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관상동맥의 혈관 내에 급성으로 생긴 크고 작은 혈전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관이 폐쇄되거나, 혈전에서 분비되는 여러 혈관 수축성 물질이 혈관을 심하게 수축시켜 관상동맥이 결국 폐쇄되어 심장에 혈류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이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ST분절 미상승 심근경색증,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을 포함한다.
관상동맥질환의 가장 큰 원인은 죽상경화증으로, 지방 줄무늬가 생기고 섬유성 플라크가 형성되면서 점차 동맥내강이 좁아지게 된다. 이렇게 좁아진 혈관에 혈전이 생기게 되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발생한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위험요인으로는 조절불가능한 요인인 연령, 성별, 유전, 가족력과 조절가능한 요인인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비만, 당뇨 등이 있다. 이러한 위험요인들을 관리하는 것이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예방과 관리에 중요하다.
2. 관상동맥질환의 이해
2.1. 관상동맥질환의 정의
관상동맥질환이란 심근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심근이 요구하는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심근에 국소 빈혈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으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는 불안정형 협심증, ST분절 미상승 심근경색증(NSTEMI),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MI)이 포함된다. 심근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 혈액흐름이 부분 혹은 완전 차단되면 심근에 허혈(ischemia)과 경색(infarction)이 초래되어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한다.
2.2. 관상동맥질환의 분류
관상동맥질환의 분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 있으며, 둘째,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는 불안정형 협심증, ST분절 미상승 심근경색증(NSTEMI),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MI)이 포함된다. 안정형 협심증은 병인이 동맥경화에 의한 관상동맥의 협착이며, 운동이 주된 유발요인이다. 반면 불안정형 협심증은 기존의 안정형 협심증 환자에서 증상의 양상이 변화하거나 새롭게 발생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증상이 예측할 수 없이 갑자기 발생하고, 작은 운동이나 휴식 시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관상동맥질환의 첫 임상증상일 수도 있다. NSTEMI와 STEMI는 심근경색증의 유형으로, 전자는 ST분절 상승이 없지만 심장효소치가 증가하는 경우이고, 후자는 ST분절 상승이 있는 경우이다. 이처럼 관상동맥질환은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관상동맥증후군으로 구분되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에는 불안정형 협심증, NSTEMI, STEMI가 포함된다. 각각의 특성과 병인, 증상에 차이가 있어 이를 고려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2.3. 관상동맥질환의 병인
관상동맥질환의 병인은 다음과 같다. 관상동맥에는 콜레스테롤 덩어리인 죽상경화판이 존재하며, 이 죽상경화판이 갑자기 터지게 되면 터진 자리로부터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게 된다. 이때 생긴 크고 작은 혈전 자체로 인한 순간적인 혈관 폐쇄뿐만 아니라, 혈전에서 분비되는 여러 가지 혈관 수축성 물질들이 혈관을 더욱 더 심하게 수축시켜 매우 심한 관상동맥의 폐쇄를 일으킨다. 이로 인해 심근에 허혈과 경색이 초래되어 관상동맥질환이 발생한다. 또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은 안정된 죽상경화성 플라크의 악화와 관련이 있는데, 일단 안정된 플라크가 파열되면 혈관내막이 혈액에 노출되어 혈전 형성과 함께 국소적 혈관 수축과 혈소판 응집을 자극한다. 이렇게 불안정한 병소는 혈전으로 인해 부분적으로 막히거나 완전히 막힐 수 있다. 관상동맥 플라크를 갑자기 불안정하게 하는 것이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전신적인 염증이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3. 급성관상동맥증후군
3.1.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정의 및 분류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이란 관상동맥의 혈관 내에 급성으로 생긴 크고 작은 혈전으로 인해 순간적으로 혈관이 폐쇄되거나, 혈전에서 분비되는 여러 혈관 수축성 물질이 혈관을 심하게 수축시켜 관상동맥이 결국 폐쇄되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