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이 벤저민 그레이엄은 주식시장을 두고 ‘미스터 마켓’이라고 의인화해서 표현했다. 상황에 따라 이랬다가 저랬다가 마음을 수시로 바꾸곤 하는 사람처럼 주식시장도 계속해서 모습을 바꾸는 변동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느 때는 갈피를 잡지 못할 만큼 오르락내리락하다가도 어느...
1990년 한국 사회에서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문제가 제기되면서, 그리고 1991년 8월 일본군 '위안부'였던 故김학순 할머니의 최초 증언 이후 지금까지 약 200명에 이르는 피해자들이 정부에 신고를 하였다. 이 책은 그중 한 명인 훈 할머니의 일대기와 위안부 사건의 전말을 다룬 것으로, 16세에 일제에...
전국 곳곳의 문화재를 한 권으로 읽는다!부모와 함께 하는『문화유산 상식여행』. 이 책은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답사하며 역사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 역사여행을 할 때 많이 접하게 되는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과 삽화를 곁들였다....
담담하고 위트 넘치는 태도로 불안 장애와 함께 하는 내밀한 삶의 이야기를 전하다!
오랫동안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미국의 저널리스트 앤드리아 피터슨이 전하는 불안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상쾌하고 솔직한 고백 『불안에 대하여』. 아무런 경고도 없이 어느 날 불쑥 찾아온 불안 장애를 마주하게 된 저자는 고속도로를 운전할 수도, 치과 진료를 받을 수도, 흙을 만질 수도, 봉투에 혀끝으로 침을 바를 수도, 영화관이나 경기장에 갈 수도 없는 사람이 되었다. 불안 장애를 진단받은 이후 저자의 삶은 그렇게 무너져 내렸다.
인간은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지만 저자의 불안은 차원이 다르다. 일반적인 증상들, 가령 두통과 가슴 두근거림이 뇌종양과 심장 마비의 증상일 것이라는 자각으로 직결된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이지만 적어도 신체 반응은 그에 걸맞게 강력하고 공포를 불러일으키고, 아주 낮은 가능성일지라도 어쩌면 일어날지 모를,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사고를 잠식한다.
저자는 8년여 동안 프로작, 졸로프트, 팍실, 자낙스, 클로노핀 등 다양한 약물을 복용했다. 어떤 것은 몇 번의 복용 후 금방 끊었고, 어떤 것은 끊었다 다시 복용했으며, 어떤 것은 오랫동안 신뢰하며 의지하고 있다. 하지만 불안이 처음 등장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치료 중에, 혹은 복용을 중단한 며칠 사이에 불현듯 다시 들이닥치곤 했다고 고백한다. 또 불안의 증세를 완화시킬 수는 있었지만 거기서 완전히 벗어날 수는 없었다고 이야기하며 불안 장애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보장되는 것이 없었음을 고백한다.
그렇게 25년 넘게 불안 장애를 안고 산 저자는 이제 불안 장애를 완치시키겠다는 헛된 희망은 버렸다. 불안이 고개를 쳐들면 약물에 의지하고, 정신과 의사를 찾아가고, 새로운 치료법을 시도해 보며 평범한 삶을 살고자 하는 저자의 처절한 노력과 탐구의 기록이자 불안을 정면으로 대면하는 용감한 삶의 고백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불안을 안고 사는 수많은 현대인들이 위로와 희망을 얻게 될 것이다.
선배 멘토와 함께 하는 『대학 학과 선택 가이드』 제1권 《인문·사회과학·교육·예체능》편. 2014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최신 대학 학과 정보와 생생한 선배 멘토링을 제시하여, 현명한 대학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준다. 총 200여 대학의 130여 학과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