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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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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생성일 2025.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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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정학"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가정학
1.1. 가족건강간호학
1.2. 가정폭력
1.3. 가정의 달 특집

2. 가족건강간호학
2.1. 가족건강사정도구
2.2. 가족간호진단 분류체계
2.3. 가족-간호사 계약 작성

3. 가정폭력
3.1. 가정폭력범죄에 대한 이해
3.2. 각국의 가정폭력사건 처리 절차
3.3. 가정폭력 위험성 평가도구
3.4.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심리적 특성
3.5. 가정폭력에 기인한 배우자 살인사건의 특수성

4. 아동 학대
4.1. 아동 폭력의 정의와 실태
4.2. 아동 학대의 유형
4.3. 아동 폭력의 휴유증

5. 아내 학대
5.1. 아내 학대의 정의와 실태
5.2. 아내 학대의 유형
5.3. 아내 학대의 휴유증

6. 노인 학대
6.1. 노인 학대의 정의와 실태
6.2. 노인 학대의 유형과 특성

7. 은밀한 형태의 폭력
7.1. 형제자매간 폭력
7.2.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폭력
7.3. 부모에 대한 청소년의 폭력

8. 가정폭력의 폐해와 특징
8.1. 가정폭력의 폐해
8.2. 가정폭력의 특성

9. 가정폭력의 원인
9.1. 가정폭력의 이론적 접근
9.2.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10. 가정폭력에 대한 대안
10.1. 개인적 대안
10.2. 사회적 대안

11. 목회 상담적 적용

12.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가정학
1.1. 가족건강간호학

가족건강사정도구의 종류에는 가족사정지침서, 가계도, 외부체계도, 사회지지체계도, 가족연대기 등이 있다. 가족사정지침서는 가족기능의 강화 또는 변화가 필요하거나 예측적인 안내가 필요한 가족의 행위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요약한 도구이다. 가계도는 3세대 이상에 걸친 가족구성원의 정보와 관계를 도표로 기록하는 방법으로 체계적 질문에 용이하다. 외부체계도는 가족관계와 외부체계와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어 외부환경과 가족의 상호작용을 분석할 수 있다. 사회지지체계도는 취약한 가족구성원의 지지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사정도구이다. 가족연대기는 개인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중요한 사건을 순서대로 열거하여 건강행위나 문제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쏟지 못하는 가족관계 문제를 다룰 때 도움이 된다.

NANDA 간호진단체계, OMAHA 문제분류체계, HHCCs, ICNP는 모두 간호진단에 대한 체계적인 분류와 정의를 제공한다. NANDA 간호진단은 실제 건강문제, 잠재적 건강문제 또는 삶의 과정에 대한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반응을 임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을 의미하며, 9개 인간반응양상으로 구분된다. OMAHA 문제 분류체계는 대상자중심의 간호진단을 제공하며, 환경, 심리사회, 생리, 건강관련행위 등 4영역으로 구분된다. HHCCs는 가정간호 대상자를 사정하고 분류하여 요구되는 자원을 결정하기 위해 개발되었으며, 20개 요소와 50개의 대분류, 95개의 하부분류로 구성된다. ICNP는 간호사가 진단하는 환자 및 주변환경 상태를 간호현상으로 정의하며, 인간과 환경으로 분류되어 총 294개의 하위단위로 구성되어 있다.

당뇨병이 있는 가족 구성원을 가정하여 가족-간호사 계약을 작성해 보면 다음과 같다. 목적은 당뇨병과 관리 방법에 대해 알고 이를 실천함으로써 가족의 지식과 실천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가족의 책임에는 당뇨병의 정의,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운동 방법, 건강 생활 습관, 자가 혈당 측정, 정상 및 위험 혈당 수치, 인슐린 주사 방법, 저혈당과 고혈당 증상 등이 포함된다. 간호사의 책임에는 당뇨병과 합병증 교육, 균형 잡힌 식사 교육, 체중 관리, 금연 교육, 당뇨병 관련 교육 자료 제공 등이 있다. 이와 같은 계약을 통해 가족과 간호사가 상호 합의된 책임을 다함으로써 당뇨병 관리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1.2. 가정폭력

