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근골격계 외상의 유형과 발생 원인
근골격계 외상은 오토바이 사고, 낙상, 분쇄상, 스포츠 손상, 자동차 및 도보 충돌과 같은 둔상, 총상이나 자상 같은 관통상으로 발생한다. 근골격계 손상의 85%가 둔상이다. 근골격계 외상은 다양한 유형이 있는데, 골절, 탈구, 건 및 인대 파열, 근육 손상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외상은 직접적인 충격이나 과도한 힘의 가해로 인하여 발생하며, 특히 척추, 관절, 골반 등의 부위에서 많이 나타난다. 또한 운동 과정에서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피로골절이나 반복적인 운동으로 인한 만성 건염 등도 근골격계 외상에 포함된다. 이처럼 근골격계 외상은 다양한 원인과 유형으로 발생하며, 심각한 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1.2. 슬개골 골절의 정의 및 특성
슬개골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중요한 뼈이다. 슬개골 골절은 이 슬개골에 금이 가거나 부러진 상태를 말한다. 다양한 형태의 골절과 주변 인대와 근육손상이 동반될 수 있다. 슬개골 골절은 전체 골절의 1%를 차지하며, 주로 40~50대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무릎 관절은 불안정한 뼈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손상받기 쉬우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러한 슬개골 골절은 통증, 기능 장애, 관절염 등의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어, 적절한 치료와 간호가 필요하다.
1.3. 연구의 필요성
근골격계 외상은 오토바이 사고, 낙상, 분쇄상, 스포츠 손상, 자동차 및 도보 충돌과 같은 둔상, 총상이나 자상 같은 관통상으로 발생한다. 그 중 슬개골 골절은 전체 골절의 1%를 차지하며 40~50대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무릎 관절은 편평한 경골에 둥근 대퇴골이 올려져 있는 불안정한 뼈 구조로 되어 있고 손상 받기 쉬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의 충격에 약하다. 이에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무릎 질환에 대한 치료와 간호를 알아보기 위하여 해당 문헌고찰을 진행하였다. [1,2]
2. 슬개골 골절의 개요
2.1. 슬개골의 구조와 기능
슬개골(patella)은 대퇴골과 경골을 잇는 다리 관절의 중요한 구성 요소이다. 무릎 관절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관절로, 4개의 뼈 구조(대퇴골, 경골, 비골, 슬개골)와 각종 인대, 반월상 연골, 근육 등의 연부 조직이 결합하여 이루어져 있다. 슬개골은 이러한 무릎 관절의 중심에 위치하여 다리의 굴곡, 신전, 회전 운동을 가능하게 한다.
슬개골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첫째, 슬개골은 대퇴사두근의 힘줄로 감싸여 있어 대퇴사두근의 수축력을 대퇴골과 경골 사이의 관절로 전달함으로써 무릎의 신전 기능을 돕는다. 이를 통해 슬개골은 무릎 관절의 신전력을 30% 가량 증가시킨다. 둘째, 슬개골은 무릎 관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슬개골이 무릎 관절 앞쪽에 위치하여 외부 충격으로부터 관절을 보호하고 있다. 셋째, 슬개골은 관절면의 형태 때문에 관절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슬개골과 대퇴골이 이루는 관절면은 경사진 형태로, 이를 통해 무릎 관절의 안정성이 증가한다. 넷째, 슬개골은 무릎 관절의 관절운동 범위를 증가시킨다. 슬개골이 대퇴사두근의 힘줄 역할을 하면서 무릎의 굴곡과 신전 운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이처럼 슬개골은 무릎 관절의 기능 수행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슬개골의 손상은 무릎 관절의 전반적인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2.2. 슬개골 골절의 원인
슬개골 골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골절은 낙상, 자동차 사고 등 외부의 과도한 힘에 의해 발생하지만, 종양이나 골다공증 등 골조직의 병리적 변화로 인해 정상적인 활동 중에도 발생할 수 있다. 골절은 주로 직접적인 외력에 의해 일어나며 교통사고, 추락, 점프, 달리기 등으로 인한 골절이 주요 원인이다. 그밖에 슬개골에 부착된 건이 잡아당겨지면서 골절되기도 한다.
슬개골 골절은 고령이나 폐경기의 여성일 경우 골밀도가 약화되어 발생하기 쉽다. 또한 근육이 감소한 경우, 뼈를 지탱하는 힘이 약한 경우, 비만으로 인해 뼈·근육·힘줄·인대에 부담이 증가한 경우 등이 외력에 의한 슬개골 골절이 쉽게 일어나게 만드는 여건이 된다.
즉, 대부분의 골절은 낙상, 자동차 사고 등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하지만, 개인의 신체적 특성이나 상태에 따라 골절 위험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슬개골 골절의 증상 및 진단
일반적으로 무릎 주변에 심한 통증이 있으며 누르면 아프다. 무릎 주위가 붓거나, 체중을 지탱하여 일어서기 힘들고 걷기 불편하거나, 다리를 똑바로 펴거나 들지 못한다면 슬개골 골절을 의심해볼 수 있다.
대부분의 골절은 단순 X-선 촬영을 통해 확인된다. 정상 해부학적 변이인 이분슬개골이나 삼분슬개골을 감별하기 위해 반대편 무릎 X-선 촬영이 필요할 수 있다. 정상적으로 전후면(AP) 영상에서 슬개골은 대퇴구의 중심선 위에 있어야 하고 슬개골 하단부는 대퇴 양과를 연결한 선보다 2cm 이상 위에 위치하지 않아야 한다. 측면(lateral) 영상에서는 슬개건의 길이에 대한 슬개골의 길이의 비인 Insall-Salvati ratio가 널리 사용되는데 정상에서는 1.02±0.13의 범위 안에 있게 된다.
CT 촬영은 동측의 원위 대퇴부나 근위경골 골절에 대한 평가 및 관절면의 평가와 수술 전 계획을 위해서 대부분 시행한다. 그 외에 갈륨조사, 자기공명영상 등을 골조직의 파괴, 부정정렬, 골절 및 기형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활용한다. 외상으로 인한 출혈로 헤모글로빈과 헤마토크릿 수치가 저하되고, 골절로 인한 연조직 손상으로 적혈구침강속도(ESR)가 증가할 수 있다.
2.4. 슬개골 골절의 분류
슬개골 골절은 크게 전위 골절과 비전위 불안정성 골절로 나뉜다. 전위 여부는 골절편의 전위가 1~4mm 이상이거나 관절면의 층 형성이 2~3mm 이상인 경우로 정의된다. 세부적으로는 골절의 형태에 따라 횡골절, 근위극 또는 원위극 골절, 분쇄 골절, 종골정 골절 등으로 분류된다. 횡골절은 대부분 중앙 1/3 부위에서 발생하지만 근위극이나 원위극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횡골절이 가장 흔한 형태이며, 원위 및 근위극에서의 골절은 여러 형태의 분쇄상 골절을 보인다. 종골절은 대부분 중앙부와 외측 1/3 이내에서 발생하며, 종골절의 경우 골절편 전위나 내/외측 지대 침범은 드물다.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