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닌가 먹은 맘이 가득허여 북풍이 단을 열어 백설은 펄펄 휘날릴제 설중의 푸른 솔은 천고절개를 지키여 있고 아미(峨嵋)의 한(寒) 매화는 미인태를 띠웠구나 단오장추는 연연히 푸르 ... 성 서로 불러서 화답을 허니 꿈도 빌어 볼 수 없구나 아 니고 어쩔거나 님이 그리워 어쩌자는 말이냐" 아무도 모르게 자탄을 헌다.3. 옥중가 사설4. 옥중가 의역창조>그때 춘형어머니 ... 에는 살만 날고 뒷벽에는 뼈대만 남아 바람은 우루루루 쏜살 같이 들어온다. “내 죄가 어떤 죄인고? 나라의 음식을 훔쳐 먹었는가? 살인죄 인가? 안과 밖으로 죄를 진 없이 엄한 형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