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곳의 '걸림이 없다(無碍)'는 말은 더욱 法과 法간의 관계이지 하나한 法의 속성이 아님이 뚜렷하다. 이른바 '理와 事가 걸림이 없는 法界를 본다(觀)'함은 즉 현상과 실상(眞如 ... 않은 데에 이법계가 출현하는 것도 아니다. 이렇게 事理一體가 되는 데에서 事理無碍法界가 성립한다. 결국 事는 緣起로 눈앞에 드러나면서 無自性空임으로 분제를 가지면서도 그 실체 ... 의 세계 - 이(理) 법계와, 사실적 현상의 세계 - 사(事)법계이다.계(界)자는 영역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 여러 존재자들은 하나의 영역 속에서 드디어 법계(法界)를 이루
智儼과 法藏{智 嚴法 藏1. 智儼의 생애와 저술2. 智嚴의 法界緣起論3. 智儼의 性起思想1. 法藏의 생애와 저술2. 법장의 金師子章3. 법장의 五敎十宗 敎判說1. 智儼의 생애 ... , 각소 옮김, 중국불교학강의 , 민족사, 1992, p.289 참조지엄은 본서를 통해서 別敎一乘 無盡緣起 를 스스로 체득하였다.그리고 杜順에게서 선법을 배워 화엄경의 교의 ... 를 응용해서 지관을 새롭게 구성하였다.{) 上同이를 보면 지엄 당대에 이미 敎와 觀을 동시에 중요시하는 새로운 종파의 터전을 닦아가고 있었던 것이다.그리고 27세에 한 사람의 신이
)로 해서 성립해 있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물이 산소와 수소로 되어 있듯이 모든 존재는 법칙을 요소로 하고 있다는 말이다. 경전에는 이 뜻이 '법계(法界harma-dhatu)'라는 ... 사상에 해당되는 것은 앞 장에서 살펴본 연기론(緣起論)이라고 말할 수가 있다. 연기론은 인간에게 생사의 괴로움이 있게 된 근본 원인을 밝혀 주고 있기 때문이다. 불교의 종교 사상 ... (觀, vipasyana)의 병수(竝修)라든지 정(定, samadhi)과 혜(慧, prajna)의 쌍수(雙修)와 같은 것도 이 정견,정정의 원리에 입각한 것이라고 볼 수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