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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론
국제화가 진전되면서 외래·돌발해충의 국내 유입이 증가하여 대발생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산림의 소나무재선충, 솔잎혹파리, 솔껍질깍지벌레, 미국흰불나방, 버즘나무방패벌레 등이 있다. 이러한 해충은 국내에 토착되기 전까지 자연적인 밀도 조절 기작이 부족하여 자연 대발생되기 쉽다. 따라서 국내외 검역 강화와 다양한 모니터링을 통해 외래·돌발해충에 대한 특별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에 본 레포트에서는 외래·돌발해충의 정의와 특성, 주요 사례, 그리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2. 외래·돌발해충의 정의와 특성
2.1. 외래·돌발해충의 정의
외래·돌발해충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외래·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농작물 또는 일부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이러한 돌발해충 발생원인은 첫째, 농작물재배 집단화 및 새로운 작물재배로 잠재해충의 증가와 둘째, 기상이상, 농업환경 변화, 작물 재배양식 다양화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 셋째, 국가 간 농산물 교역 증가에 따른 외래해충 유입 증가 등이다. 최근 한국에서 피해를 주고 있는 외래·돌발해충의 돌발적 피해는 예년에 비해 그 피해는 미미했지만, 발생종류는 다양하다.
2.2. 외래·돌발해충의 발생 원인
농작물재배 집단화 및 새로운 작물재배로 잠재해충의 증가하였다. 기상이상, 농업환경 변화, 작물 재배양식 다양화로 발생이 증가되고 있다. 국가 간 농산물 교역 증가에 따른 외래해충 유입 증가가 이루어졌다. 따라서 농작물재배 집중화, 기후변화 및 농업환경 변화, 국제농산물 교역 증가 등이 외래·돌발해충의 주요 발생 원인이다.
3. 국내 주요 외래·돌발해충 사례
3.1. 쌍줄푸른밤나방
쌍줄푸른밤나방은 참나무류를 가해하는 해충이다. 분포는 한국, 일본이며, 참나무 임지에서 어린 참나무류의 잎을 갉아 먹지만 나무를 고사시키지 않는다. 장마 이후 7월 하순부터 개체수의 밀도가 높다.
성충의 날개를 편 길이는 약 33~39mm이고, 수컷은 배의 등면에 황색 털이 나 있으며, 암컷은 백색을 띤다. 앞날개에 백색의 내횡선과 외횡선이 2줄 있으며, 앞날개의 바탕색이 연두색을 띠고, 중실 끝 쪽의 백색은 무늬가 없다.
연 2회 발생하며 1화기 보다는 2화기의 개체수가 2배 정도 많다. 1화기 우화최성기는 5월 중순, 2화기 우화최성기는 7월 하순이고, 유충은 5령이며 유충기간은 약 25일 소요된다. 번데기기간은 9일 정도, 난기간은 4~5일, 성충수명은 약 7일로 전체 세대기간은 약 45일이다. 평균 산란수는 약 200개이며 부화율은 95% 이상이다.
화학적 방제는 유충 발생초기인 6월과 8월 중순에 페니트로티온 유제(50%), 수화제(40%) 또는 델타메트린 유제(1%) 1,000배액을 1회 수관 살포한다. 생물적 방제는 알을 포식하는 무당벌레류, 풀잠자리류, 응애류, 거미류를 보호하고, 유충을 포식하는 침노린재, 조류 등을 보호한다. 물리적 방제는 유충을 발견하면 즉시 잡아 죽이고, 산란한 잎의 난괴를 발견하면 채취하여 소각한다.
3.2. 암청색줄무늬나방
암청색줄무늬나방은 영명으로 Ramie Caterpillar(China Grass Banded Caterpillar)이고, 학명은 Arcte coerulea (Guenee)이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