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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인간의 삶과 행복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와 논의를 담고 있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아들인 니코마코스에게 전하는 도덕 철학적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왜 우리는 살아가는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합리적인 대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 사상은 당대 그리스 사회는 물론 현대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소개
2.1.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기본 정보
아리스토텔레스는 마케도니아의 작은 도시에서 태어났으나 17살에 아테네로 가서 플라톤의 제자가 되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플라톤의 아카데미아에서 20년 동안 공부하면서 플라톤의 여러 학설을 깊이 있게 터득하였다. 그러나 이상주의자였던 플라톤과 달리 아리스토텔레스는 현실세계에서 질리를 찾으며 현실주의 철학을 펼쳤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의 체계화에 큰 공헌을 하였으며, 생물학, 물리학, 정치학, 윤리학, 논리학, 사학 등이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해 고전적으로 체계화되었고, 그 중 어떤 것은 2000년에 걸쳐 그 방면에서 최고 권위자의 자리를 지켜왔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여러 학문 중에서도 윤리학과 관련된 내용이 쓰여진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세상의 거의 모든 것에 대해서 호기심을 지닌 사람이 있었다. 그는 모든 것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고, 관찰하고, 생각하고, 정리하고, 기록하였다. 동식물은 물론, 해와 달, 별, 땅, 그 어느 것도 그의 호기심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러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탐구한 결과가 담겨 있는 책이 바로 '니코마코스 윤리학'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35년경에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아테네에 리케이온이라는 학원을 열었는데,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학원에서 사용한 강의 노트이기도 하다. 이 책의 주제는 '인간은 왜 사는가? 바꾸어 말하면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며, 아리스토텔레스의 답변은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산다는 것이다.
2.2.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저술 배경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저술 배경은 다음과 같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원전 335년경에 아테네에 리케이온이라는 학원을 열어 학생들을 가르쳤다. 『니코마코스 윤리학』은 이 학원에서 사용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강의 노트이다. 이 책의 이름이 '니코마코스'라고 붙은 이유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아들 니코마코스가 이를 편집해 책으로 펴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학생들, 그중에서도 특히 자신의 아들인 니코마코스에게 들려준 도덕 이야기의 형식으로 작성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제는 '인간은 왜 사는가? 바꾸어 말하면 인간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이며, 아리스토텔레스는 이에 대한 답으로 '행복'을 제시한다.
3. 『니코마코스 윤리학』의 주요 내용 요약
3.1. 최고의 선: 행복
행복은 인간이 삶에서 추구하는 가장 좋은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자신이 행복하다고 여기는 바를 통해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는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인간에게 고유한 기능인 '정신의 덕이 있는 활동'을 통해 성취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만이 가진 이성적 능력을 발휘하여 탁월한 행위를 실천함으로써 가장 완전하고 자족적인 좋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행복은 인간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도달하는 가장 완전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행복은 타고난 선물이 아니라 배움과 노력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이 인간에게 고유한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동물이나 어린아이는 아직 그러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행복하다고 볼 수 없다. 단순히 운이나 행운에 의해서도 행복이 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