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여섯 살의 늙다리 시골무사, 변혁을 꿈꾸기 시작하다! 부패한 권력에 맞서고자 했던 한 시골무사의 이야기를 그린 소설 『시골무사 이성계』. 2007년 단편 <검은 선창>으로 실천문학신인상을 수상한 작가 서권의 유작이다. 부패한 권문세족과 무능한 왕에 의해 백성이 신음했던 무렵, 변방의...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나에게 딱 필요한 하루 생활습관 100가지
셀프케어를 비롯해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트렌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더욱 거세졌다. 특히 매일 아침 나만의 루틴을 정하고 실천하며 소소한 행복과 성취감을 쌓아가는 ‘미라클 모닝’은 MZ세대뿐 아니라 4050 여성 사이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어제보다 나은 내가 되고 싶어》는 건강한 습관으로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살고 싶은 사람들, 소위 ‘갓생’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100가지 생활습관을 제안하는 책이다. 하루를 크게 셋으로 나눠, 잠에서 깨어나 본격적인 일상을 시작하기 전인 아침 시간부터 업무나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낮 시간, 귀가 후 집에 돌아와 잠들기 전까지 각 시간대에 맞춰 실천하기 딱 좋은 생활습관을 비롯해 주말에 적합한 생활습관까지 우리 일상 전반에 걸쳐 골고루 소개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미라클 ‘모닝’을 넘어서 ‘애프터눈’, ‘이브닝’ 심지어 ‘위켄드’까지, 내 삶에 작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비결로 가득한 생활습관 백과사전이라 할 수 있다.
책 속의 생활습관은 ‘아침에 일어나 물 한 컵 마시기’ ‘잠들기 30분 전부터 휴대폰 보지 않기’처럼 살면서 수없이 들어봤을 만한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포인트는 바로 거창하지 않아서 홀대해온 이 100가지 습관들을 ‘의학적 근거’와 함께 제안한다는 점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각 습관이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 구체적인 실천법 등을 친절하게 알려주는데, 이를 통해 식사·수면·운동에 대한 평소 인식과 습관을 바로잡고, 당뇨, 고혈압, 비만, 변비 등의 생활습관병뿐 아니라 업무 효율 및 인간관계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따라서 책 속의 100가지 생활습관 중 어떤 것이 지금 나의 몸과 마음에 필요한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생활습관을 취사선택해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천하면 된다.
책 속의 100가지 습관 모두를 실천하는 건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나의 행복을 위해 오늘 하루를 성실히 보내고 싶다면, 그 동안 무심하고 소홀했던 나에게 이제부터라도 잘해주고 싶다면 이 책을 책상 한편에, 침대 머리맡에 놓아두고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수시로 펼쳐보고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 이 책과 함께 스스로를 돌보며 좋은 생활습관을 만드는 동안, 마음이 충만해지고 몸은 건강해지면서 점점 더 삶의 균형이 잡혀갈 것이다. 분명,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어제보다 나은 내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예술하는 습관』의 저자 메이슨 커리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위대한 성취를 이룬 예술가들의 보통의 하루에서 찾고자 했다. 충동적이고 즉흥적인 영감으로 일할 것 같은 예술가 대부분은 지독하리만치 규칙적이고 성실했으며 그 누구보다 더 엄격하게 습관을 유지했다.
책은 버지니아 울프에서 프리다...
“이 미술관을 나서는 순간, 우리는 더 나은 사람이 될 거예요”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이 전해주는 감동의 명화 수업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가 병 때문에 화가가 될 수 있었다고? 밝고 화려한 순간을 그려온 르누아르가 말년에는 손가락이 뒤틀려 붓을 쥐기도 어려워했다고? 미국의 국민 화가로 불리며 1,600점 이상의 작품을 남긴 그랜마 모지스가 실은 75세에 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많은 이에게 사랑받아온 화가들의 삶도 정말 그들의 그림만큼이나 아름다웠을까? 베스트셀러 《기묘한 미술관》의 저자이자 프랑스 공인 문화해설사 진병관은 신작 《위로의 미술관》을 통해 모든 좌절을 경험했기에 오히려 모두를 위로할 수 있었던 25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그의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을 따라 130여 점의 명화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화가와 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질 뿐 아니라, 위로의 그림들이 전하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될 것이다.
《위로의 미술관》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너무 늦었다고 생각되는 날의 그림들’로, 누가 봐도 늦은 나이에 두려움 없이 도전했고, 무엇보다 다른 이의 시선과 평가에 휘둘리지 않았던 작가들의 작품을 주로 다뤘다.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한계 짓고, 지레 안 될 거라 여기지 않는다면 늦은 시점이라는 것은 결코 없음을 깨닫게 된다. 2장은 ‘유난히 애쓴 날의 그림들’로, 타고난 결핍, 정신적·육체적 고통, 폭력적인 시대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끝내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삶을 산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3장은 ‘외로운 날의 그림들’로, 홀로, 고독과 외로움 가운데서 오히려 새로움을 창조해낸 예술가들을 만난다. 마지막으로 4장은 ‘휴식이 필요한 날의 그림들’로, 일상의 쉼과 행복이 되어주는 존재들을 다룬 작품과 그 자체가 위로와 치유가 되는 작품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