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소설의 한계를 뛰어넘는 스릴러의 진수
길리언 플린 소설 『나는 언제나 옳다』. ‘나’는 ‘성스러운 종려나무’라는 호텔에서 일하는 매춘부이다. 손목에 문제가 생겨 남성 고객들 사이에서 평판이 자자하던 수음 테크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자, 호텔 앞으로 자리를 옮겨 점을 보며 사람들의 기운을 읽는다. 물론 실제로는 신기와 상관없이, 어릴 때부터 익힌 요령으로 손님들의 상황을 짐작해 마음을 읽어낼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전 버크가 찾아온다. 그녀는 카터후트 메이너 가문의 낡은 저택을 처리하느라 지칠 대로 지쳐 있다. 낡은 저택은 그녀의 문제투성이 의붓아들, 열다섯 마일즈에게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는 퇴마사를 자처하며 귀신이 나온다는 저택을 정화해주겠다고 약속하지만, 직접 본 저택과 마일즈의 상태는 내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벽마다 기괴한 핏자국이 나타나고, 마일즈는 나를 볼 때마다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는데….
인간의 본성과 운명에 관한 근원적인 성찰을 담고있는미국 낭만주의 소설작가 호손의 대표단편 12편 수록. '나의 친척, 몰리네 소령', '로저 맬빈의 매장', '야 망이 큰 손님', '목사의 검은 베일', '이선 브랜드' 등 1831년부터 1850년 사이에 발표된 12편을 모았다.
“사슴의 시인,
고독과 향수,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정감”
대표작 〈사슴〉으로 인하여 ‘사슴의 시인’으로 애칭 된 노천명은, 1938년 간행된 제1시집...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유명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노천명 단편문학> 은 1318 청소년문고 의 3번째 작품입니다.
단편소설의 대가가 쓴 단편소설 작법의 정수!
데이먼 나이트는 8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쓴 단편소설의 대가이자, 30여 년간 소설 창작을 가르친 뛰어난 글쓰기 교사다. 그가 쓴 『단편 소설 쓰기의 모든 것』은 1981년 초판 발행 이후 지금껏 간명하고, 실제적인 최고의 작법서로 꼽히고 있다. “모든 글은 장치”라고 정의하며 소설가로서의 재능 발견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과정까지 구체적인 기술들을 낱낱이 알려준다.
아울러 저자는 작가의 길을 선택해도 될지 망설이는 이들에게 작가의 길을 걷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는 재능과 적성뿐만 아니라 확고한 의지, 그리고 운에도 달려 있다고 조언한다. 또한 소설 창작에 관한 한, 그 어떤 말도 신뢰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는 자신만의 고유한 문제이므로, 정답이 없으며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단편소설 독작술』은 사의 적절한 사례 설명과 다양하고 풍족한 예문, 우리 실정에 맞게 재정립한 이론과 용어 등 소설 쓰기를 알려준다. 이 책은 두 가지 분야에 집중하여 전개되어 있는데 플롯과 화자와 시점에 관한 것이다. 그밖에 주제론, 소재론, 캐릭터론, 배경론, 문제론 등 많은 지면을 주지 않고 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