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그 누구보다 인간답던 사람- 『우리가 만난 한용운』을 읽고 -과 목:만해와근대지성교 수 명:제 출 일:학 번:학 과:성 명:한용운, 그 누구보다 인간답던 사람- 『우리가 만난 한용운』을 읽고 -‘만해 한용운’, 그를 떠올리면 ‘대담하고 용감하며, 범접할 수 없는 위인’으로 생각된다. 일제의 핍박과 억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물러나지 않았던 사람, 그가 바로 ‘만해 한용운’이다. 대부분이 한용운은 평범하지 않고 특별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물론 본인도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한용운에게도 인간적인 면모가 있었을까? 스스로 모든 것을 해냈을 것 같은데, 그런 한용운에게도 마음을 나눴던 사람들이 있었을까? 이러한 궁금증이 들 때, 『우리가 만난 한용운』을 읽게 되었다. 『우리가 만난 한용운』에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던 한용운의 새로운 모습이 담겨있다. 이제부터 우리가 몰랐던 한용운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우선, 『우리가 만난 한용운』에는 만해 한용운의 알려지지 않았던 여러 인연 이야기와 다양한 일화가 담겨있다. 이 책은 한용운의 사진으로 시작해서, 한용운의 인연 이야기, 그리고 한용운의 일화로 끝이 난다. 한용운은 우리가 알고 있듯이, 일제강점기 때 활동했던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었다. 책을 넘기다 보면, 1919년 3·1운동의 민족대표로 참가한 이유로 한용운이 감옥에 수용되었을 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볼 수 있다. 보는 사람들 모두를 제압할 것 같은 한용운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또한, 그의 눈빛만 봐도 강인하고 용감한 사람이었다는 게 느껴진다. 당시 한용운이 41세였다고 하는데, 젊은 청년들 못지않은 패기 넘치는 눈빛이 사진에 생생하게 담겨있다. 일본인들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고개를 들었던 한용운의 모습은 대담함 그 자체이다. 아마 본인이었으면, 한마디 말도 못 하고 주눅 들었을 것이다.위와 같이, 한용운은 사진 속에서 대부분 웃지 않고 있다. 사진 속에는 결연한 모습이 주로 담겨있다. 나라가 뺏겼는데, 웃음이 나올 수가 있겠는가. 그래서 더욱 한용운이 얼마나 독립운동에 대해서 결연한 태도를 지녔는지 잘 느껴진다. 그런데, 그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한용운의 웃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발견했다. 바로 그가 환갑이었을 때 찍었던 사진이다. 그가 환갑을 맞이한 때인 1939년, 다솔사에서 한용운의 제자와 지인들이 환갑 기념 모임을 열었을 때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다. 사진 속에서 그는 옅게나마 미소를 띠고 있다. 보면서 그가 미소를 짓는 날이 많았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국에서 미소 짓게 하는 일이 거의 없었을 한용운을 생각하면, 그때의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사진을 다 보고 나면, 다음으로 한용운과 인연을 맺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수많은 인연이 나오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만공 스님’이다. ‘만해 한용운과 만공 스님’의 인연 이야기는 이전에 교양 수업을 통해서 배웠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더욱 인상 깊었다. 아마 대부분 만해 한용운은 잘 알고 있지만, 만공 스님은 잘 모를 것이다. 본인도 만공 스님을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각설하고 만해와 만공은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인연을 맺었지만, 그들의 우정은 그 누구 보다 흔들리지 않고 견고했다. 두 사람은 모두 승려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독립운동가로서의 공통점도 있다. 독립운동가로서, 두 사람은 모두 일제에 굽히지 않는 결연하고 대담한 태도를 보였다.또한, 이 두 사람의 인연에 관한 자료를 찾던 중에,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만공 스님이 만해 스님에게 독립 자금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만공 스님이 한양에 올라가, 독립 자금이 돈 봉투를 만해 스님에게 건넸다고 한다. 독립 자금을 전달하는 것은 단지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에 불과하지 않다. 물론, 누군가에게 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그렇지만, 당시는 일제강점기였고 일제의 감시가 극도로 심했다. 만일, 독립 자금을 주고 받는 일이 발각된다면, 목숨을 부지하지 못했다. 그런데, 그만큼 파격적이고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만공 스님은 만해 스님을 위해 독립 자금을 건넸다. 그 상황이 얼마나 조심스러웠을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두 사람은 목숨을 건 만남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목숨보다 중요했던 것이 바로 ‘조국의 독립’이었다. 당시 그들이 독립 자금이 든 봉투를 주고받으면서 어떤 말을 했을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서로 건넨 눈빛의 의미는 어느 정도 상상할 수 있다. 만해와 만공, 그들의 용기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그들의 용기 덕분에, 지금의 우리나라가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이렇게 한용운은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으면서, 독립운동에 대한 의지를 더 단단하게 굳혀갔다. 