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놀이에 대한 새로운 접근

소개

A+받은 북리뷰 과제입니다. 많은 도움 되시길 바라구요 좋은 평가 부탁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어렸을 때 그러니까 지금 떠올려도 기억할 수 있는 시절부터 초등 학교 때까지도 동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놀이를 즐겨 하는 동네 말썽꾸러기였다. 친구들을 데리고 하루 종일 이 동네 저 동네 다니면서 맥주병이나 온갖 병들을 모아서 슈퍼마켓에 팔아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놀았는데 그날 델몬트병이라도 건지는 날에는 정말 날아갈 듯 기뻐했던 것이 생각난다. 왜냐하면 델몬트병은 다른 병보다 3배 이상은 더 값이 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밖에도 병깨기(서로 병을 구해 와서 누구 병이 안 깨지고 더 쌘지 실험하는 게임)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기 자전거 타고 가보지 않은 곳으로 탐험하기 등등 주로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놀이가 왜 그렇게 재밌었는지……. 그 후로 어떤 친구 어머니가 길에서 친구에게 나와 놀지 말 것을 혼내면서 말하는 것을 듣고 나서 상처받은 그 전날까지만 해도 나는 그렇게 놀았다. 하지만 지금 떠올려봤을때 그렇게 삐뚤어진 아이는 아니었던 것 같다. 내 스스로 나를 평가하기는 좀 머쓱하지만 그때 나는 어르신들을 보면 인사도 잘했고 심부름도 잘하는 아이였다. 단지 놀이가 좀 과격했을 뿐이었다. 또 이 책에서 경계하는 전쟁놀이는 동네 애들이랑은 잘 하지 않았지만 명절 때 시골 할머니 집에서 만나는 사촌동생들과 땔감으로 쓸 나무로 칼싸움도 하고 창던지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놀이가 과격해져서 사촌 동생이 조금 다치고 했던 적은 있지만 요즘 애들이 가지고 노는 플라스틱 칼이나 장난감 총보다는 훨씬 더 위험했어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전쟁놀이가 위험한 놀이라서 안전상에 위협이 된다는 것 보다는 전쟁놀이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