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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회복지역사
1.1. 불평등은 누구에게 왜 나쁜가?
불평등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나쁜 영향을 미친다. 불평등은 사람들을 괴물로 만들 가능성이 높다. 비행기의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의 차별, 라면상무, 땅콩회항사건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불평등은 우열을 만들고 이는 무시와 분노로 나타나며 더 나아가 부끄러움을 잊도록 만든다. 불평등은 모두를 불행하게 한다. 이는 차별과 우열의 난동으로 이어진다.
국토개발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 사회가 매우 불평등한 것으로 나타난다. 인구의 1%가 55.2%, 9%가 42.4%를 소유하고 있어 10%가 97.6%를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불평등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은 꿈을 잃고, 부는 대물림된다. 일본의 사토리 세대와 같이 소확행 세대가 등장하기도 한다.
불평등은 사회적 불안과 낮은 신뢰를 야기하고, 일반 시민들의 소득결핍은 경제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사회통합의 비용이 성장보다 많아질 수 있어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다. 불평등은 정치와 경제, 건강, 문화, 재난 등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 부자는 정치적 영향력도 높고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재난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 경제적 불평등은 재난의 불평등과도 연관된다.
불평등은 자본주의에서 중세의 신분노예에서 임금노예로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비정규직이나 비정형노동자는 임금노예라고 불릴 정도로 자신의 존재를 불안해한다. 노동자들의 저임금은 수요를 감소시키고 이는 공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불평등은 불신, 우울증, 파업, 생계형 절도 등 사회적 비용을 상승시킨다. 즉, 불평등은 사회적 위험을 증가시킨다.
불평등 해결의 실마리는 소득의 재분배에 있다. 재분배는 권력의 재분배를 통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가장 결핍된 사람들이 공부하고 학습하고 토론하고 조직하여 사회적으로 설득해야 한다. 불평등이 문제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한 철학과 이를 이해하고 지지하는 세력이 있어야 현실이 된다. "가난한 나라에 사는 것보다 불평등한 나라에서 사는 것이 훨씬 더 불편하다."는 말은 불평등이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모든 것에 위협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1.2. 자선조직협회의 자선은 자비로울까?
정치우화 중 신사의 자선이 진정 두더지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신사를 위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자선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한계를 살펴보는 것이다. 어느 선배의 독거빈곤노인에 대한 봉사활동 사례에서 노인의 의존성과 과도한 요구로 보는 연민과 동정으로 돕는 시혜로 보는 관점에서 빈곤의 원인과 자선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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