한용운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단단하고 강인한 사람이었다. 우리가 한용운을 위인이라고 일컫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강인한 한용운의 인간다운 모습도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가 존경할 만큼 대단한 한용운에게도 우리와 같은 인간적인 모습이 있었다. 책에서는 한용운과 관련된 다양한 일화들이 소개되어 있다.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한 가지 일화를 소개해보겠다. 바로 「육당 최남선, 부고장을 보내다」에 나오는 일화이다. 대부분 ‘최남선’의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문인이자, 사학자였던 최남선도 한용운과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부고장이라니, 의아할 수 있다. 사실, 최남선은 친일반민족행위자로도 알려져 있다. ‘친일반민족행위자’, 이 단어만 봐도 화가 나면서 왜 부고장이라고 표현했는지 어느 정도 감이 올 것이다.본래 한용운과 최남선은 함께 독립운동가로 활동하였다. 그러나 한용운은 계속해서 독립운동을 이어갔던 반면에, 최남선은 중간에 그만두고 친일활동을 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한용운과 최남선의 인연이 끊어진 것이다. 그리고 한용운이 최남선과의 인연을 단절했음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있었다. 어느 날, 한용운은 최남선이 그의 장서를 총독부에 기부하고 만주 건국대학 교수로 부임한 것을 알게 되고 배신감을 느꼈다. 그 후, 한용운과 최남선은 만나게 되었고 최남선이 인사를 건넸을 때, 한용운은 싸늘하게 대하며 모른척을 하였다. 이에 최남선은 자신을 ‘육당 최남선’이라고 말했지만, 한용운은 자기가 아는 최남선은 이미 죽었다고 말했다. 이 부분이 바로 부고장이라고 표현한 까닭이다. 사실 이 부분은 ‘고은’이 쓴 『한용운 평전』에도 나왔던 부분이다.어떻게 이 부분이 인간적으로 느껴지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동안 본인이 생각했던 한용운은 많은 사람과 인연을 맺었고 그 사람들에게 누구보다 포용적인 사람이었다. 그래서 인연을 맺고 끊음을 어려워할 것 같았다. 하지만, 한용운은 최남선이 아무리 함께 독립운동을 시작했던 친구였음에도 불구하고, 친구의 변한 모습을 감싸주지 않고 단번에 인연을 끊었다. 그 모습을 보고 그도 우리와 똑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도 마음이 맞고 잘 지내던 사람인데도, 그 사람이 갑자기 변한 것 같고 가치관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 때면, 한순간에 ‘절교’를 해버리지 않는가. 물론, 한용운의 경우는 이와 다르다. 누구나 그 상황이라면 친구가 한순간에 친일행동을 했을 때 배신감을 느낄 것이다. 또한, 친한 친구가 나라를 버리고 개인의 부귀영화만 추구하려 한다면, 그 누구라도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인간다운 한용운은, 그도 일반 사람들처럼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인연을 끊을 수 있다는 그 행동 자체가 인간적으로 느껴졌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최남선과의 인연을 끊었던 한용운의 태도는 결연하고 대담하지만, 한용운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배신을 느끼며, 미워하기도 하고 절교도 할 수 있었던 사람이라는 점에서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인간의 행동 양식에 관한 보고서2인간의 주관적 사고작용을 중심으로과 목:소비자동기와선택이론교 수 명:제 출 일:학 번:성 명:목차Ⅰ. 서론Ⅱ. 인간행동과 동기1. 합리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2. 직관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3. 무의식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Ⅲ. 정리하며Ⅰ. 서론1차 보고서에서는 인간의 행동 양식에 관해서 생물학적 관점과 행동주의적 관점을 통해 살펴보았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 외에도 인간은 사고하는 생명체로서, 주관적 사고작용에 영향을 받아 행동 양식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이번 보고서에서는 인간의 주관적 사고작용의 역할을 설명하는 ‘합리적 관점, 직관적 관점, 그리고 무의식적 관점’의 세 가지 관점들을 위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인간의 행동과 동기를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관점들이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Ⅱ. 인간행동과 동기1. 합리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앞서 언급했듯이, 인간은 생물학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외에, 주관적 사고작용에 따라 행동과 동기가 달라진다. 다시 말해, 인간은 이성을 가지며, 사고하는 생명체로서 동물과 구별된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은 그들의 사고능력에 영향을 받아, 다양한 행동이 나타난다. 이렇게 인간의 사고능력에 중심을 둔 관점들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합리적 관점’이다. 합리적 관점에서 인간은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비용과 혜택을 비교하며 의사결정한다. 합리적 관점에는 다양한 이론들이 있는데, 사례와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다. 대표적으로 사람이 복권을 사는 행위를 예로 들어보자. 복권의 당첨으로 인해 받는 수령액에 대한 기대치와 복권에 당첨될 가능성, 그리고 수령액이 갖는 유인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복권을 구매하는 행위가 강화되는 것이다. 