가정폭력은 가정 구성원 중 한 사람이 다른 가족 구성원에게 의도적으로 물리적인 힘을 가하거나 정신적으로 학대하여 고통을 주는 행위이다. 배우자 폭력은 모든 사회경제적 계층, 인종, 민족집단에 걸쳐 심각한 사회문제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폭력피해자에 의한 가해피해자 살인사건은 배우자 폭력의 가장 비극적 결과이다.

1998년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가폭법)이 제정되어 시행되면서 가정폭력은 다른 폭력범죄와 분리되어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가폭법에서는 가정폭력을 강력한 처벌 대상으로 규정하는 한편, 교화와 가정 복귀를 위한 보호처분도 마련하고 있다.

각국의 가정폭력사건 처리 절차를 살펴보면, 미국과 영국의 경우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처벌에 초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는 가정폭력 위험성 평가도구를 적극 활용하여 피해자 보호와 가해자 위험성 감소에 힘쓰고 있다. 한국은 가정폭력 위험성 평가도구 활용이 미흡한 편이다.

가정폭력 위험성 평가도구로는 DAS(Danger Assessment Scale), SARA(Spousal Assault Risk Assessment), ODARA(Ontario Domestic Assault Risk Assessment)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폭력 피해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가해자의 위험성을 낮추는 등 효과적인 개입이 가능하다.

가정폭력 피해 여성은 '학대받은 여성 증후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정당방위' 등의 특징을 보이는데, 이는 장기간의 지속적인 폭력 경험에 기인한다. 이러한 특성은 가정폭력에 기인한 배우자 살인사건에서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한다.

가정폭력에 기인한 배우자 살인의 경우, 남편의 학대 강도와 지속성, 가해자와 피해자의 특성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폭력피해여성의 심리상태 변화 과정에서 분노-공포-무기력의 단계를 거치면서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에 따라 배우자 살해 피해여성에 대한 정신장애 주장이나 정당방위 주장 등 다양한 변호 전략이 활용되고 있다.

가정폭력은 가정의 해체와 비행 청소년의 양산, 그리고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폐해를 야기한다. 또한 가정폭력은 은폐되어 있어 적절한 개입과 치료의 기회를 상실하기 쉽고, 폭력의 주기적 반복성과 세대 간 전이 등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가정폭력의 원인으로는 가부장적 의식, 폭력 문화에 대한 사회적 허용,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특히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즉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맞을 짓을 했으니 맞는다', '남자는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답게 길러야 한다' 등의 인식이 문제를 가중시킨다.

가정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개인적 차원에서의 예방 노력과 더불어 사회적 차원의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체벌 금지,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가해자 교정 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이 주요한 대안으로 제시된다. 또한 교회는 목회 현장에서 가정폭력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1.3. 가정의 달 특집

가정학의 한 분야인 가정의 달 특집은 가족 관련 정책과 이슈를 조명하는 계기가 된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에는 가족의 소중함과 가정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가정의 달에는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책이 마련된다.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 가족여행 지원, 가족친화기업 인증 등의 정책이 시행되어 가족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 간의 폭력과 학대를 근절하고 건강한 가정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한편 가정의 달에는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가족 유형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제고된다. 이들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 나아가 가족가치관 변화에 따른 새로운 가족문화를 모색하는 토론회나 세미나도 활발히 진행된다.

