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장편소설 『공짜로 놀아주마』. 한길로 우직하게 살아온 원길은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엄청난 단절과 절망 앞에서 희망을 되찾으려 노력한다. 그 희망을 찾는 과정에서 발견한 것이 바로 ‘공짜로 놀아준다’는 것. 그러나 고요한 놀이터를 아이들의 함성으로 채우려는 원길의 구상은 의외로 쉽게...
가공식품에 들어간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을 밝힌다
60만 부 베스트셀러, 개정ㆍ증보 과정을 거쳐 완전판 출간!
오늘날 과자를 비롯한 아이스크림, 라면, 가공육 등의 가공식품은 수많은 식품첨가물로 범벅되어있다. 식품첨가물에는 인공조미료, 산도조절제, 향료, 색소, 유화제, 안정제, 증점제 등이 있는데 이 물질들은 하나하나 놓고 보면 사람이 먹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독약들이다. 이러한 독약들은 미량 첨가되었다는 이유로, 혹은 제거 작업을 거친다는 이유로 우리가 먹을 식재료에 마구 들어가게 된다. 부실한 식품위생관리법과 소비자들의 안일한 인식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이 책은 오늘날 우리의 먹거리 현실을 밝히는 사회고발서인 동시에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건강과 생명을 보전할 방법을 제시하는 건강지침서다. 저자 안병수는 전직 과자회사 간부로서 직접 보고 겪은 가공식품 생산 과정의 비밀을 소상히 밝히고 있다. 첫 출간 당시 우리 사회에 먹거리 케미포비아 신드롬을 일으키며 60만 부가 팔린 바 있는 이 책은, 그간 새롭게 등장한 식품첨가제 정보들을 추가하여 완전판으로 출간되었다.
정제당과 나쁜 지방, 식품첨가물이 첨가되어 생활습관병을 부르는 가공식품에 대해 파헤치고 있는 책. 영양가는 없으면서 적은 양으로도 공복감이 해소되는 식품인 정크푸드가 하나같이 당 지수가 높으면서 각종 첨가물이 무차별 사용된 식품이라는 점을 비롯해, 설탕을 마약으로 치부하는 충격적인 내용들이...
도시를 살아가는 미혼 여성들의 일과 우정, 그리고 사랑!
2002년 제1회 <문학과사회>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정이현의 첫 장편소설『달콤한 나의 도시』. 이효석문학상과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작가는 신문에 연재한 이 작품을 통해 등장인물과 문체, 내용, 형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