이는 ‘기대 가치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는데, 사람은 자신의 혜택과 보상적 가치에 대한 기대를 통해, 소비 행동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마케팅 업계에서도 어떤 상품에 대한 혜택과 보상적 가치를 더욱 명시한다면, 소비자의 구매를 독려할 수 있을 것이다.또한, 인간은 건강을 중요시하며, 건강한 행위를 하고자 하는데 이는 ‘건강신념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건강신념 이론’이란, 개인은 비용과 혜택의 합리적인 비교를 통해 건강한 행위를 한다는 것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음주’를 예로 들어보자. 음주는 비건강 행위인데, 인간은 음주에 대해서 간암과 같은 질병의 초래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본인도 질병에 걸릴 수 있음을 인지한다. 또한, 금주 캠페인을 접하게 되고 ‘금주’를 하면 건강의 회복이라는 혜택과 자기효능감 등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음을 지각한다. 따라서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금주를 하도록 한다. 즉, 인간은 건강이라는 개인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선택하고자 한다. 물론, 때때로 인간은 음주와 같이, 건강에 반하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여기서는 인간이 건강을 극대화하는 행동을 결정하는 것에 있어서는 이러한 사고의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다음으로 ‘다속성 태도 이론’이 있는데,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어떤 제품의 속성에 대해 주관적인 신념을 갖고 그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맥주를 예로 든다면, 사람은 맥주의 맛, 가격, 디자인 등 다양한 속성에 대해서 갖는 주관적 신념이 제각각 다르다. 따라서 이러한 속성에 의해 맥주의 브랜드 별 구매 여부가 달라진다. 이를 고려하여, 맥주 회사도 제품에 차별화 전략을 세우는데, ‘하이트진로’가 대표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천연암반수의 청정 이미지를 내세우며, 차별화된 원료 공법을 적용한 ‘청정라거-테라’를 출시했다. 이는 ‘맥주의 이미지’라는 속성에 차별화를 두어 소비자들을 공략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소비자들은 ‘테라’의 청정 이미지에 주목하였으며 그 결과 ‘테라’의 국내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이처럼 합리적 관점은 다양한 선택권이 놓인 사회에서 인간이 효율적으로 의사결정을 하게 하며, 마케팅에서 소비자가 감정에 치우쳐, 즉흥적인 결정을 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제품을 구매하도록 한다.2. 직관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인간은 위와 같이, 비용과 혜택을 비교하는 과정을 거쳐 행동을 결정하기도 하지만, 직관적으로 행동을 결정하기도 한다. 이를 ‘직관적 관점’이라고 하는데, 인간이 경험에 근거하여 행동하는 것을 말한다. 직관점 관점에도 다양한 이론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가용성 휴리스틱(직관)’이다. 이는 개인이 어떤 사건의 개연성이나 발생빈도를 떠올려, 비슷한 사례의 발생 가능성을 추측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서, 최근에 한 식품회사의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다는 뉴스가 보도된다면, 이를 본 사람들은 그 식품회사의 제품에서 또 벌레가 나올 거라고 추측하며, 제품을 더는 구매하지 않을 것이다. 비록 지난 10년간, 해당 회사의 제품에서 벌레가 나왔던 확률이 극도로 적었다 할지라도, 사람들은 이를 무시하고 최근 뉴스에 보도된 내용을 떠올리며 구매행위를 하지 않게 된다. 또한, 이러한 사례 외에도 TV 건강 프로그램에서 ‘노니’라는 열대식물이 슈퍼푸드로 소개되며, 건강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 방송된다면 다음 날, ‘노니’와 관련된 주스나 분말 가루와 같은 식품의 판매율이 급격히 상승하는데, 이것도 가용성 직관을 잘 나타내는 예시이다. 이렇게 통계가 아닌,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인간은 직관적으로 소비를 하기도 한다.다음으로 앞에서 언급한 ‘가용성 직관’ 외에도 ‘대표성 직관’이 있는데, 이는 개인이 특정 사건의 개연성을 원형과의 비교로 추론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면, ‘원조 족발집’, ‘최초 fMRI 기기 도입’ 등과 같은 문구를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처럼 마케팅에서 원조나 최초를 강조하는 것도 대표성 직관에 해당한다. 사람들은 원조나 최초의 문구를 보면 신뢰감을 느끼고 그에 따라, 소비가 이루어진다. 이는 ‘원조 효과’라고도 한다. 즉, 원조나 최초에서 주는 이미지가 사람들로 하여금 전체적인 이미지로 판단하게 하여, 의사결정을 하도록 한다. 이러한 인간의 대표성 직관 때문에, 실제적으로 제품군에 대해 원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게들이 원조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다.또한, 대표성 직관과 더불어, ‘손실 회피 성향’도 빼놓을 수 없다. ‘손실 회피 성향’이란, 인간은 같은 금액이라면, 손실을 이익보다 훨씬 크게 느끼는 것을 말한다.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무료 체험’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스트리밍 미디어 기업인 ‘넷플릭스’도 사람들에게 30일 무료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체험 기간인 30일이 지나도 넷플릭스를 계속 이용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이용하면서 얻은 만족감과 같은 것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멤버십을 결제해서라도 계속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에서 ‘손실 회피 성향’을 잘 활용한다면, 새로운 이용자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소비자의 유치도 가능할 것이다.3. 