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행동치료 전문가와 임상심리사가 전하는 365가지 삶의 제안들.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새하얀 빈 도화지에 비유해 보자. 붓으로 밝은색, 어두운색을 칠하다 보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듯, 우리는 매일 여러 색으로 각기 다른 그림을 그려 낸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붓을 쥐고 있는 사람은 ‘나’인가?” 하는 질문이다. 우리는 때때로 붓을 다른 무언가에게 빼앗긴다. 사회에서 정해 놓은 ‘성공’이라는 기준이, 과거에 대한 미련과 미래를 향한 집착이 ‘현재의 나’를 대신해서 붓을 들기도 한다. 이 책은 두 명의 심리학자가 인지행동 치료를 바탕으로 적은 ‘마음챙김 안내서’이며, 독자가 온전히 주체가 되어 하루, 한 달, 1년을 소중한 것들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오늘 하루 놓아 버릴 것들’,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습관’, ‘현재에 집중하기 위한 호흡법’ 등 하루 한 가지씩 각자의 방식대로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마음챙김 방법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이리저리 휩쓸렸던 하루를 차분히 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기 전 든든한 격려가 되어 준다. 매일 마주하는 마음챙김의 순간들을 통해서 소소한 기적을 발견하는 일상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여정을 더욱 단단하게 가꿔 갈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인간 잠재력 분야의 개척자이자 성공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조지 레너드의 《마스터리》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반드시 거쳐야 할... 바로 마스터리(Mastery)다.
인생과 성공의 길에서 완주자가 되고 싶다면 당신 안의 마스터리를 발현해 묵묵히 한 발을 내딛어라. 그 한걸음이 당신을...
"엄마도 때로는 고독이 필요합니다."
초등교육 전문가 김선호의 대한민국 엄마 마음 진단
현실적인 조언과 깊은 공감대로
강연장마다 울음바다로 만드는
현역 초등 교사의 울림 있는 '마음 철학' 수업
“체력도 예전 같지 않고 이유 없이 여기저기 몸도 아프고
아이에, 집안일에, 혼자만 동동거리는 일상이 문득 서글퍼질 때,
당신의 하루만 그런 게 아니라고
마흔 즈음에는 누구나 겪는 일이라고
당신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난 15년간 교육 현장에서 수많은 아이를 만난 저자 김선호는, 아이의 심리적 문제가 엄마의 내면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아이의 근본적인 심리를 건드리지 않고 눈에 보이는 상처만 치료하는 것은 상처의 패턴만 반복할 뿐이라 판단하고, 엄마의 심리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일과 육아, 가사까지 삼중고를 겪는 마흔 즈음의 엄마들에게 필요한 건 단순한 공감과 위로가 아니라, 두 발을 지탱하고 살아갈 단단한 마음 철학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고 몇 년이 흐르면 엄마의 인내심과 의지력 그리고 체력이 거의 소모됩니다. 초등학교에 올라간 아이가 부쩍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것 같다고 느끼는 까닭은, 엄마가 더는 아이의 투정을 받아들일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이른 사춘기의 문을 열고, 배우자는 자꾸만 자기만의 동굴로” 들어갑니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기대하던 ‘나의 40대’ 모습 중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다는 걸 발견합니다. 매사 소홀함 없이 애면글면 살아왔지만, 제대로 된 보상이나 보람도 얻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나간 시간을 대신 채워줄 수 없다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 상실감과 우울감 속에서 마흔 즈음의 엄마들은 방향타를 잃어버린 배처럼 흔들립니다.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여성들이 온전한 자신의 이름을 되찾고, 오랫동안 흔들리고 아파했던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며 삶의 목적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마흔 즈음 엄마들의 ‘두 번째 성장’을 위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주체적 자아를 발견하고 홀로서기 하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마흔, 타인이 불러준 이름이 아닌 스스로 부를 이름을 찾을 시간입니다.
하지만 머릿속 생각을 입 밖으로 꺼내는 일은 쉽지 않다. 모든 세상일이 그렇듯 공부와 훈련이 필요하다. 지금껏 우리는 무심결에 말을 내뱉어놓고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라고 후회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이 책의 저자 김현욱 아나운서는 20년간의 방송 진행 경험을 토대로 복잡하게 얽힌 머릿속 생각을...
글쓰기는 어렵다, 글을 잘 쓰는 것은 더 어렵다!
그렇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디테일이 살아 있는 좋은 문장 쓰기의 비법을 공개하는 책!!
글쓰기가 쉽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프로 작가든 아마추어 작가든, 회사원이든 학생이든, 글쓰기는 누구에게나 어렵다. 매일 글을 쓰는 기자들도 글쓰기는 어렵다고 토로한다. 자신이 쓴 글에 만족하는 사람도 드물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우리는 실상 매일 무엇인가를 쓰면서 산다.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는 더더욱 그렇다. 매분 매초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단체톡방에 메시지를 쓰고, 사람들과 메일을 주고받는다. 자기 생각을 드러내거나 표현할 공간도 인터넷상에 차고 넘친다. ‘웬만큼 쓰면’ 책을 펴내기도 어렵잖은 세상이다. 더는 원고지나 공책, 편지지를 사용하지 않을 뿐 뭔가를 계속 쓰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쓴다는 행위가 몸에 익은 환경인데도 글쓰기가 어렵다니,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이 책의 저자인 정희모 교수는 너무나 뻔해 보이는 이 질문에서 다시 고민을 시작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습관처럼 뭔가 쓰고 있는 시대, 글이 쏟아지는 시대이지만 그 결과물을 촘촘하게 살펴보면 허술한 것이 더 많다. 학생들도 마찬가지다. 그 어느 때보다 글쓰기를 많이 하는데도 막상 글을 쓰라고 하면 막막해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 결국 엉성한 글을 내놓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오랜 시간 대학에서 글쓰기를 강의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이제 문장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글이라는 몸체에 현미경을 대고 꼼꼼하게 글의 세포인 문장을 하나하나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 그러면서 한 문장 한 문장을 정성껏 쓰고 다듬자고 한다. “썼으니 일단 넘어가”는 대신 나의 문장에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찾아내는 연습, 다른 사람이 쓴 좋은 글과의 차이를 인지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분명 어제보다 나아진 글을 쓰게 될 거라고 강조한다. 좋은 글을 써내기가 추상적인 과제로 보이는 반면 좋은 문장 쓰기는 도전할 만한 과제로 보이지 않느냐고 하면서.
