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줄거리는 진지오귀굿의 형식과 일맥상통한다. 이 굿의 절차에는 인간존엄 의식이 연출된다. ... 두 계층의 원한은 민중연희인 '진지오귀굿'을 만남으로써 해소되었던 것이다. ... 진지오귀굿은 다른 굿과는 달리, 산 자와 죽은 자가 삶과 죽음의 일련의 과정을 재체험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마당극’ 마당극은 한국 근현대 시대에 완성된 형태로 전통이라는 말을 쓰기엔 좀 최신이라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 1960년대 중반 맹아적 시도를 거쳐 1973년 김지하 작·연출의 「진오귀굿 ...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때로는 진지하게도.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멀티맨의 활약이다. 그는 20개 가 넘는 역할을 감당하는데 한 뉴스에선 그를 광대라고 표현했다.
의식무로 시작하여 진오귀굿으로 끝나는 우리 민속극이 그렇고、중국의 儺戱와 일본의 神樂이 그렇다. 중국의 儺祭는 주지하다시피 귀신을 쫓는 것이 목적이다. ... 향토예술의 발굴육성에 있어 우리가 바라고 싶은 것은 제 1차적으로 가능한 한 원형에 가까운 것을 복원하는 진지한 태도라고 하겠다. ... 탈춤이 보여주는 성적행위가 풍어내지는 풍농을 비는 굿의 흔적으로 보인다던가, 탈춤이 굿에서 극으로 발전하면서 굿에서 물려받은 갈등구조에 극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방향으로 나갔다는 지적과
『손님』 비평 ①작품의 줄거리 ②『손님』속에서 분단에 대한 이해 ③『손님』에 나타나는 '진지오귀굿'의 의미 2. ... 특히 황석영은 방북을 하고서 알게되고 느낀 '신천양민학살 사건'을 황해도 특유의 '진지노귀굿'의 형태를 빌어서 작품화했고, 신경숙은 자신의 살 깎아 먹기라고 불릴 정도로, 한편에서는 ... 『사람이 살고 있었네』가 단순히 북한의 사람들을 작가의 시각으로 써낸 것이라면 이번의 『손님』은 그기에 전통적인 굿의 형식을 빌어 와 문학의 정수로 이끌어 낸 점이 더해졌다는 점이
대개 죽은 지 23년 안에 무당에게 의뢰하여 행하는데, 진오귀굿을 하지 않으면 죽은 영혼이 가족 친족에게 병을 가져오거나 해를 끼친다는 관점이 있고 진오귀굿을 함으로써 가운을 도와준다고 ... 죽은 사람의 넋을 위로하고 혼령을 저승으로 인도하기 위해 구연되는 굿으로 지역에 따라 진오귀굿, 씻김굿 등의 종류가 있다. ... 경기지방의 ‘자리걷이’, 서울지방의 ‘길 가름’, 전남 지방의 ‘고풀이’, ‘씻김굿’ 등과 같은 성격을 가진 굿이다.
영매"개인적으로 단순하게 흥미롭게 생각하던 소재라 부푼기대로 보게된 영화...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진지함으로 바뀌었다.글쎄...난 영화를 보면서 무당과 굿에 대한 느낌보다는..." ... 한 달 후, 제갓집 큰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약관의 나이에 목숨을 잃자, 자식을 잃은 어미는 회한에 몸서리치며 아들의 원혼을 달래는 진오귀굿을 부탁한다. ... 어느 날 그녀는 신들린 상태에서 굿을 하다 얼마 안가 상이 난다고 귀뜸을 해주었지만 제갓집(굿 의뢰인)에서는 설마 하며 한 귀로 흘렸다.
인터뷰의 내용처럼 이 작품의 흐름은 진지오귀굿의 형식과 일맥 상통한다. ... 그리고 이러한 심비감은 '황해도 진지오귀굿'이라고 하는 일종의 넋굿을 기본 얼개로 하여 씌여져 더욱 심비감을 더하고 있다. 1. 새로운 시도 형식은 진지오귀굿입니다. ... 그래서 진지오귀 마당을 『손님』의 기본 형식으로 삼은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