무의식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그렇다면, 인간은 무의식적으로도 행동을 결정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답은 바로 ‘무의식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무의식적 관점’은 말 그대로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필연적인 본능을 충족시키려 행동을 한다는 것을 말한다. 무의식적 관점도 합리적, 직관적 관점과 마찬가지로 인간행동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있는데, 사례와 함께 설명하도록 하겠다. 먼저, 대표적으로 ‘점화 이론’이 있다. 이는 개인의 최근 경험이 나중에 제시된 자극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노브랜드’의 PB상품은 ‘브랜드가 아니다. 소비자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이 문구를 본 사람들은 노브랜드 제품은 소비자를 생각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게 되고 따라서, 노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이러한 노브랜드의 마케팅은 점화 이론을 잘 적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즉, 점화 이론은 인간의 무의식적 체계가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주고 있음을 잘 설명하고 있다. 그러므로, 기업에서는 제품의 품질 관리만큼이나, 제품의 광고나 홍보에 있어서, 소비자의 마음을 잘 끌 수 있는 방향으로 슬로건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한다는 ‘흉내 효과 이론’이 있다. 이러한 ‘흉내 효과 이론’은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친한 친구와 함께 마트를 갔다고 가정해보자. 친한 친구가 특정 브랜드의 라면을 샀다고 하면, 누군가도 그 제품을 따라서 사게 된다. 여기서 누군가는 처음에는 그 제품을 구매하려는 생각이 없었음에도 친한 친구의 구매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따라 하게 된 것인데, 이는 흉내 효과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흉내 효과는 사람들 간의 호감도를 높여 친화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그림1] 노브랜드 브랜드 슬로건자료: 뉴데일리경제, 2019그리고 인간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이름과 비슷한 배우자나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이름 철자 효과’라고 한다. 쉽게 설명하면, 자신과 똑같은 이름을 가진 사람에게 무의식적으로 호감이 가게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효과는 브랜드에도 같이 적용된다. ‘벤틀리’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은 ‘벤틀리’라는 자동차 브랜드에 호감을 느끼게 될 확률이 높다. 그 이유는, 그 브랜드를 직접 경험해보지 않더라도 인간은 자신과 비슷한 것에 호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마케팅에서도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에서 벤틀리로 예를 들었으니, 벤틀리에 이를 적용한다면 이름이 벤틀리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자동차 할인 이벤트나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이러한 마케팅을 진행한다면, 적어도 벤틀리라는 이름을 가진 소비자들이 자동차를 구매하기까지에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이다. 특히나, 요즘 ‘Love yourself’라는 문구와 같이, 자기만족감 및 자기애가 두드러지는 사회에서 마케팅에 ‘이름 철자 효과’를 접목하는 것은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이 될 것이다.
인간의 행동 양식에 관한 보고서과 목:소비자동기와선택이론교 수 명:제 출 일:학 번:성 명:목차Ⅰ. 서론Ⅱ. 인간행동과 동기1.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2. 행동주의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Ⅲ. 결론Ⅰ. 서론인간은 저마다 사회적 행동 및 소비양상 등의 행동 양식이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인간의 행동에는 동기가 작용하는데, 인간행동의 동기는 다양한 이론적 관점들로 설명할 수 있다. 그중에서 본 내용은 생물학적 관점과 행동주의적 관점의 이론들을 위주로, 다양한 사례와 함께 인간의 행동과 동기를 설명하고자 한다.Ⅱ. 인간행동과 동기1.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인간은 기본적으로 생물학적 관점에 따라, 행동과 동기가 다르게 나타난다. 다시 말해, 인간은 선천적이고 생리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라 행동과 동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생물학적 관점의 주요 이론으로는 ‘추동 감소 이론’과 ‘진화심리학 이론’이 있다. 먼저 ‘추동 감소 이론’은 인간이 생리적 불균형 상태로부터 촉발된 긴장 상태인 추동을 줄이고 항상성을 유지하고자 한다는 이론이다. ‘추동 감소 이론’은 특히 인간의 기본 욕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예시를 찾아볼 수 있다. 인간의 기본 욕구 중 ‘식욕’을 예로 들어보자. 인간의 생존에서, 식욕은 필수적이다. 그래서 인간은 ‘배고픔’이라는 결핍 상태가 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음식의 섭취’라는 행위를 한다. 