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수술마취종류"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마취 종류 및 특징
1.1. 전신마취
1.2. 국부/국소마취
1.3. 부위마취
1.3.1. 척추마취
1.3.2. 경막외마취
1.3.3. 미추마취
1.3.4. 상완신경총차단
1.4. 전신마취와 국소마취의 비교
2. 마취 방법에 따른 수술 후 간호
2.1. 전신마취 후 간호
2.2. 척추마취 후 간호
2.3. 경막외마취/미추마취 후 간호
2.4. 상완신경총차단 후 간호
2.5. 국소마취 후 간호
3. 소아 수술 후 간호
3.1. 합병증 예방
3.2. 호흡기계 간호
3.3. 통증 관리
3.4. 수분 및 전해질 평형 관찰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마취 종류 및 특징
1.1. 전신마취
전신마취는 마취약제를 통해 중추신경계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의식소실, 감각차단, 운동차단, 반사차단을 포함하는 전신적인 감각 및 통증 인지능력의 상실을 유도하는 마취방법이다. 흡입마취제 및 정맥마취제를 사용하여 환자의 의식을 소실시키고, 근육이완제를 사용하여 근육을 완전히 이완시켜 수술을 하는 데 최적의 상태를 만든다.
마취과 의사는 마취기, 맥박 산소포화도, 심전도, 혈압감시장치 등과 환자의 호흡 적절성을 파악할 수 있는 가스 분석 등을 사용하여 환자의 안전을 위해 진료행위를 수행한다. 마취 시 혈관 내 주입(정맥마취)이나 기도 내 흡입(흡입마취) 또는 balanced 마취(정맥주입과 흡입 병용) 등의 방법으로 투여한다.
전신마취 과정은 다음과 같다. 먼저 환자에게 정맥주사를 하고 마취약제를 투여하여 의식을 소실시킨다. 그 후 근육이완제를 투여하고 기도 내에 적절한 크기의 튜브를 삽입한 후 마취기에 연결하여 산소와 흡입마취제를 흡입시키면서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수술 중 마취과 의사는 마취 깊이를 조절하고, 수액 및 혈액을 공급하며, 필요한 약제를 투여하여 환자의 안정된 상태를 유지한다. 수술이 끝나면 마취약제나 가스의 농도를 낮추어 자발호흡이 돌아오는지 확인한 후 튜브를 발관하고, 회복실로 옮겨 마취에서 안전하게 회복되도록 간호한다.
전신마취의 종류에는 흡입마취, 정맥마취, 완전 정맥마취, balanced마취 등이 있다. 흡입마취는 마스크나 기관지 튜브를 통해 흡입마취제를 투여하는 방법으로 현재 가장 흔히 사용되는 전신마취의 표준 형태이다. 정맥마취는 정맥마취약을 직접 정맥 내 주입하는 방법으로 단시간의 마취가 필요할 때 사용한다. 완전 정맥마취는 흡입마취제 없이 정맥마취제와 진통제만으로 마취하는 방법이며, balanced마취는 적은 양의 흡입마취제와 정맥주입 약물을 병용하는 방법이다. 이들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 수술 대상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마취 방법을 선택한다.
1.2. 국부/국소마취
국부/국소마취는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신체의 일부 특정 부위만을 마취하는 것이다. 말초신경 말단에 국소마취제를 투여함으로써 신경이 지배하는 해당 부위의 신경전도를 화학적 및 가역적으로 차단하여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전신마취에 비해 별도의 마취기구가 필요치 않고, 환자 스스로 숨을 쉬며, 순환기나 호흡기계 합병증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환자의 의식이 깨어 있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어 어린이에게 적용하기 어렵고, 운동신경은 차단되지 않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는 경우에는 적절하지 않으며 급성 독성반응이나 아나필락틱 쇼크의 유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단점도 있다.
국소마취를 시행할 때는 적절한 체위를 취해야 하므로 이에 대한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며, 바늘의 진입시 통증이 있을 수 있어 환자가 놀라 움직여 시술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소침윤마취는 통증질환에 대해 국소로 리도카인과 같은 마취제를 피내 혹은 피하로 절개나 봉합된 조직에 직접 주입하여 말초감각 신경통로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통증을 줄이기 위해 수술 부위에 국소마취제를 침윤시키는 것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소도포마취/표면마취는 크림, 연고, 점적, 분무 또는 다른 형태로 국소마취제를 직접 피부에 도포하여 표면만 마취되게 하는 방법으로, 주로 결막, 비강, 인후두 기관지, 생식기의 점막마취에 쓰인다.
팽창마취는 성형외과에서 지방흡입술 시 많은 용량의 팽창용액(희석된 국소마취제, 에피네프린 등)을 피하주사하여 주변 조직을 보호하고 시술을 용이하게 한다.
주위마취는 수술 부위 주위에 여러 곳에 국소마취제를 주사하여 특정 부위 감각신경계 전체를 억제시키는 방법이다. 침윤마취는 국소마취제를 마취가 필요한 조직 부분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정맥마취(Bier's block)은 팔을 지혈대로 싸서 혈류를 차단한 상태에서 말초정맥으로 국소마취제를 주입하는 방법으로, 팔 수술에 주로 이용된다.
이처럼 국부/국소마취는 전신마취에 비해 장단점이 있으며, 마취 방법에 따라 세부적인 차이가 있다. 따라서 환자의 상태와 수술 부위, 시술 내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국부/국소마취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1.3. 부위마취
1.3.1. 척추마취
척추마취는 척추 지주막 아래의 강 내에 마취약을 주입함으로써 척추신경의 전근과 후근을 차단하는 마취 방법이다. 마취의 효과에서 수술 후 진통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척추 지주막하강(subarachnoid space)은 뇌척수액으로 채워져 있고 척수에서 나오는 신경근이 뇌척수액에 떠있다. 이곳에 마취제를 투여하면 뇌척수가지가 마취되면서 하위 레벨에 감각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천자 위치는 L2-3부터 L5-S1까지 가능하며, 성인 기준 L1 이상 레벨에는 마취하지 않는다.
척추마취 후에는 오심, 구토, 감염, 요통, 뇨저류, 감...
참고 자료
질병관리본부, 전신마취의 개념과 과정
http://health.cdc.go.kr/health/mobileweb/content/group_view.jsp?CID=32626671FC
국가건강정보포털, “전신마취 : 전신마취의 개념과 과정”
https://health.cdc.go.kr/health/Resource/Module/Content/Printok.do?idx=1430&subIdx=2
이해나, “국소 마취의 뜻, 종류별로 침윤, 표면, 정맥 등 다양”, 헬스조선뉴스, 2014
국립암센터, “PHARMACY NEWSLETTER”, 2006
이투데이, “피부 시술시 알고 있어야 할 ‘마취’의 모든 것“, 2019
대한정형외과학회, ”손의 마취“, https://www.koa.or.kr/info/index_15_1.php
아주대학교병원, ”마취 정보“
https://ts.ajoumc.or.kr/EP/View.aspx?smpc=DH00200009&ssc=0020&ssgc=DH&mc=DH00200010
서울 아산병원 사이트, ”검사/시술/수술정보“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management/managementDetail.do?managementId=189
이가영, ”마취 선택“, 2007
”네이버백과사전, 위키백과, 그 외 기타 논문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