이 책을 쓴 정희모는 모교인 대학의 국문학과에 글쓰기 강의를 개설한 장본인이다. 글쓰기에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기반으로 그 중요함과 어려움을 진즉 간파했던 그는 10여 년 전 이미 동료 이재성 교수와 함께 《글쓰기의 전략》을 집필한 바 있다. 《글쓰기의 전략》은 독자의 숨어 있는 니즈를 세상으로 끌어내 성과를 낸 그야말로 선구적인 글쓰기 책으로 이후 비슷한 콘셉트의 책들이 양산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전작이 쓰기 전반에 관한 총론이라면 《문장의 비결: 좋은 문장 단단한 글을 쓰는 열 가지 비법》은 글을 이루는 요소인 문장을 구체적으로 뜯어 살피는 책이다.
따라서 《문장의 비결》은 글쓰기의 핵심인 주제와 균형잡기, 디테일 살리기, 쓰는 사람과 읽는 사람의 의식 비교, 글을 짧게 써야 빛나는 이유 등 좋은 글을 쓸 때 짚고 넘어가야 할 점과 더불어 단단한 문장을 쓰기 위한 디딤돌로서의 원칙들, 즉 우리말 문형의 유형과 분석, 한국어의 특징, 명사형 언어와 동사형 언어의 차이점, 다양한 절을 문장 안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법 등 어법적인 부분도 함께 친절하게 설명한다. 나아가 혼자 공부할 때 이해범위를 측정하거나 수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본 내용을 집약적으로 설명한 〈핵심체크〉 편과 공부한 내용을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지 살피는 〈실전체크〉 편을 넣어 학습효과를 도모했다. 글쓰기에 도전하는 다양한 분야의 초보자, 학교에서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사, 좋은 글을 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보 작가, 글 다루는 능력을 좀 더 신장하길 원하는 출판 관계자 등 글을 쓰고 읽고 만지고 가르치고 출판하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자신 있게 권한다.
문장 학습을 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확실한 답이 하나 있다. 어떤 글을 보면서 ‘단편적으로’ 잘못된 문장을 하나씩 고치는 것은 좋은 문장 학습 방법이 아니라는 점이다. 문장은 혼자서 완성되는 법이 없다. 아니, 도저히 그럴 수가 없다. 문장은 글 안에 들어가서 내용의 흐름을 탄다. 그러면서 독립된 문장의 의미를 넘어 전체적인 의미를 얻게 된다. 우리가 문장을 쓸 때 앞뒤 문장과의 관계를 보고, 단락 내의 위치도 보며, 전체 주제와의 관계를 따지는 것도 문장이 생명체처럼 작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은 한 문장 한 문장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문장 학습의 책인 동시에 전체 텍스트 안에서 기능하는 문장의 흐름, 즉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글의 흐름을 살피는 책이기도 하다. 오류 없이 단단하고 좋은 문장이 모여 글의 흐름을 만들고, 이는 곧 독자의 사고에 숨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믿는 탓이다.
꼭 어법을 알아야 글을 쓸 수 있을까?
문장을 잘 쓰는 사람은 규칙을 따지지 않지만, 결코 규칙에 어긋남이 없다. 작가나 문필가는 규칙을 의식하며 문장을 쓰지는 않지만, 규칙에서 벗어나지도 않는다. 글을 오래 다루면서 자연스럽게 문장의 어법에 익숙해져 이것이 내면화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표 역시 작가나 문필가처럼 글쓰기 어법을 의식하지 않고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는 데 있다. 더불어 이 책에서는 문장의 연결 문제를 중요하게 다룬다. 문장 하나로는 어렵지만 문장과 문장이 연결되어 스토리나 주제가 형성될 때 비로소 유의미한 텍스트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다문(多聞) 다독(多讀) 다상량(多商量)은 언제나 옳다
좋은 문장을 쓰는 일은 좋은 글을 쓰는 일만큼 어렵고,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다. 어느 날 갑자기 글을 잘 쓰게 되는 경우란 없다. 어린아이에게 시간이 고인 후 말문이 트여야 글공부가 시작되듯이 괜찮은 글을 쓰려면 먼저 많이 경험하고(보고 듣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해야 한다. 그 자산들이 모이다 보면 자연스레 쓰고 싶은 마음이 일게 마련이다.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하나 있다. 학습자가 주도적으로 글을 계속 쓰면서 자기 문장을 고치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점이다. 어법이나 문법 중 자신에게 꼭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익히고 연습하는 뜻이다. 그리고 오랜 기간 쓰기를 반복해야 한다. 바로 다작(多作)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면서 언어의 쓰임새를 몸으로 익히면서 언어감각을 키우는 것, 글쓰기의 왕도는 없지만 정석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