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고 꼬깃꼬깃 구겨진 흰 종이..일상의 익숙한 사물과 행위를 현대미술의 전시장으로 끌어들인 영국의 개념미술 작가 마틴크리드의 전시회에 다녀왔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간 순간 ‘정신 ... 사나워’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을 정도로 여러 가지 감각을 동시에 자극했던 마틴크리드의 전시회는 소리, 빛, 오브제, 회화가 어울린 그야말로 하나의 총체적 퍼포먼스였다.처음
, 터너상은 미술관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지속시켜주는 기특한 프로그램이다.? 마틴크리드 + 짐 람비크리드는「작품220번: 걱정하지마」,「작품203번:모두잘될거야」등 유행가 가사 같 ... 들의 ‘새로운 태도’였다. 아티스트의 고상한 이미지를 버리고 적극적으로 사회와 관계 맺고 스스로 마케팅까지 나선 DIY 정신은 당시로서는 파격이었다.마이클 크랙-마틴 교수는 골드
을 가져야 한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마찬가지로 수리물리학의 기초에 깔려 있는 유크리드-뉴우턴 틀과 같은 특권을 가진 시공간의 틀은 이제 없고, 여러 종류의 틀이 가능 ... 한 음악, 미술, 기술, 문학을 질식 시키고 결국 전체적으로 볼 때 본래적인 가치를 붕괴 시키게 했다는 것이다. 마틴 하이데거(1889-1976)는 현대의 가장 깊이있는 철학자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