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화는 당연하다》는 우리가 ‘마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심리치유서다. 일상적인 고민과 함께 깊고 풍부한 성찰을 담아낸 148개 이야기들이 ‘자기’에서 ‘신비’에 이르기까지 12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각각의 이야기마다 내담자의 고민과 상담자의 답안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역시, 이꽃님!
치밀한 플롯, 소름 돋는 반전, 압도적 몰입감
숨조차 멈추고 빠져드는 애틋하고도 위태로운 이야기
청소년 문학 최고의 페이지터너 이꽃님 작가의 신작. 한밤중 저수지에서 가지런히 놓인 소녀의 흰 운동화가 발견되고, 함께 있던 소년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사라진 소년 해록과 더는 상처받지 않으려는 소녀 해주. 둘 사이에 얽힌 의문과 의심을 걷어내자 놀라운 비밀이 드러나는데….
“좋아하는 마음속에 감추어진 이야기를 써야 했다. 그 이면의 이야기를.” (작가의 말 중에서)
왜 어떤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음’은 그토록 외롭고 집요한 것일까? 누군가를 막 좋아하기 시작한 십 대들의 풋풋한 마음과 그 마음 뒤에 숨겨진 쓰라리고 위태로운 감정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맞물려 긴장감 넘치게 폭발하는 이야기. 십 대의 관계 맺기 방식에 던지는 작가의 솔직하고도 파격적인 메시지는 빛이 어둠에 무늬를 새기듯 누구나 마음 깊이 묻어 놓은 ‘그것’을 선명히 건드린다.
평범한 교실의 보통의 소녀와 소년의 만남. 그러나 애틋한 듯, 서로에게 온 마음을 다하는 듯 보이는 관계라도 밑바닥에는 끝없이 갈망하고 집착하는 지독한 마음이 숨어 있는 법. 그 날것 그대로의 감정이 미스테리한 사건과 맞물리며 긴장감 넘치게 폭발한다. 외로움, 간절함, 집착, 소유욕, 심리적 조종, 정서적 폭력…. 왜 어떤 아이들의 ‘좋아하는 마음’은 다른 아이들의 마음과 달리 그토록 위태롭고 쓰라린 것일까? 작가는 기울어진 세상의 비틀린 ‘현실’ 사랑이 이제 막 좋아하는 마음을 터뜨리기 시작한 십 대들의 세계로 고스란히 전이되어, 서로의 ‘첫’ 사랑을 할퀴고 상처 내도록 만들었음을 아프게 보여준다.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우리는 타인의 삶을 어디까지 침범할 수 있는 것일까? 미스터리를 담은 플롯과 다크 로맨스적 분위기가 작가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메시지와 만나 『당연하게도 나는 너를』이라는 문제작을 탄생시켰다. 빛이 어둠에 무늬를 새기듯 마음 깊이 묻어 놓은 무언가를 선명히 건드리는 이 특별한 이야기에 누구든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면
정신과 의사가 권하는 유연함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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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마음이면 인생이 편해집니다”
수많은 심리서를 읽었고 유명 인사의 강연을 여러 번 찾아 들었지만, 여전히 똑같은 문제가 반복되는 사람들이 있다. 감정 조절이 힘들고 관계문제가 반복되며 이로 인해 업무 또는 일상생활이 힘든 나날이 계속된다면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면 할수록 점점 상황이 나빠지는 것 같다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그 문제들을 해결할 기술이 아니라 심리적 유연성일 수 있다. 그리고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는 이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심리적 유연성은 예측 불가능한 삶을 살아가는 보통의 존재가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마음이다. 경험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행동을 지속하거나 변경하는 능력을 말한다. 21년까지만 해도 연일 상승세 추세인 코스피 지수를 바라보며 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다는 이야기를 했다면 끝을 모르고 내려가는 하락장에 너도나도 주식에서 돈을 빼는 것이 지금의 형국이다. 이 밖에도 가족관계, 삶의 가치 등 인생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이런 인생에 완벽하게 대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언제든 유연하게 대응할 연습을 하는 것이 인생을 살아가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두영 교수는 “변화를 있는 그 자체로 바라보지 않는 고착된 마음이 오히려 문제를 일으킨다”라고 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저마다의 방법이 있듯이 당신이 지금 당면한 문제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인생의 불확실함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되어 보자.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아 힘들기만 하던 인생이 다소 편해질 것이다.
『안녕, 소중한 사람』은 익숙함 뒤에 가려진 삶의 진정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는 책이다. 정한경 작가가 섬세하고 따뜻한 언어로 써내려간 이야기 한 편 한 편은 우리 곁에 머물렀던 누군가를 떠올리게 한다. 감정의 여운은 오래 남아, 책을 덮고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때의 당신을, 그때의 나를, 그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