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1.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와상외과 실습을 하면서 절단환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신기한 마음으로 보다가 절단에 대해 공부하면서 절단 대상자들이 절단으로 인해 신체적 고통을 받고 있고 정서적으로도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사회는 아직도 그들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으며 직업적, 교육적, 의료, 치료적 배려가 부족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절단환자를 돕고자 연구를 하게 되었다. 신체적 적응을 돕는 근력강화와 관절가동역증진, 통증조절, 보조기 착용의 종류, 잔여관절의 변형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공부하였다. 대상자의 병원 생활은 협조적이고 의료진의 도움으로 환자는 보호된 병원 환경 내에서 신체적 제한점을 주목하고 자신의 불구에 적응하고 있으며 기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은 옷 갈아입기, 개인위생이 안 되고 있으나 계속적인 노력을 통해 회복될 수 있을 것이다.
1.2. 문헌고찰의 범위와 방법
문헌고찰의 범위는 악성뼈 종양(Amputation), 척추원반염(Discitis), 당뇨병(Diabetes Mellitus)에 대한 질병의 정의, 원인과 병태생리, 임상증상, 진단검사, 치료, 간호로 한정한다. 이를 위해 관련 서적과 온라인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정보를 수집하였다. 특히 최근 연구 동향과 사례를 보완하기 위해 추가적인 문헌 조사를 실시하였다. 전반적으로 질병의 특성과 관리에 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을 문헌고찰에 반영하였다.
악성뼈 종양의 경우 원발성과 전이성으로 구분되며 주로 소아와 젊은 성인에게 발생한다. 진단에는 임상검사와 영상검사, 조직검사 등이 활용되고 치료는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수술적 절단 등이 선택된다. 이 과정에서 환자의 신체적 적응과 정서적 반응에 대한 체계적인 간호가 요구된다.
척추원반염은 추간판에 발생하는 세균감염으로 수술이나 천자 시술 후에 주로 발생한다. 항생제 투여와 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 호전과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 및 작용 장애로 발생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식이와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을 통해 혈당을 조절하고 합병증 예방이 필요하다. 특히 간호사의 교육과 관리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과 같이 문헌고찰의 범위와 방법을 통해 3대 질병의 특성과 관리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층적인 정보를 수집하였다.
2. 문헌고찰
2.1. 악성뼈 종양(Amputation)
2.1.1. 질병의 정의
악성뼈 종양은 원발성과 속발성(전이성)이 있다. 원발성종양은 10~25세에 호발하고 골육종이 가장 흔하다. 환자의 절반 이상이 무릎관절에 잘 침범되고, 넙다리뼈(대퇴)원위부, 위팔뼈(상완골), 정강뼈(경골)근위부 등에도 잘 발생한다. 속발성종양은 원발성에 비해 훨씬 빈도가 높으며 예후도 불량하다. 대부분의 악성뼈종양은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것으로 노인에게 많다.
2.1.2. 원인과 병태생리
전이성뼈 종양은 원발성 종양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가 림프관이나 혈행을 통해 특정 장소로 이동하여 발생한다. 뼈 전이의 75%는 전립샘, 유방, 콩팥, 폐에서, 그 외 갑상샘, 대장, 흑색종에서 뼈로 전이되며 주로 이환되는 뼈는 골반, 척추, 갈비뼈, 넓다리뼈, 위팔뼈이다. 반면 원발성 악성뼈 종양은 드물며, 주로 결체조직이나 지지조직에서 시작되고 85%이상이 소아에게 발생되며 30세 이후에는 드물게 나타난다.
2.1.3. 임상증상
절단된 부위에 따라 임상증상이 다양하다. 종양으로 인한 파괴, 미란, 팽창으로 통증, 국소부종, 압통 등이 주요증상이다. 골절이 생기면 급성통증, 부종으로 인해 관절가동운동 제한 및 관절삼출물이 생길 수 있다. 침범부위를 촉진하면 따뜻하고 압통이 있다.
2.1.4. 진단검사
임상검사를 통해 악성뼈 종양을 진단할 수 있다. 우선 알칼리인산분해효소(ALP)가 상승하는데, 이는 뼈 파괴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뼈 형성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X-선 검사를 통해 종양의 발생 위치, 범위, 뼈 파괴 양상, 연부조직의 부종 여부와 골막 반응 등을 확인하고 양성과 악성의 감별에 이용할 수 있다. CT는 피질골의 양상을, MRI는 종양의 위치, 범위와 연부조직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여 병기 결정에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바늘생검, 절개생검, 절제생검 등 뼈 생검을 통해 가장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뼈 생검은 전이성 종양이 의심될 때 바늘생검을 하며, 악성종양이 의심될 때 절개생검을, 양성 종양이 확실할 경우 절제생검을 실시한다. 또한 전이성 종양이 의심되면 뼈 스캔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1.5. 치료
악성뼈 종양의 치료 목적은 종양을 파괴하거나 제거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지연하는 것이다. 뼈 종양의 특성에 따라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치료 또는 수술을 시행하거나 이들을 병합하여 치료한다.
수술적 치료(절단술, Amputation)는 손상된 부위나 종양 침범부위가 광범위한 경우 사지를 절단하는 것이다. 대부분 하지절단의 원인은 당뇨병을 동반한 말초혈관질환으로 인한 괴저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심한 외상, 악성종양, 선천적 장애이다. 상지절단의 원인은 약 70%가 분쇄상, 화상, 심한 자상이고 그 외에 혈관 경련성 질환, 악성종양, 감염 등이다. 절단부위를 선택할 때는 남아있는 조직이 환부의 치유에 필요한 혈액을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보철기가 기능할 수 있고 잘 끼워질 수 있도록 여유 있게 결정한다.
절단의 형태에는 개방형과 폐쇄형이 있다. 개방형 절단은 피부·근육·뼈를 포함하여 환부를 단면으로 절단하여 절단부를 당분간 열어 놓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