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에도 UX의 본질은 어디까지나 사람. 사용자를 생각하는 UX 디자인의 모든 것을 말한다
사용자 경험을 뜻하는 UX(User Experience)는 앱과 웹의 시대인 지금, 우리의 생활 그 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UX 디자이너의 역할이 광범위해지고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나 스마트폰 화면은 물론, 이제는 널리 대중화된 키오스크 주문 시스템까지 UI/UX를 접하지 않고는 살아가기 힘든 요즘 세상에 UI/UX를 경험하고 사용하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다. 그래서 이 책은 사용자를 위한 UX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생각하고, 만들고, 개선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20년 넘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운영해온 저자는 뉴스 앱을 만드는 가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흥미로운 콘셉트로 독자를 책에 몰입하게 하며 UX 디자인의 전 과정을 스텝 바이 스텝으로 설명한다. 리서치, 사용자 조사, 기획, 요건 정의, 개선의 순서로 전체 프로세스를 제시하면서 촘촘하게 진행되는 뉴스 앱 만들기 프로젝트를 독자와 함께 이끌어나가며, 다양한 클라이언트를 만나고 광범위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각 단계의 곳곳에 담아냈다. 또한 풍부한 도표와 이미지로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동시에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듯한 실제감과 현장감을 제공하며, 각 절의 말미에는 단계별 UX 디자인 진행 과정의 핵심만 뽑아 정리한 포인트 박스를 배치해 효율적인 독서를 가능케 했다. 콘셉트부터 구성 요소, 내용 등 모든 것이 독자를 생각하는 세심한 장치인 셈이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기능적 측면만을 설명하는 IT 기술서가 아니다.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설계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프로젝트 담당자로서 클라이언트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비법을 공개하며 UX 디자인 실무자인 독자를 위해서는 진화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마인드셋까지 공유한다. 따라서 현장에 있는 실무자는 물론, 미래의 UI/UX 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이나 기업의 웹 담당자, UX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까지 이 책 한 권으로 UX 디자인을 폭넓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2024년 12월 3일 ‘내란의 밤’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2025년 4월 4일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 숨가빴던 순간들의 ‘막전막후’를 이재명의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비상계엄이 선포되고 국회로 달려가면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이유, 국회 담을 넘고 본회의장으로 진입하기까지 숨 막혔던 순간들, 비상계엄 해제안 가결, 미국의 오판을 막기 위한 물밑 접촉,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 후 ‘응원봉 집회’에서 흘린 이재명의 눈물까지 생생한 현장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2024년 1월 예상치 못한 피습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적의 확률로 살아난 이야기,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항로와 정치 역정, 당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까지 솔직담백하게 털어놓는다.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재명이 늘 가슴에 새기고 다니는 경구이자 다짐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말고 미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재명에게 지금 대한민국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가 설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회복과 성장’ 프로젝트, ‘대화와 포용’의 정치는 과연 어떤 것일까. 《결국 국민이 합니다》를 통해 그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