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고1 의료계열 한국사 보고서"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일제강점기 전염병
1.1. 전염병의 종류 및 양상
1.1.1. 콜레라
1.1.2. 천연두
1.1.3. 결핵
1.1.4. 기타 전염병
1.2. 과거 전염병 조치 및 정책
1.2.1. 콜레라 대응
1.2.2. 결핵 대응
1.2.3. 성병 대응
1.3. 질병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1.4. 1920년대 일제에 대한 불신
2. 의대 쏠림 현상과 국가 인적자원 활용
2.1. 의대진학을 선호하는 주요 이유
2.2. 의대 쏠림으로 인한 과학기술 연구인력과 국방인력 확보 경고
2.3. 바람직한 국가의 인적자원 활용에 대한 제언
3. 중환자실 투약 관리를 위한 기술적 접근
3.1. 중환자실 간호사의 근무 특성과 투약오류
3.2. 투약오류 발생 현황 및 유형
3.3.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투약 관리 시스템
3.3.1. 병원시스템과의 연계
3.3.2. RFID 및 QR코드 활용
4.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일제강점기 전염병
1.1. 전염병의 종류 및 양상
1.1.1. 콜레라
콜레라는 처음 조선에 등장했을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이한 병이라는 뜻에서 '괴질'이라 불렸고 이후 호랑이가 살점을 찢어내는 것과 같이 괴롭다고 하여 '호열자'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당시의 콜레라 치사율은 80~90%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콜레라는 원래 인도 지방의 풍토병이었는데 영국의 대인도 식민지배 이후 여러 교역로와 물자, 인력의 이동을 통해 주변 지역으로 퍼져나갔다. 일제강점기에는 1919년, 1920년에 대유행했는데, 1919년에는 1만6천여 명이 감염돼 1만1천여 명이 숨졌고 이듬해엔 2만4천여 명 중 1만3천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도 전염된 가족과 이웃을 돌보다 격리조치 때문에 강제로 산으로 피신해야 했고, 총독부 위생경찰의 강압적인 방역조치 탓에 수모를 겪기도 했다.
1.1.2. 천연두
천연두는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된 전염병 중 하나로, 그 기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삼국사기에 기록된 신라 선덕왕과 문성왕의 천연두 앓음으로 보아 적어도 삼국시대부터 유행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는 1951년 전국적으로 4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그 중 1만여 명이 목숨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주었다. 보통 10살 전후에 발병하여 20살 전에는 대부분이 앓게 되는 질병으로, 2주를 버티면 회복되었지만 대부분이 그 전에 사망했고 병이 낫더라도 곰보자국과 흉터가 남았다. 천연두는 과거에는 손님, 마마, 포창, 호역, 백세창 등 다양한 병명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천연두로 명시되었다.
19세기 후반 지석영이 본격적으로 종두술을 익히고 보급하면서 천연두의 치사율이 상당히 낮아졌고, 이를 인정받아 1920년대 후반 일제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전쟁 시기에는 다시 4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해 그중 1만여 명이 사망하는 등 끊임없이 유행했다. 이렇듯 천연두는 오랜 기간 동안 우리나라를 괴롭혔던 대표적인 전염병이었으며, 김구 선생도 천연두로 얼굴에 마마자국이 남았다고 한다.
1.1.3. 결핵
결핵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오래된 질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의학서적인 고려시대의 '향약구급방'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을 보면 꽤나 오래전부터 한반도에 들어와 있던 것으로 보인다"". 동양의학에서는 허로, 폐로, 골증, 전시, 노채, 풍로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그러나 의외로 20세기 이전 조선의 기록은 많이 남아있지 않다"". 다만 최근에 350년 전 미라에서 폐결핵의 증거가 발견되어 우리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폐결핵 환자로 등극했다"".
1930년대 후반 한국의 결핵환자는 대략 40만 명에 이르렀고 매년 결핵 사망자도 4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이처럼 결핵은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에 만연했던 질병이자, 일제강점기에도 크게 유행했던 전염병이었다"".
1.1.4. 기타 전염병
이 외에도 매독과 같은 성병, 홍역, 스페인 독감 등의 전염병이 일제강점기에 유행하였다. 1940년대 동산기독병원의 기록에 따르면, 당시 한반도 전역은 "질병의 전시장"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온갖 질병들이 들끓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일제강점기에는 콜레라, 천연두, 결핵 등과 더불어 다양한 전염병이 유행하였고, 이로 인해 많은 조선인들이 고통받았다. 특히 의료 및 위생 시설이 부족했던 당시의 상황에서 이들 전염병은 쉽게 확산되었고, 정부의 지속적인 대응책 마련도 미흡했다. 이로 인해 전염병으로 인한 피...
참고 자료
"콜레라는 조선시대 ‘괴질’…1821년 첫 공식 기록." The Science Times . 2016.08.24 수정, 2020.10.30 접속, https://www.sciencetimes.co.kr/news/%EC%BD%9C%EB%A0%88%EB%9D%BC%EB%8A%94-%EC%A1%B0%EC%84%A0%EC%8B%9C%EB%8C%80-%EA%B4%B4%EC%A7%881821%EB%85%84-%EC%B2%AB-%EA%B3%B5%EC%8B%9D-%EA%B8%B0%EB%A1%9D/.
"1946년 여름, 한국을 덮친 전염병은?" 프레시안 . 2011-06-13 수정, 2020.10.30 접속,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66425?no=66425#0DKW.
"350년전 조선시대 미라에서 폐결핵 첫 발견." The Science Times . 2016.03.25 수정, 2020.10.30 접속, https://www.sciencetimes.co.kr/news/350%EB%85%84%EC%A0%84-%EC%A1%B0%EC%84%A0%EC%8B%9C%EB%8C%80-%EB%AF%B8%EB%9D%BC%EC%97%90%EC%84%9C-%ED%8F%90%EA%B2%B0%ED%95%B5-%EC%B2%AB-%EB%B0%9C%EA%B2%AC/.
"한눈에 돌아보는 홍역의 역사." 민족의학신문 . 2018.02.28 수정, 2020.10.30 접속, https://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34410.
"한국 역사를 뒤흔들었던 '무서운' 전염병들." 조선일보 . 2016.08.26 수정, 2020.10.30 접속,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8/24/2016082401257.html.
"95년전 콜레라 창궐땐 “들것에 타시오” “안 타겠소” 실랑이." 동아일보 . 2015-06-27 수정, 2020.10.30 접속,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150626/72141061/1.
이영희, 최수정. (2014). 중환자실 교대근무간호사의 수면특성과 투약오류와의 관계. 기본간호학회지, 21(4), 403-412.
오춘애, 윤혜상. (2007). 신규 간호사의 투약오류 인지 및 경험에 대한 조사 연구. 기본간호학회지, 14(1), 6-17.
김명수. (2014). 고 위험약물의 투약확인을 위한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효과. 성인간호학회지, 26(3), 253-265.
황준수, 정종현, 김의연, 전희찬, 오세원, 김준수. (2018). 스마트 투약 관리 시스템. 한국통신학회 학술대회논문집, (), 286-286.
원소민, 김미혜. (2011). QR 코드를 이용한 약물 투약 관리 시스템 기반 스마트폰 어플 모델.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5(5), 124-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