인간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배고픔, 즉 생리적 결핍 상태가 해소되고 결핍의 해소에 따라, 추동도 감소한다. 다시 말해, ‘추동 감소 이론’에 따르면 행위의 목표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기본 욕구와 관련된 사례 외에도, 대학생이 금전 부족으로 인해 느끼는 심리적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아르바이트하고 급여를 받는 행위 등도 ‘추동 감소 이론’과 관련이 있다.항상성의 유지라고 하면, 편안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말하는데, 일부 사람들은 긴장감의 상태나 불안정한 상태를 추구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여행가들의 대부분은 휴양지나 관광지 같은 안전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로 떠난다. 하지만 오지처럼 사람이 많이 찾지 않고 위험한 여행지만을 찾아서 가는 여행가들도 종종 볼 수 있다. 후자는 오히려 심리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러한 경우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이것은 ‘감각 추구 성향’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그 중 ‘모험 추구 성향’과 ‘경험 추구 성향’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두 성향은 사람마다 나타나는 수준이 다른데, 전자와 후자를 비교하면 후자에게서 더 높은 수준이 관찰된다. 후자의 사람들은 위험한 여행지를 다니면서 느끼는 긴장 상태를 짜릿해 하거나, 혹은 낯선 경험에 대해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오지 여행이라는 항상성 유지와 반대되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다음으로, ‘진화심리학 이론’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의 근원을 자연선택 과정의 적응적 심리 기제에서 찾는 이론이다. 즉, 인간의 행동과 동기는 진화된 생물학적 본성에따라,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이러한 행동과 동기의 차이는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본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소비행위를 예로 들면, 현대사회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디저트를 더 많이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식사를 마친 후 배가 부른 상태인데도, 디저트를 찾는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왜 식사 후에 디저트를 먹을까? 이는 사람이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우울할 때,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 수치가 낮아지는데, 이때 케이크나 마카롱, 아이스크림과 같은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아져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라, 남성은 여성보다 이성적 사고가, 여성은 남성보다 감성적 사고가 발달하여, 이에 따라 소비행위도 달라진다. 남성은 소비에서, 보다 기능성을 중시하는데, ‘고급 시계, 신발’ 등의 기능적 제품의 소비를 통해, 과시적 성격을 드러내기도 하며 주로 ‘이성 소비’의 행위가 이루어진다. 반면에, 여성은 소비에서, 감각적인 요소를 중시한다. 따라서 ‘립스틱, 매니큐어’와 같은 미용 제품, 또는 알록달록한 색감의 ‘디저트’ 등을 소비하는 ‘감성 소비’의 행위가 주로 이루어진다.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서 유행하는 일명 ‘감성 카페’를 여성들이 많이 찾는 행위도 ‘감성 소비’라 할 수 있다.즉, ‘진화심리학 이론’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각각 본능 및 특정 사고가 다르게 발달하므로 소비행위도 다르다. 이를 활용해, 마케팅업계는 각자 타겟에 맞춰, ‘이성 마케팅’과 ‘감성 마케팅’을 진행한다. 그러나 요즘은 이 두 가지 모두를 고려해, 모두의 사고를 자극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마케팅’에 더 주력하는 추세다. 한국의 패션 브랜드인 ‘휠라’는 기존의 주 고객층이 여성이었는데, 남성 고객의 유치를 위해 게임 스트리머와의 협업을 하며, 남성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고 신발 편집숍 매장에서의 제품 판매를 통해, 남성 소비자에게 브랜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기능성이 있고 편한’ 브랜드 이미지를 주었다. 더불어, 아이돌 그룹인 ‘BTS’를 브랜드 모델로 선정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였다. 이를 통해, ‘휠라’는 여성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면서, 기존의 고객층은 유지하고 남성 고객까지 유치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는 ‘휠라’의 ‘이성’과 ‘감성’ 모두를 충족하는, ‘하이브리드 마케팅’의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다.2. 행동주의적 관점에서의 인간행동과 동기앞서 언급한 생물학적 관점은 선천적 요인에 의한 인간행동과 동기의 해석이다. 그렇다면, 후천적 요인으로도 해석할 수 있을까? 바로 행동주의적 관점으로 설명할 수 있다. 행동주의적 관점에서 인간은 환경, 즉 후천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으며 이에 따라, 행동과 동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행동주의적 관점의 주요 이론으로는 ‘고전적 조건화 이론’, ‘평가적 조건화 이론’, 그리고 ‘조작적 조건화 이론’이 있다. 