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의 행복론> 이후 10년,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저명한 정신과 의사 하워드 커틀러가 다시 한 번 행복에 대해 이야기한다.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하워드 커틀러는 처음으로 달라이 라마를 만났을 때 이렇게 물었다. 티베트의 영적 지도자는 망설임 없이 "물론입니다."라고 대답했고, 그의 목소리에는 어떤 의심도 가질 수 없는 평화로움과 진실이 담겨 있었다.
'행복에 대한 교과서'로서 전 세계인에게 사랑받아 온 <달라이 라마의 행복론>에서 달라이 라마는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원하며 누구나 마음의 수행을 통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후 10년, 세상은 경제 불황, 국제적 분쟁과 소규모의 전쟁, 환경오염과 자연재해, 편견, 의심, 무관심, 인종차별, 갈등, 폭력, 잔인성으로 인해 갈수록 살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그래서 아직도 행복하지 않은 우리를 대신해 하워드 커틀러가 행복한 달라이 라마에게 묻는다.
인간은 왜 혼자서 살 수 없는가? 우리가 고독한 이유는? 우리는 언제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언제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가? 우리는 왜 내 편과 네 편을 가르는가? 인간이 폭력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힐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궁극적으로, 너무도 불행한 장소로 느껴지는 지금의 세상에서 과연 우리는 행복과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
10년 만에 다시 나눈 행복에 대한 특별한 토론에서 달라이 라마는 '혼자 행복해도 되는가, 혼자서 행복할 수 있는가'하는 새로운 물음을 던진다. 내가 행복을 추구할 때 다른 사람의 행복은 어떻게 되는가. 개인의 행복과 사회 전체의 행복은 어떤 관계인가. 그러면서 그는 말한다. 다른 것에 의존하지 않는 존재는 없다고. 나의 행복은 타인에게 달려 있다고. 내가 행복해지고 싶다면 먼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창립자,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애덤 그랜트 와튼스쿨 교수가 강력 추천한 지금 우리가 읽어야 할 책!
오바마도, 마이클 샌델도 토론 기술을 공부했다!
하버드 상위 1%는 어떻게 토론하는가?
세계를 제패한 디베이팅 챔피언이자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토론팀 코치
서보현에게 배우는 논리적 사유와 합리적 말하기의 기술
★ 한국 독자들을 위한 특별 서문 수록 ★
인사청문회나 시사 토론 방송을 볼 때마다 우리는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다. 진영 간의 공허한 말싸움, 우기기, 윽박지르기가 난무하기 때문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SNS에서의 논쟁도 서로 간에 감정적 에스컬레이터만 타다가 끝나는 걸 목도하기 일쑤다. 일상에서도 마찬가지다. 품격 있고 지적이고 합리적인 토론을 그려보기도 하지만, 격앙된 사람들 사이에서 의견을 내봤자 별 소용없으리라 지레짐작하거나 갈등 상황을 맞닥뜨리는 게 싫어서 ‘침묵’을 선택하는 때가 많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고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의견들만 남아 과잉 대표되는 현상이 강화되고 있다. 극단적 대립과 서로에 대한 분노가 들끓는 지금,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만의 온전한 생각을 드러내는 말하기의 기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토론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을 거머쥔 디베이팅 챔피언이자 세계 최우수 토론팀 하버드대 토론팀 코치를 역임한 서보현 작가는 『디베이터』에서 누구보다 설득력 있는 목소리로 토론이 지닌 힘과 가능성을 설파한다. 영어 한마디 못하던 호주 이민자의 자녀가 토론 훈련을 통해 세계 최고의 토론자가 되고, ‘넘사벽’ 커리어를 만들어가게 된 스토리는 그 자체로 밀도 높은 성장담이자 나무랄 데 없는 최고의 인문학 교과서다. 지금껏 세계적 토론가들과 치열하게 논쟁하며, 좋은 논쟁을 위한 방법들을 찾아 공부해온 서보현 작가만이 쓸 수 있는 책이다.
오늘날 사회가 병든 징후나 우리가 삶에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원인으로 이런저런 논쟁들을 지목하곤 한다. (…) 나는 논쟁하는 일이 하나의 치유책, 즉 세상을 바꿔나가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독자들을 진지하게 설득하고 싶다. _시작하며
우리 토론자들은 상대에게 마이크를 넘긴다. 상대를 믿지 않고서는 어떤 대화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토론이 계속되려면, 다른 이에게도 말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_마치며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으로 우리 사회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우리 사회에 기여한 공과, 생의 막바지에 남긴 과가 뒤섞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은 우리 앞에 놓인 두 개의 사태, 박원순의 죽음과 우리 마음속의 격동에 대해 우리가 알고 책임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와 함께 지난 2년...
『세인트존스의 고전 100권 공부법』은 세인트존스 졸업생인 저자 조한별이 그곳에서 4년 동안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인트존스의 공부법과 학교생활을 한국인의 입장에서 생생하게 들려준다. ‘진짜 배움을 얻는 법’,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법’ 등에 대해 그리고 이런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논쟁과 토론에서 상대방에게 사용할 수 있는 38가지 토론기술을 담고 있는 책. 쇼펜하우어는 자신이 옳고 그르고의 문제와 상관없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토론에서 무조건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는 인간의 본능적 술책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누군가를 만나 토론하고 논쟁하는 일과 관계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