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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오데식 돔의 특성
1.1. 지오데식 돔의 구조와 원리
지오데식 돔은 원래 구형인 돔을 작은 삼각형 여러 개를 이어붙인 모형이다. 마치 테일러 급수에서 더 작은 단위로 나눌수록 실제 값에 더욱 가까워지는 것처럼, 작은 삼각형을 더욱 작고 여러개로 이어붙일수록 실제 돔의 모양인 구형에 더욱 가까워진다. 공은 똑같은 부피를 둘러싸는 입체 도형 중에서 겉넓이가 가장 작다. 때문에 돔 모양의 구조물은 내부에 기둥이 하나도 없으면서도 매우 튼튼하기에 초대형 공 모양의 건축물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지오데식 돔은 매우 가볍고 안정하여 견고하기까지 하다. 지오데식 돔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정삼각형을 만든 뒤, 각 변을 더 작은 삼각형으로 나누어 구면 위에 투영시킨다. 이렇게 작은 삼각형들을 연결하여 지오데식 돔의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는 전통적인 건축물보다 훨씬 적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1.2. 지오데식 돔의 장점과 활용
지오데식 돔은 전통적인 건축물보다 훨씬 더 적은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매우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구조이다. 이는 구의 형태가 동일한 부피를 가진 입체도형 중에서 겉넓이가 가장 작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오데식 돔은 기둥이 전혀 필요 없으면서도 충분한 강도와 안정성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가벼운 재질로 제작되어 수송과 시공이 용이하며, 내구성이 뛰어나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해 지오데식 돔은 대형 경기장, 박물관, 박람회장, 전시관 등의 대규모 건축물 구조로 많이 활용된다. 특히 날씨나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나아가 우주 정거장이나 달 기지와 같은 극한 환경 시설물의 구조에도 적용되고 있다. 즉, 지오데식 돔은 경량이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건축 구조물이라고 할 수 있다.
2. 벡터와 지오데식 돔 설계
2.1. 벡터의 개념과 성질
벡터는 방향과 크기를 가지는 물리량이다. 벡터량은 크기와 방향 모두를 가지며 하나의 벡터로 표기할 수 있다. 벡터 연산에는 덧셈, 뺄셈, 스칼라 곱 등이 있다.
벡터 덧셈의 성질로는 교환법칙과 결합법칙이 성립한다. 교환법칙에 따라 벡터 {vec{a}}와 {vec{b}}의 덧셈은 {vec{a}} + {vec{b}} = {vec{b}} + {vec{a}}이다. 결합법칙에 따라 여러 개의 벡터들을 임의의 순서로 더할 수 있다.
벡터의 성분은 좌표축에 투영한 값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