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정원』『설이』
소설가 심윤경, 20년 만의 첫 에세이
제대로 사랑하고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밥숟가락 뜨는 법도 잊어버린 할머니가 된 내가 의미 없이 환하게 웃고 있다면,
그때 나는 나만의 위대한 성취를 해내는 중이다.”
『나의 아름다운 정원』 『설이』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소설가 심윤경이 작가 활동 20년을 맞아 처음으로 에세이를 펴냈다. 작가는 자신의 소설들에 나온 좋은 어른들의 원형은 ‘할머니’였다고 말한다. 책에는 작가가 아이를 키우면서 깨달은 할머니의 사랑법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받은 사람이 받은 줄도 모르는 조용한 사랑으로 작은 영혼을 채워준 할머니의 지혜로운 양육 방식은 오늘날 아이에게 많은 것을 주려다 오히려 실패하고 마는 양육자들에게 좋은 안내서 역할을 해준다.
소설가로서가 아닌, 생활인으로서의 심윤경은 특유의 재치와 유머를 장착하고 자신의 일상을 솔직하면서도 생생하게 들려준다. 육아 분투 속에 새로이 되새기게 된 할머니의 사랑과 중년에 겪게 된 우울과 소설가로서의 위기, 가족과 친구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작가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기회를 선사한다. 더 나아가 우리 마음속에 남아 있는 할머니의 잔상을 일깨우고, ‘할머니’ 같은 마음으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준다.
“어떤 나이, 어떤 어려움에도 우리는 언제나 회복하고 성장합니다!”
103세 할머니 의사의 아주 특별한 인생 수업
전인의학의 어머니’라 불리는 세계적 명의 글래디스 맥게리 박사가 자신의 80년 의료 활동과 100년이 넘는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 즐겁고 활기찬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비밀을 들려준다. 글래디스 박사는 전 세계의 자기 관리 방식과 건강 관리 방식을 바꾼 새로운 의학의 선구자, 수많은 환자를 돌보고 치유한 의사, 여섯 자녀를 낳고 기른 어머니, 5대에 이르는 대가족의 어른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이와 동시에 난독증, 성차별, 두 차례의 암 투병, 딸의 죽음, 이혼 등 많은 고통과 아픔을 겪었다. 이런 좌절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이 103세 할머니 의사는 만년까지 날마다 기쁨과 생기로 넘치는 생을 누렸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죽는 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우리 모두가 가장 간절히 바라는 이 소망에 대해 글래디스 박사는 우선 인생의 태도부터 바꾸라고 권한다. 병만이 아니라 우리 존재와 삶 전체를 치료하고, 몸만이 아니라 마음과 영혼까지 돌보고, 의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 치유의 주체라는 의료철학, 인생철학으로 관점을 전환하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에게 생기를 주는 일을 찾아 목적 있는 삶을 사는 법, 정체되거나 막히는 일 없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살아가는 법, 두려움 없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법, 모든 사람과 친구가 되고 온 세상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법, 고통과 실패까지 포함한 인생 경험 전체에서 가르침을 얻는 법, 자신의 에너지를 아끼지 말고 최대한 마음껏 사용하는 법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한다. 글래디스 박사는 “자기 기준으로 99세 이하면 모두 젊은 사람”이라면서, 이 6가지 삶의 태도에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어떤 나이에서든, 어떤 어려움과 맞닥뜨리든 언제나 거뜬히 회복하고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이 바로 그 산 증인이라고 조언한다.
인생에 다신 없을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 30년 후의 마음으로 느긋하게 보내라!박혜란 할머니가 젊은 부모들에게 주는 맘 편한 육아 이야기 『다시 아이를 키운다면』.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알려진 여성학자 박혜란이 전하는 육아의 지혜를 담은 책이다. 자신의 며느리들을 포함해 지금 이 땅에서 아이들을 키우며...
그림으로 위로를 전하는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야기75세에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101세까지 살면서 그림 하나로 미국인들을 매료시킨 모지스 할머니의 이야기를 한국 최초로 만난다.『모지스 할머니, 평범한 삶의 행복을 그리다』에서 저자는 1,600여 점의 작품을 남긴 모지스 할머니의 성실한 삶과...
“우리 현대사의 아픈 상처, 제주 4·3”
그림책 마을은 어린이를 위한 창작 그림책 시리즈이다. 그림책 마을에서 다양한 일러스트와 생각을 만나며 몸도, 마음도, 꿈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출간된 《무명천 할머니》는 제주에서 일어난 아픈 우리 현대사의 한 장면을 담았다. 죄 없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