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史實) 서술이 아닌,
사실 해석 노력을 담은 강만길표 한국근대사
『고쳐 쓴 한국근대사』는 해방 이후 국내 저자가 집필한 최초의 근현대사 개설사로 기존의 역사서의 일반적인 서술체재인 편년체적 서술을 탈피하고 분류사 형식을 취하였다. 정치외교사 중심의 기존 역사서와 달리 각 시대의...
이 책은 세계사의 틀 속에서 한국 근대사를 바라보는 최초의 시도이다. 서구 열강의 입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한국 근대사가 왜 이렇게 자위와 자학의 그늘에 푹 파묻혀 지냈는지, 세계사의 흐름 속에 한국 근대사를 제대로 평가해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한다면, 세계사 속에 한국 근대사의 위치를...
여성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 여성은 언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쓰게 되는가? 여성이 자기 자신을 이야기하면 어떤일이 벌어지는가?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 직접 삶을 쓰다자신의 삶을 걸고 글을 쓴 여성들의 이야기에 주목해온 문학연구자 장영은이 한국 근대 여성 지식인의 삶과 글쓰기를 탐구하는 신작으로...
『산업과 예술의 기로에서』는 근대 공예를 되짚어 보고 산업사회에서의 새로운 예술의 정체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공예가 본연의 소임이자 존재인 생활문화와 그 근거인 삶의 중심부를 일탈하여 스스로 순수미술의 주변화를 자초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시대...
조약을 통해 살펴보는 조선의 세계화 과정『조약으로 본 한국 근대사』. 이 책은 조선이 열강과 맺어 온 다양한 조약의 역사와 의의, 그 모순 등을 살펴보면서 그 조약들이 역사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각 조약의 체결 배경과 과정을 제시해 조약을 둘러싼 국내외 정세를 먼저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