먼저 ‘고전적 조건화 이론’은 무조건적 자극에 대한 중립적 자극의 반복적 결합을 통해, 무조건적 자극에 대한 행동이 중립적 자극의 단독 제시에도 나타난다는 이론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인간은 무의식적 상태에서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 행동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광고업계를 예로 들면, 광고업계는 광고에 사용할 노래를 제작하는데, 시청자가 중독성이 있는 노래가 들어간 광고에 자주 노출되면, 그 광고의 제품만 봐도 광고노래가 떠오르면서 따라부르게 되는 행위도 ‘고전적 조건화 이론’으로 설명될 수 있다. 정리하면, 사람들은 무의식중에 TV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매체를 통해, 중독성이 있는 광고노래에 자주 노출되면서, 반복적인 학습이 이루어진다. 그로 인해, ‘광고노래’라는 무조건적 자극의 제시 없이도 ‘광고의 제품’만 봐도 사람들은 광고노래를 흥얼거리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참치 전문업체인 ‘동원참치’나 종합교육기업인 ‘에듀윌’ 광고의 노래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두 브랜드의 제품만 봐도 자동으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현상을 유튜브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종종 볼 수 있다.다음으로 ‘평가적 조건화 이론’은 ‘고전적 조건화’의 변형된 이론으로 특정한 자극이 긍정 및 부정의 반응을 유발하는 속성을 지닌다면, 중성적 자극의 연합에도 긍정 및 부정의 반응이 조건화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를 들어보자. 한 여성이 평소에 동경하고 가보고 싶었던 분위기 좋은 어느 카페를 애인과 함께 방문하였다. 그런데 그곳에서 뜻하지 않게 애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았고 여성은 그 이후로 절대 그 카페를 방문하지 않았다. 여성은 왜 그 날 이후 카페를 방문하지 않았을까? ‘평가적 조건화 이론’에 따르면, 여성이 처음 카페에서 느꼈던 긍정적 반응과 그 날 카페에서 있었던 이별의 경험을 통해 얻은 부정적인 감정이 복합적으로 나타났고 이는 결국 카페에 대한 부정적 반응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따라서 여성은 그 카페를 떠올릴 때마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게 되고, 이에 따라 여성은 카페를 방문하지 않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은 생리적 요인 외에도 특정 환경과 경험에 영향을 받고 이에 따라, 행위가 다르게 나타난다.그렇다면, 위와 같은 요인 외에도 인간행동에 후천적으로 영향을 주는 또 다른 요인이 있을까? 이는 바로 ‘조작적 조건화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이 이론에 따르면, 인간은 어떠한 행동을 하고 이러한 행동의 결과로서의 보상과 처벌 때문에, 다시 영향을 받아서 행동이 나타난다. 어린아이를 예로 들면, 어린아이가 부모와 밥을 먹는데, 아이가 식사에 집중하지 않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다. 이에 부모는 아이가 식사에 집중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장난감을 숨기는 결과물로 처벌을 내렸다. 이때 아이는 식사에 집중하지 않는 자신의 행동이 부모가 장난감을 숨기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것을 의식하고, 다시 밥을 먹는 행위를 함으로써 스스로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게 되는 것이다.
1. 협업 배경 및 협업 대상의 선정 이유▶ 협업 기획 배경올해 코로나의 여파로 외부 음식점에서 식사하는 직장인의 수는 감소하였고 구내식당에서 식사하거나, 편의점 음식을 구매하여 식사하는 직장인의 수가 증가하였다. 직장인 7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직장인 점심값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점심값은 평균 6,260원으로 집계되었고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직장인의 평균 점심값이 6,210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외부 음식점’ 다음으로 높았다. 이에 대해서 직장인들의 상당수가 높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점심식사는 주로 어디에서 하는지’에 대한 조사 결과, ‘구내식당’이 3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외부 음식점’이 34.5%, ‘편의점 음식’이 14%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작년 대비, 직장인의 편의점 음식 이용 비율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1) 직장인들은 편리성과 안전성을 이유로, 편의점 도시락 등의 편의점 음식을 이용하지만, 여전히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법구경』에서 ‘나’를 돌보는 방법을 배우다목차Ⅰ. 서론Ⅱ. 본론1. 불교에서 말하는 ‘나’를 돌보는 일2. 타인이 아닌, 스스로 돌보는 방법3. ‘나’를 돌봄으로써, 세상을 살피다Ⅲ. 결론Ⅰ. 서론‘나’를 돌보는 방법이 무엇인지 아는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 모른다고 답할 것이다. 어쩌면 ‘나’와 ‘돌보다’, 이 두 단어가 함께 있는 것이 어색할 수도 있다. 또한, 내가 나를 돌보는 게 가능한지 의문이 들 수도 있다. 현대인에게는 더더욱 그렇다. 현대인들은 일하느라 바쁘고, 가족, 친구 등 타인을 돌보는 일에 익숙할 것이다. 즉, 현대인들은 다른 것을 돌보느라, 정작 자기 자신을 돌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나’를 돌보는 방법을 모르는 게 당연하다.우리 사회에서 자기 자신을 살피라는 말은 많이 하지만, 자신 자신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는 알려주지 않는다. 사실, 이는 순서가 잘못되었다. 