
1.5. 제사장의 역할
1.5.1. 대제사장의 역할
1.5.2. 제사장의 역할
1.6. 제사장의 위치와 행정적 기능
1.6.1. 왕국시대의 제사장의 위치
1.6.2. 왕국시대의 제사장의 행정적 기능
1.6.3. 유배기 이후의 제사장의 위치
1.7. 유배기 이후의 제의
1.8. 결론
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구약시대 대제사장의 직무와 의복
1.1. 서론
예수님이나 정통적인 그의 유대인 제자 중에도 제사장직이나 성전의 희생제의 체계를 파격하게 배격하는 태도를 취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것은 그들이 이런 제도들을 하나님께서 주신 율법으로 인정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독교는 제사장직에 대한 개념을 적극적이고 창조적으로 발전시켰는데, 그것은 곧 그리스도께서 친히 위대하고 완전한 대제사장의 역할을 담당하신다는 것이다. 짐승의 희생물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진 모든 희생으로 인하여 이제 더 필요치 않게 되었다. 그리스도 자신이 위대한 제사장이 되시며 그리스도만이 하나님과 인간을 잇는 유일하신 중보자시다. 유대교에 있어서 제사장직은 레위족에서 세습적으로 맡아왔으며, 유대인 제사장은 태어나는 것이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제사장직은 어떻게 생성되었으며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어떤 일을 했는지 우리는 좀 더 알아볼 필요가 있다.
1.2. 제사장의 전통적인 용어
제사장을 나타내는 전형적인 성서 용어는 히브리어 '코헨'이다. 이 용어는 우가리트어·페니키아-카르타고어, 그리고 몇 가지 알마어 방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아랍어 '카힌'은 분명히 옛 어법을 나타내는 것이지만 이 단어의 기본적인 의미가 아닌 특수한 함축성을 나타내고 있다. 널리 통용되는 서부 셈어 용어로서 코헨은 논리적으로 모든 종류의 제사장을 가리키는 말이며, 반드시 이스라엘 민족 또는 야웨의 제사장을 가리켰던 것은 아니다. 따라서 가나안 사람 제사장인 멜기세덱과 이집트 사람 제사장, 미디안 사람 모세의 장인 이드로 및 다곤의 제사장처럼 그렇게 불렸던 것이다. 성서 히브리어에는 코헨의 여성형은 없다. 바트 코헨이라는 용어는 미슈나의 코헤넷과 같이, 제사장 가족의 일원인 한 여인을 부르는 이름일 뿐이다. 별로 자주 나오지 않는 코마르라는 용어는 페니키아-카르타고어 밑 몇 가지 아람어 방언과 아카드어의 변종들이 있다. 이 말은 바랑의 제사장을 가리키는 용어로 쓰이고 있기에 성서 기자들은 이러한 제사장들을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 또는 바알의 제자라고 생각했다. 카데쉬라는 용어도 코헬과 비교해 볼 때 상관관계가 있다. 우가리트어의 남성형 복수 qdsm은 제사장을 나타내는 말로 khnm과 함께 나온다. 이 두 가지 용어 사이에 어떠한 제도적인 차이가 고려되었는지 그 여부를 확인할 방법은 없다. 아카드어에는 여성형 카디쉬투가 나오는데, 성전의 여 제사장을 가리키는 말로 자주 쓰인다. 그렇지만 제의제도와는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창부'를 포함한 몇 가지 함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1.3.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유래
출애굽기 28장 1절에 따르면,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고 명하셨다. 그때까지는 각 가족의 가장이 가족의 제사장이었기 때문에 필요할 때마다 단에서 제사를 드렸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그렇게 제사를 올렸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한 민족으로 통합되기 시작하고 회중의 장막이 그들의 통일성의 중심이 되어야 할 때, 공적인 제사장직 제도가 필요하게 되었다.
모세는 지금까지 그 직무를 수행해 왔으며 여호와의 제사장 중 하나로 여겨졌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가족에게 제사장직을 세습시키길 원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의 형 아론이 제사장에 임명되고 그의 자손들이 그를 이어받도록 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여겼다. 모세 자신은 사후에 자신의 자손들은 단지 레위 지파의 구성원에 불과하게 되었다. 이는 위대한 모세의 겸손과 하나님의 영광을 좇는 태도의 반영이었다.
아론은 겸손히 자신의 동생 모세를 섬겼고 그의 제사장직을 거절하지 않았다. 이에 아론은 이제 제사장이자 대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전체가 제사장 나라가 되기를 원하셨지만, 제단에서 봉사해야 할 이들은 전적으로 그 일에 전념해야 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택하여 제사장 가족으로 삼으셨다. 따라서 구약 성경 안에서 유대 교회의 모든 제사장들은 아론의 가계에서 계승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4. 대제사장과 제사장의 의복
1.4.1. 에봇
에봇은 대제사장만이 입는 의복의 일종으로, 4가지 색깔(청색, 자색, ...
참고 자료
J. A. 모티어 저, IVP 성경주석, 한국기독학생회출판부(IVP) 2010
김의원 저, 레위기 주석, 기독교문서선교회 2013
정중호 저, 레위기, 한국장로교출판사 2014
존 맥아더 저, 설교론, 부흥과개혁사, 2012
데렉 티드볼 저, 레위기 강해, IVP 2016
1. Matthew Henry, 출애굽기 성서주석, 황장욱 역, 서울: 기독교문사, 1975
2. 신응균 외, 성경강해 서울: 나단출판사, 1996
3. H. C. Mears 성경핸드북, 구영제 역, 서울: 아가페출판사, 1982
4. William. S. Lasor, 구약개관(I), 서울: 크리스챤 다이제스트, 1994
5. D. S. Russell, 신·구약 중간시대, 임태수 역, 컨콜디 아 출판사,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