및 『태학지(太學志)』를 종합해 보면, 춘추도회(春秋都會)·관시·알성시 외에 전강(殿講)·절일제(節日製)절제(節製)·통독(通讀)·황감제(黃柑製)·도기(到記)·응제(應製) 등이 있 ... 에 대한 특전의 부여가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은 성균관유생의 교육을 권장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라 할 수 있다. 전강(殿講)은 성균관과 사학(四學)의 도기유생(到記儒生) 즉 시거(時居 ... 은 자치회를 구성하여 자율적으로 학교생활을 규제하였는데, 이를 재회(齋會)라고 했다. 재회의 구성원은 성균관 거관유생(居館儒生)이었으며, 재회의 운영은 재회에서 선출되는 재임의 주도
종 30년(1893)까지 7년동안에는 총 63회로 연 평균 9회 성균관에서 과거를 실시하여 많은 사람들을 선발하고 있다. 五巡節製와 應製의 시행일자 및 빈도연 도오순절제응제합계인 ... 고, 갑오개혁에 의해 폐지되었다고 하지만, 성균관과 사부학당 유생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오순절제와 응제를 시행하여 전시에 직접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세운 ... 였다. 즉 영조실록 에서는 公卿大夫의 자제들인 京華士子들이 성균관에 들어오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논하고 있는데,(영조실록 056 18/09/ 癸未) 성균관에 머무르는 유생들에게 節日課
을 수록하였으며, 《교남빈흥록》은 2권 1책으로 전교(傳敎) ·어제제문(御製祭文) ·서계(書啓) ·유생응제방(儒生應製榜) ·어고우등시권(御考優等試卷) ·도산시사단비명(陶山試士壇碑銘) 등 ... 이원만 숭상하는 경박한 풍조로 생겼었다. 그리하여 퇴계의 도학 공부는 유생들의 조소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퇴계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스물네 살에는 과거에 응시하였으나 세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