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세계사 이야기 50개는 우리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선 주제일지도 모르나, 저자는 우리가 평소에 간과해온 타자들(아시아인, 흑인, 원주민 등)의 위상을 복원시키고, 이야기를 재구성하며, 유럽 중심의 아킬레스건을 드러내고자 했다. 저자는 우리에게 ‘낯선’ 비서구 사회에서 바라본 세계와 물산의 역사를 여행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명료하게 쓰려고 했다. 세계화와 개방의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참으로 필요한, 유럽, 아시아, 아메리카 모두에게 ...
질병의 역사, 인간의 역사!『콜럼버스의 교환』은 인류의 탄생과 함께 발생하고 쇠퇴하는 질병들과 그에 따른 의학의 발전과 역사를 개괄적으로 다룬 책이다. 이 책은 2012년 6월부터 7월까지 EBS에서 열두 차례에 걸쳐 방영된 역사특강 ‘질병과 인간, 의학과 문명’의 강연 내용을 정리하여 엮었다. 서울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