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의 부재로 인한 관계의 어긋남,
2021년 심훈문학상 수상 작가 김수영 소설집
“평생 ‘참’이라고 믿어왔던 것이 실은 참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두려운 거다.”
“그런 내 모습에 내가 움찔했다. 추측을 사실로 만들고 있는 나를 발견해서였다. 아버지가 내게 지겹도록 써왔던 방식 그대로.”
“그늘을 그렸는데도 어둡지가 않다, 우리가 사는 세상처럼. 희망을 그렸는데도 낙관적이지가 않다, 절망 속에서 살아남아야 진정한 희망인 것처럼.” _손홍규(소설가)
2021년 심훈문학상을 수상한 김수영 작가의 소설집이 나왔다. 전작 『애도의 방식』을 통해 “구체적인 서술이 돋보이며 밀도 높은 구성으로 단편소설이 갖추어야 할 진면에 충실”(구모룡, 문학평론가)하다는 평을 받은 작가는 이번 작품집에 실린 네 편에서도 그 충실한 서술을 풀어내고 있다. 환금성으로 치환할 수 없는 물리적 대상의 가치(기억)는 소통 없이 공유할 수 없을 것이다. 작가는 이번 작품집을 통해 소통의 단절로 배려와 존중이 배제되며 어긋나는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상처받은 이들의 관계 회복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집은 꿈을 꾸는가.
집으로 가는 저녁에 나는 내게 묻곤 했다. 간절하지만 무심하게.”
_「작가의 말」에서
『길 위의 김수영』이라 명명된 이 책은 김수영문학관 운영위원장인 저자가 출생부터 사망까지 김수영의 행적 전반을 심층 취재하여 지은 책이다. 김수영 시인은 수식어가 필요 없는 한국 현대문학사의 아이콘이지만 지금까지 그와 관련된 잘못된 이야기들이 사실인 양 세간에 퍼져 있었다. 저자는...
김수영 연구의 권위자이자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의 편자인 이영준 교수가 새로 엮은 『김수영 전집』(시, 산문) 결정판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김수영 연구사에 한 획을 그은 『김수영 육필시고 전집』은 초고에서 시상 메모까지 현존하는 354편의 육필 시 원고를 담은 정본으로, 김수영의 시...
김수영을 읽는 것은 자유를 읽는 것이다!우리의 첫 시인이자 마지막 시인, 김수영의 서러운 리얼리즘 『김수영을 위하여』. 시인이자 혁명가였고, 진정한 인문정신의 소유자였던 김수영을 인문학자 강신주가 자신의 이야기를 덧입혀 읽어 내려간 책이다. 김수영에게 시인이란 자기만의 목소리를 내며 자...
전작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통해 대한민국의 꿈 멘토로 성장한 김수영이 “꿈을 써보고 싶지만 도대체 내 꿈이 뭔지 모르겠어요”라는... 매일 한 명씩 1년간 전 세계 365명에게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꿈을 파노라마처럼 이어 붙이는 ‘꿈의 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