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습과 제도에 저항한 젊은이들의 처절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테스>의 작가 토머스 하디를 절필로 이끈 문제작 『이름 없는 주드』제1권. 당시의 교육 제도와 결혼 제도에 과감히 도전장을 던짐으로써, 기성세대를 대표하는 논객들에게서 혹독한 공격을 받았다. 국배네서 <비운의 주드>라 소개된...
평균 소득에서 백만장자가 되기까지
1천 명의 부자들이 알려주는 영원불변한 비법!
부자학의 권위자 토머스 J. 스탠리가 20여 년간 1천 명의 부자들을
추적 조사한 최초의 백만장자 보고서!
어떻게 하면 보통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자본주의 경제가 시작된 이래 사람들의 최대 관심은 바로 부자가 되는 것이었다. 계급사회와 함께 부에 대한 성역이 무너짐으로써 보통 사람들도 부자가 되기를 꿈꿨고, 부자가 된 사람들에게 특별한 뭔가를 배우고자 끊임없이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관찰했다.
부자가 되는 방법을 연구하기로 하면서 토머스 J. 스탠리와 윌리엄 D. 댄코는 소위 말하는 부자 동네에 사는 사람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값비싼 집에 살면서 고급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 중에 진짜 부자가 아닌 사람들이 더 많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정작 부자들은 부자 동네에 살지 않았던 것이다. 20년간 1만 2천 명에 달하는 부자들에 관한 자료를 조사한 결과 그들의 공통점은 행운도, 유산도, 학력도 아닌, 소비 습성에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들이 조사를 시작한 이후로 50년 가까이 흐른 지금도 이 사실이 변함없이 지켜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세계 부호 3위의 투자 귀재이자 억만장자 워렌 버핏은 60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고 아침 식사 비용으로 3달러 17센트 이상을 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 부자 순위 10위 안에 드는 페이스북(메타) CEO 마크 주커버그는 티셔츠와 청바지 차림에 소형차를 몰고 다니며, 뭘 입을지 어떤 차를 탈지 고민할 시간을 자신의 인맥 네트워크에 쏟아붓는다고 한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 이케아 창립자 잉그바르 캄프라드는 이코노미석과 시내버스를 자주 이용하며 검소한 생활을 하고 있다.
자수성가한 사람들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절제된 생활 습관은 위대한 성과에 따르는 사소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부의 법칙의 핵심’이라는 것을 《이웃집 백만장자》가 보여주고 있다. 200년이 넘는 자본주의 역사에서 부자의 기준과 부의 지도가 수십 번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부자들만의 법칙이 있는 것이다.
“식량은 산술급수적으로 늘어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인구론’ 주장의 핵심을 이루는 이 명제는 과학과 인간이성의 힘을 통해 인간사회 발전의 이상을 실현할 수 있다고 믿었던 당대 계몽주의 세계관을 뒤흔든 충격적인 말이었다.
출간 되자마자 영국 사상계에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인구론’초판은 1798년 익명으로 ‘미래 사회의 개량에 영향을 미치는 인구의 원리에 관한 연구, 그리고 윌리엄 고드윈, 콩도르세, 그 밖의 여러 작가들 대한 논평’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내용이 너무 ‘자극적이고 끔찍하다’는 이유로 익명출판을 결정했던 것이다.
맬서스는 이 책에서 논쟁의 여지가 없는 3가지 전제를 제시한다. 첫째, 인간의 생존에 필수 자원인 식량은 산술급수적 성장 법칙을 따른다. 말하자면 식량은 동일한 시간 안에 동일한 양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것은 곧 백분율로 계산하면 시간당 증가율이 감소함을 의미한다. 둘째, 이에 비해 인구는 기하급수적 성장 법칙을 따른다. 말하자면 이자 계산 방법인 복리처럼 같은 시간, 같은 성장률이라 할지라도 기본이 되는 인구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다. 셋째, 대부분의 노동자계층, 하류계층 사람들은 물질적 생활조건 개선을 위해 출산율을 높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