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는 법정에서 만난 소녀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소년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하다’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다른 이들은 기피하는 소년재판을 6년째 전담하며 소년들의 치유와 재비행 예방을 위해 힘쓰는 천종호 판사가 아버지의 부재로 인해 벼랑 끝에 내몰린...
다양성을 장려하는 시대에 곳곳에서 생겨나는 차별의 언어를 말하다!
국내 만연한 차별의 시선을 고치고자 노력해 온 장한업 교수의 『차별의 언어』. 언어가 한 개인의 사고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사회적인 차원에서 살펴봄으로써 다문화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한국인의 언어풍경을 보여준다. 우리 곁에 있으면서 우리가 되지 못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이들과 더불어 더 잘 살 수 있는지를 고민한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왜 한국인은 ’우리‘라는 표현을 과도하게 사용할까? 왜 이탈리아 국수는 ‘스파게티’라고 부르면서 베트남 국수는 ‘쌀국수’라고 부를까? 왜 ‘다문화’와 ‘타문화’를 동의어처럼 사용할까? 저자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짐으로써 단어들 속에 담겨 있는 단일민족의 허상과 그에 따른 차별 의식을 살펴보면서 이제는 우리의 엄연한 현실인 다문화 속에 사는 우리가 다문화인이기에 우리가 어떤 미래를 지향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되어준다.
다민족이 공존하는 다문화 커뮤니티에 대한 생생한 탐사!「글로벌다문화총서」제1권『한국의 다문화 공간』. 이 책은 한국 사회 속 다문화 공간의 현재와 그 특성에 대해 분석한 책으로, 이주의 사회적 맥락에 대한 섬세한 성찰, 이주민들의 삶의 현장에 대한 실천적 탐구, 이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