먼저, 자기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가르친 후에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돌보도록 격려해야 한다. 하지만, 다른 것을 돌보느라 바쁜 현대인들에게 방법도 모르는 ‘나를 돌보는 일’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또한, ‘할 게 많은데, 언제 나까지 돌볼까?’라는 생각도 들 수 있다. 그러나, 나를 돌보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우선이어야 한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을 돌보기 전에, ‘나’부터 먼저 돌봐야 한다. 그래서, ‘나’를 어떻게 돌볼 수 있는지 아는 것이 필요하다. 방법을 배운 다음에, 꾸준한 연습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에 익숙해져야 한다.그렇다면, 과연 ‘나’를 돌보는 일은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일까? ‘나’를 돌보는 일은 말 그대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타인에게 관심을 두고 살피는 것처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살피는 일이 바로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말로만 들으면, 사실 쉬운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진정으로 자기 자신을 돌볼 줄 모르는 현대인들에게는 더욱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앞서 언급했듯이, 수많은 연습을 통해 익숙해져야 한익숙해진다면, 그제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살피고 타인도 살필 수 있다. 자기 자신조차 돌보지 못하는데, 어떻게 타인을 돌볼 수 있겠는가.설령, 타인을 돌보지 않더라도, 우리 사회는 타인 없이 혼자서 살기란 불가능하다. 그래서, 본인도 모르게 타인을 살필 때가 있다. 그런데, 자기 자신을 살피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살필 수 없을 것이다. 타인을,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사회를 제대로 살피기 위해서라도 자신을 돌보는 일은 무엇보다 선행되어야 한다. 다시 말해, ‘나’를 돌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타인과 사회를 돌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나’를 돌보는 일이 현대인에게 중요하고 필요하다. 그럼 이제부터 ‘나’를 돌보는 방법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다.Ⅱ. 본론1. 불교에서 말하는 ‘나’를 돌보는 일우선, ‘나’를 돌보는 일은 주로 불교에서 많이 강조된다. 불교에서는 이를 ‘자기 돌봄’이라고 말한다. 불교에서는 욕망을 절제하는 수행을 통해, 자기 돌봄을 하는 동시에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얻는다. 『법구경』 제24장 ‘애욕품’ 7장에 나온 “위도행자 불여욕회 선주애본 무소식근 물여예위 영심복생”, 이것이 바로 불교에서 애욕을 끊고 수행을 통해, 자기 돌봄을 하는 방법이며 이를 통해, 세상의 진리를 얻는다.물론, 스님들처럼 극도로 욕망을 절제하며 수행을 통해, 자기 돌봄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수행 없이도 충분히 자신을 돌볼 수 있다. 사실, 불교에서 스님들은 번뇌를 떨쳐내기 위해서 수행을 택한 것이지만, 현대인들은 수행을 하지 않고도 자기 돌봄을 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경험’과 ‘가정’을 통한 자기 돌봄이다. 먼저, ‘경험’을 통한 자기 돌봄은 과거 경험을 비추어 현재 자기 생각이나 행동을 살핌으로써, ‘나’를 돌보는 것이다. 다음으로, ‘가정’을 통한 자기 돌봄은 어떠한 상황에 자기 생각이나 행동을 가정하여,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말한다. 우리는 ‘경험과 가정’, 이 두 가지를 통해 ‘나’를 돌볼 수 있다.우선, 경험은 자신을 돌보 스스로 직접 경험한 것에 비추어 현재 자신을 살피고 판단하는 일이야말로 자신을 돌보는 기본이 된다. 왜 기본이 되는지 이야기하자면, 특정한 상황에서 과거 경험을 비추어 볼 때, 현재의 자신과 비교하면 둘 사이 분명한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일종의 깨달음이며, 과거와 현재의 자신을 살피는 시작점이 되기 때문이다. 경험을 바탕으로 ‘나’를 돌봤다면, 다음으로 가정하여 ‘나’를 돌볼 차례이다. 여기서 말하는 ‘가정’은 특정 상황에서 자신을 가정하는 것, 혹은 타인의 입장을 가정하는 것일 수도 있다. 전자의 경우, 직접 경험하지 못한 일에 대해서 자신은 어떻게 행동했을지 가정해봄으로써, 행동으로 옮기기 전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볼 기회를 주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는 누군가를 판단하려 하기 전에, 주어진 상황에서 타인의 입장이 되어 타인의 생각과 행동을 이해함으로써, 자신을 돌아보는 것을 말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현재 자기 생각의 옳고 그름을 먼저 판단할 기회를 갖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나’를 돌보는 일이다. 불교에서 깨달음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수많은 수행을 통해 자기 돌봄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수많은 연습을 하며 자신을 돌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에게 깨달음의 경지는 세상의 진리를 파악하는 일이고, 이에 다다르기 위한 선행조건이 바로 ‘나’를 돌보는 일이다.2. 타인이 아닌, 스스로 돌보는 방법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길 수 있다. 앞서 현대 사회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타인을 돌보는 것보다 자신을 돌보는 것을 강조하고 있으니, 모순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는 타인을 돌보는 일이 필요가 없다는 의미가 아니다. 