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어 문법표현의 예"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서론
2. 한국어 문법 표현의 종류와 특징
2.1. '-지 말다'의 문법 표현
2.2. '-지 않다'의 문법 표현
2.3. '-지 못하다'의 문법 표현
2.4. '-게 하다'의 문법 표현
3. 한국어 문법 표현의 교수학습 방법
3.1. 문법 표현의 의미와 용법 설명
3.2. 문법 표현을 활용한 연습 및 활동
3.3. 교수학습 전략과 교재 개발
4. 결론
5.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언어 교육에서 문법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성인 학습자일 경우 더욱이 그러하다. 최근의 교수법들은 의사소통 능력을 강조하는 편이기는 하지만, 문법 지식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언어 능력을 개발하는데 있어 한계를 느낄 수밖에 없다. 언어 교육에서의 문법은 의사소통의 정확도를 높여준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 문법만을 강조하여 언어 교육의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되겠지만, 문법이 없으면 학습자의 잘못된 언어 습관을 교정해주지 않아 고착화되는 악영향 초래할 수 있으므로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을 목표로 두고 문법을 교수해야 할 것이다. 본 과제에서는 '-지 말다', '-지 않다', '-지 못하다', '-게 하다'의 네 가지 문법 표현을 살펴보고 이 문법을 어떻게 학습자에게 가르칠 수 있을지 논의해 보고자 한다.
2. 한국어 문법 표현의 종류와 특징
2.1. '-지 말다'의 문법 표현
'-지 말다'는 한국어의 부정문에서 자주 사용되는 문법 표현이다. '-지 말다'는 "어떤 일이나 행동을 하지 않거나 그만두다"라는 의미의 '말다'와 관련된 보조동사로, '-지'에서 뜻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함'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이곳에 쓰레기를 버리지 마시오.'라는 문장은 -지의 앞에 붙은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를 하지 못하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말다'가 능동적으로 행위의 주체가 그 행동을 스스로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면, '-지 말다'는 행위의 주체가 아닌 발화자가 행위의 주체에게 행동을 금지하는 것을 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즉, 타인이 상대에게 해당 행위를 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거나 제안할 때 사용한다. 따라서 '침을 뱉지 마시오', '잔디에 들어가지 마시오'와 같이 공공장소에서 특정 행위를 금지할 때 주로 사용되며 캠페인이나 슬로건과 같이 주장을 제시하거나 선전하는 등의 상황에서 발견할 수 있다. '-지 말다'의 앞에는 형용사가 올 수 없다는 점은 뒤에 언급할 '-지 못하다', '-지 않다'와 대비된다. 예를 들어, '예쁘지 마라', '옳지 마라'와 같은 형태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인데, '예쁘다', '옳다'와 같은 상태는 타인이 강제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없다이다.
2.2. '-지 않다'의 문법 표현
'-지 않다'의 문법 표현은 한국어의 가장 보편적인 부정 형식이다. 이는 소수의 동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지 않다' 부정문의 시제는 '-지 않다' 뒤에 시간 표현의 선어말어미 '는', '았/었', '겠' 등을 붙여 표현할 수 있다. '-지 않다'는 동사 뒤에서 앞의 말이 뜻하는 행동을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이며, 형용사 뒤에서는 앞 말이 뜻하는 상태를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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