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헤르만 헤세가 청소년과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일종의 세계문학 안내서이다. 단순히 문학사적 지식을 토대로 작품의 명성만을 좇은 것이 아닌, 자신의 독서체험에서 확인하고 터득한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자신의 독특한 필력으로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삶을 바꾸는 독서는 어떻게 가능할까? 삶을 바꾸는 독서는 어떻게 가능할까? 『어떻게 읽을 것인가』는 뇌과학, 인지심리학, 행동경제학을 통해 독서 습관을 잡아주는 책이다. 직업이나 필요 유형에 따른 10가지 독서법을 제시한다. 나를 읽는 ‘독아’, 많이 읽는 ‘다독’, 다양하게 읽는 ‘남독’,...
잠언 읽기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잠언서의 내용을 17개의 가르침으로 분석하였다. 제2부에서는 잠언서의 폭넓은 문맥을 다루며 그 속에 담긴 다양한 지혜를 살펴본다. 제3부에서는 잠언서의 주제를 다루면서, 잠언서의 주제를 어떻게 분석할 것인지 그 방법론적인 모델을 부와 가난을 중심으로 전개하였다.
타락한 인문학의 시대, 우린 인문학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가짜 인문학이 성업하는 세상에 민주주의는 없다. 인문학은 타락했고, 인문학은 탐욕과 배신, 욕망에 물들었다. 동서양의 지배문화에 대해 비판적인 관점 없이 무조건 찬양하는 인문학은 인문학이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인문학을 읽어야 하는 것인가?
『인문학의 거짓말』은 인문의 출발과 고대의 인문에 대한 이야기다. 노예제를 인정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세운 인문에 대해 노예제를 빼고 말해선 안 된다. 또한 모든 소수자에 대한 차별도 마찬가지다. 궁극적으로 모든 차별은 폭력으로서 폭력 자체와 배제되어야 한다. 부당한 권력도 거부되어야 한다. 그리고 학벌이나 족벌에 갇혀 있는 진보 패거리의 인문학에는 진보는 없다. 인문학인 필요한 이유는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다. 지금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가 개탄되고 있는 현실에서 민주주의를 문학으로, 역사로, 철학으로 예술로 말하는 인문학을 우리는 고민해야 할 때다.
인문이 추구해야 할 목표는 자유로운 인간들이 자치하는 사회를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추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평화와 협력, 연대가 필요하고 권위주의나 투쟁주의, 갈등주의, 패거리주의, 전체주의는 없어져야 한다. 인문은 인간중심, 개인이 중심이어야 한다. 즉, 인문은 휴머니즘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