의도적이든, 의도적이지 않든 타인을 돌볼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타인을 돌보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돌보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즉, 타인과 함께 지낼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나’ 자신을 먼저 돌본 후에, 타인을 돌보는 게 필요하다는 의미이다.『법구경』에서도 이와장 ‘애신품’ 3장에 “학선자정 연후정인 조신입혜 필천위상”이라는 시구이다. 이는, 먼저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을 배운 후에, 다른 사람을 바르게 하라는 의미이다. 달리 말하면, 자신이 먼저 바르게 하는 것을 배우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도 바르게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계속 강조하고 있는 바이다. 또한, 불교에서 말하는 자기 돌봄도 이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기 돌봄이 우선되어야, 세상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고 타인을 바르게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물론, 자신을 바르게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쉬운 일이 아니므로, 스님들도 수행을 반복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수행의 경험이 없는 현대인들에게는 더욱더 어려운 일일 것이다. 사실, 자신을 돌아보고 살피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라면,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데 있어서 제대로 판단하고 있는지 헷갈릴 수 있다. 또한, 본인이 본인을 평가할 때,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를 돌보는 일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나’ 자신을 돌보는 일은 하루아침에 되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수많은 노력과 연습을 통해, 잘할 필요는 없지만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그동안 현대인들은 남을 평가하거나 돌보는 일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신은 돌보지 않고 있다.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들, 타인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이다. 또한, 우리가 바라는 궁극의 상태인, 세상에 대한 깨달음은 자신을 돌보는 사람에게만 주어질 것이다. 본인이 누군가를 바르게 하고 싶다면, 무작정 그 사람을 평가하거나 고치려 하지 말고 자신부터 돌아봐야 한다. 자신을 돌아보고 바르게 하는 과정에서, 타인을 바르게 하는 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비록, 자신을 돌보는 일이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연습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타인을 돌보게 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연습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돌보는 주체가 자기 자신이 되고 돌보는 대상도 자신이 되어야’를 돌보는 자세가 현대인들에게 필요하다.3. ‘나’를 돌봄으로써, 세상을 살피다앞서, ‘나’를 돌보는 일을 통해, 타인을 돌볼 수 있으며 세상의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나’를 돌보는 일이 어떻게 세상의 깨달음을 얻게 할까? 불교에서 진리를 깨닫기 위한 수단이 수행이라 하지만, 정작 이것이 진리를 깨닫는 진정한 방법인지 궁금할 것이다. 여기서 ‘진리’라는 것은 보편적으로 인정하는 객관적인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진리가 과연 자신을 돌보는 일을 통해 얻은 ‘주관적 진리’와 어떻게 부합할 수 있는지 말이다.자신을 돌아보고 살피는 과정에서 느낀 다양한 깨달음은 주체가 자신이라는 점에서, 주관적 진리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관적’이라는 표현에 초점을 두어선 안 된다. 비록 자신을 돌봄으로써 얻은 깨달음은 표면상 주관적인 진리이지만, 우선 주어진 상황에서 자신을 객관화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 여기서 객관화한다는 것은 자신을 무작정 옳거나, 그르다고 단정 짓지 않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나’를 돌보는 일은 특정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드는 생각을 그대로 표현하지 않고 자기 생각의 옳고 그름을 평가하여, 자신의 행동을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이해를 돕자면, 누군가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상황에서 선의의 거짓말을 한 사람에 대해 ‘거짓말을 하다니, 옳지 못해.’라며 생각할지도 모른다. 의도와 상관없이, 타인을 판단하는 것이다. 사실, 이러한 생각이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에, 통제가 어렵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막기보다는, 그 상황에서 왜 그 사람이 거짓말을 하게 되었는지 한번 생각해보고 그 사람의 입장을 헤아려보는 것이 바로 자신을 돌보는 일이다. 또한, 타인을 완전히 이해하려는 게 아니라, 최소한이라도 타인의 처지가 되어보는 노력이 자기 돌봄이다. 다시 말해,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과 같이, 자기 자신을 객관적인 입장에 두었다는 점에서 절대적으로 주관적이라고 할 수 없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