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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리바이어던은 토마스 홉스가 저술한 대표적인 정치철학 저서이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1부 '인간에 대하여'와 2부 '코먼웰스에 대하여'를 읽고 이 독후감을 작성하게 되었다.
홉스는 이 책에서 인간의 본성과 자연 상태, 그리고 국가의 형성과 권력 구조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먼저 1부 '인간에 대하여'에서는 인간이 본래 자연 상태에서 평등한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이 자연 상태에서 인간들 간의 경쟁, 자기 확신의 부족, 명성에 대한 욕구 등으로 인해 전쟁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논지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전쟁 상태에서 인간은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게 되고, 이를 위해 자신의 자연권을 일부 포기하여 사회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홉스는 이러한 자연법을 정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의 형성과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부 '코먼웰스에 대하여'에서는 만인에 대한 만인의 전쟁 상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들의 권리를 양도하여 하나의 통합된 인격체인 코먼웰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코먼웰스에는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고 다스리는 주권자와 그 외의 모든 사람인 백성으로 구분되며, 신의계약에 의해 체결된 관계 속에서 서로의 권리와 의무가 규정된다.
홉스는 코먼웰스의 형태로 군주정, 귀족정, 민주정 등 세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고 보았으며, 그중에서도 군주정이 가장 우수한 정치 형태라고 주장했다. 그는 군주정이 사익과 공익의 일치, 비밀 보장, 결단력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홉스는 개인의 자연권이 코먼웰스에서 제한된다고 보았다. 개인은 안전을 위해 스스로의 자유를 포기했지만, 합법적인 침해로부터는 자신의 신체를 방위할 자유를 가지고 있다. 또한 시민법은 주권자가 제정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