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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추얼 휴먼 개요
1.1. 초상화
사람은 늘 사람을 그려왔다. 그림에는 배경이 있고, 사람이 있다. 인물을 캔버스에 그리는 일과, 빛을 모아서 필름에 찍는 일, 컴퓨터로 그리는 일이 다르지 않다. 버추얼 휴먼은 새로운 형태의 초상화다. 극강의 추상으로, 상상 속의 사람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2006년작, 영화 '300'은 전부 실내 촬영이었다. 배경은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했다. 지금은 사람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릴 수 있다. 금자에 딥 페이크 기술이란 게 이슈가 되었다. 딥 러닝(deep learning)과 가짜(fake)의 합성어다. AI 기술을 이용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이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라는 기계 학습 기술을 사용했고, 기존 사진나 영상을 원본이 되는 사진이나 영상에 겹쳐서 만들어낸다. 한국 배우 고준희의 얼굴을 중국 배우, 판빙빙의 얼굴로 바꿀 수 있다. 딥 페이크는 가짜 뉴스, 사기 등에 사용될 수도 있다. 기술이 범죄에 이용되면,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1.2. 디지털 액터
크리처는 괴물의 느낌이다. 김용화 감독의 '미스터 고'에서 크리처가 고릴라다. 고릴러 표면의 털이 70만개에서 2백만개다. 이걸 하나 하나 만들고, 움직이게 한다. 고릴라가 움직일 때 근육의 변화도 감안해야 한다. 디지털로 만든 배우란 뜻에서 고릴라는 '디지털 액터'로 부른다.
디지털 액터를 제작하는 기술은 실제 배우나 스턴트 맨이 연기하기 힘든 동작을 대신할 수 있는 가상의 캐릭터, 혹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캐릭터를 제작하는 기술을 말한다. 디지털 액터 기술을 활용하면, 배우를 교체하거나(위 판빙빙 사례), 죽은 배우를 부활시킬 수 있다.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영화나 버추얼 아이돌을 만들 수도 있다. 버추얼 아이돌은 과거 사이버 가수 아담(1998년 1월 23일에 1집 타이틀곡 "세상엔 없는 사랑"으로 데뷔) 같은 사례다. 버추얼 아이돌은 군대에 가지도 않고, 늙지도 않는다.
2. 버추얼 휴먼
2.1. 포인트
영화 '벤자민 버튼'에서는 피부를 진짜처럼 하는 쉐이딩을 연구했다. 시각 효과의 디지털 액터에는 세 가지 포인트가 있다. 첫째, Facial asset이다. 얼굴 자산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실재감(photo realistic한 look)이다. 디지털 액터의 외형이 실물과 유사해야 하며 사실적인 느낌을 주어야 한다. 셋째, Facial motion이다. 사람이 가장 많이 보는 얼굴 표정과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재현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기술이다. 바디 모션은 어떻게 해도 구현할 수 있지만, 페이셜 모션은 잘 되지 않는다. 또한 사람들은 사람 얼굴을 가장 많이 보기 때문에 어색한 것을 금방 알아차리게 된다. 과거에는 오프라인에서 만들어 영상에 합성했지만, 지금은 실시간으로 디지털 휴먼의 얼굴이 구현되고 있다.
2.2. 활용
2.2.1. 인터페이스
디지털 휴먼 기술을 통해, 챗봇 등이 얼굴을 가진 디지털 휴먼 형태로 바뀌어 간다. 화면의 여자를 보고 이야기를 한다. 새로운 차원의 인터페이스다. 디지털 액터와 AI를 결합하는 회사가 있다. 소울 머신은 IBM 왓슨 기반 디지털 휴먼을 제작 하는 회사다. 현재의 가장 큰 문제는 유저의 반응에 대한 대응이다. 이걸 AI가 극복해 줄 것이다. 소울 머신의 계획은 자율 애니메이션이다. 디지털 휴먼과 인공지능을 결합했다. 버추얼 세상에서 휴먼이 자동으로 행동을 구현한다. 최종단계까지 올라가면, 스토리 텔링 자체를 배우게 될 것이다.
2.2.2. 버추얼 셀럽
버추얼 셀럽이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캐릭터가 SNS 스타가 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실제 존재하는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나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된 가상의 인물이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팔로워와 인지도를 쌓는 것이다.
'릴 미켈라'는 대표적인 버추얼 셀럽의 사례이다. 릴 미켈라는 온라인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는 가상의 모델이자 뮤지션으로, 브라질계 미국인 혼혈 외모를 가지고 있다. 스무 살 나이에 엘에이에 거주하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Lil Miquleka)에서 16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릴 미켈라는 2018년에 등장했으며, 캘빈클라인과 갤럭시 광고 등에 출연하여 실제 돈을 벌고 있다. 또한 SNS에서 실제 인물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업로드하며 스토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릴 미켈라 외에도 '마고', '슈두', '지'와 같은 버추얼 모델 팀들이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옷과 가방, 캐릭터 디자인까지 담당하며 패션 매체에 광고를 게재하고 있다. 이처럼 실제 존재하지 않는 버추얼 캐릭터가 SNS에서 유명세를 얻고, 다양한 상업적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버추얼 셀럽이라고 할 수 있다.
2.3. 관련 솔루션
(2.3. 관련 솔루션)
3D 스캔 솔루션, 캡처 솔루션으로 포토그래메트리가 있다. 포토그래메트리(Protogrammetry)는 대량의 사진을 찍고 이를 기반으로 3D모델링 데이터를 만드는 것이다. 사진을 삥둘러 찍으면 딘다"이다.
페이셜 트래킹 솔루션으로 페이셜 모션캡쳐 장비인 Vicon사의 Cara가 있다.
애플 아이폰x는 실시간, 마커리스 ar 킷으로 튜닝하면, 버추얼 아바타를 움직일 수도 있다. '큐빅 모션'의 페르소나라는 솔루션은 실시간 마커리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툴이다.
하이퍼센스의 하이퍼 페이스 솔루션은 일반 웹캠으로 실시간, 마커리스를 가능하게 한다. 하이퍼페이스(hyprface)는 가상 유튜버(virtual youtuber)를 통한 라이브스트리밍(livestreaming)을 가능하게 한다. 게임캐릭터/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가상으로 애니메이션 할수 있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이다.
3. 버추얼 휴먼의 전성시대
3.1. MZ세대의 열망이 가져올 미래
오늘날 Z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