이처럼 가정의 달에는 가족의 중요성과 역할을 재조명하고, 가족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며,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가족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정의 달 특집의 핵심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2. 가족건강간호학
2.1. 가족건강사정도구

가족건강사정도구에는 가족사정지침서, 가계도, 외부체계도, 사회지지체계도, 가족연대기가 있다. 가족사정지침서는 가족기능의 강화 또는 변화가 필요하거나 예측적인 안내가 필요한 가족의 행위를 신속히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요약한 도구로 환경-가족의 관계나 가족 전체와 가족 내적인 기능의 관계를 조사하는 데 도움이 되며 사용이 용이하고 시간을 최소화한다. 가계도는 3세대 이상에 걸친 가족구성원에 관한 정보와 그들 간의 관계를 도표로 기록하는 방법으로 가족에 관한 정보가 도식화되어 있어 복잡한 가족 유형 형태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체계적 질문에 용이하므로 가족 간호사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 외부체계도는 가족관계와 외부체계와의 관계를 그림으로 나타내는 도구로 외부환경과 가족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기 위한 시각적인 방법으로 전문보건의료인들이 이용한다. 사회지지체계도는 가족구성원 중에서 취약한 구성을 중심으로 그 구성원의 지지체계를 이해하기 위한 사정도구로 취약가족구성원을 중심으로 지지체계가 높은 순으로 나타낸다. 가족연대기는 가족역사 중에서 개인에게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되는 중요한 사건을 순서대로 열거한 것으로 개인 질환과 중요한 사건의 관련성을 살펴볼 때 유용하며 특정 가족 구성원의 증상, 역할 등을 가족이라는 맥락 안에서 추적하는데 도움이 된다.


2.2. 가족간호진단 분류체계

NANDA 간호진단체계는 1973년 세인트루이스(St. Louis)대학병원간호사와 교수의 학술대회에서 시작되어 1990년대까지 여러 차례 협의 거쳐 개발되었으며, 2000년에 NANDA 간호진단분류 Ⅱ가 개발되었다. NANDA의 간호진단 정의는 '실제 건강문제, 잠재적 건강문제 또는 삶의 과정에 대한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반응을 임상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다. NANDA 분류체계는 5단계로 구성되며, 1단계에서 9개 인간반응양상으로 구분되고 단계가 내려갈수록 더욱 구체적 진단명이 명명되어 총 128개로 구성되어 있다.

오마하 문제 분류체계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소에서 간호대상자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하여 1975년부터 오마하 방문간호사협회와 미국국립보건원이 개발하였다. 오마하 문제 분류체계는 4단계로 구성되었으며, 1단계는 환경, 심리사회, 생리, 건강관련행위 등 4개 영역, 2단계는 44개의 간호진단, 3단계는 5개의 수정인자 세트, 4단계는 관찰된 객관적 증상과 보고된 주관적 증후로 구성되어 있다.

HHCCs(Home Health Care Classifications)는 가정간호 대상자를 사정하고 분류하여 가정간호 제공 시 요구되는 자원을 결정하기 위하여 1988년부터 1991년까지 조지타운대학 간호대학에서 개발되었다. HHCCs는 NANDA의 간호...


참고 자료

김영임 외, 가족건강간호학,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7.
홍명희 외, 당뇨병환자의 자기조절교육 프로그램 효과와 지속에 관한 연구, 대한당뇨학회, 2009.
강미정 외, 간호과정 실무지침,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Gene Edward Veith,Post-Modern Times, 오수미 譯, 「현대 사상과 문화의 이해」(서울: 예영 출판사, 1998)
이영숙‧박경란‧전귀연,「가족 문제론」(서울: 학지사, 1999)
Richard. J. Gelles, Intimate Violence in Families, 이동원‧김지선 譯, 「가정폭력의 실상과 허상」 (서울:길안사, 1998)
이건종‧전영실, 노인 범죄 및 범죄피해에 관한 연구 (한국형사정책 연구원, 1995)
さいとう むうる, KAZOKO WA KOWAI, 이규은 譯, 「가족은 무섭다: 모성화 시대 아버지의 역할」 (서울: 종 문화사, 1997)
최현주, 「위장된 분노의 치유」(서울: 규장, 1995)
중앙일보, 조선일보, 한계레신문, 한국일보 신문보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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