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하는 풍경[미술]

소개

공존하는 풍경 보고..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공존하는 풍경이란 주제를 눈으로 읽었을 때 생각나는 것은 스위스에 있는 “슈타인”이란 도시였다. 눈이 오는 날씨에도 초원은 매우 푸르러서 쌓인 눈과 함께 새록새록한 잔디들이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 작가 이진석의 그림은 다른 시간의 장면을 같은 공간으로 이끌어낸 것을 그린 일종의 상상 회화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존하는 곳은 바로 남한과 북한이다. ‘만일 통일이 되었다면 지금의 모습은? ’ 이라는 문제가 아닌 그들의 현시점의 공간과 우리들의 현시점의 공간을 이야기 식으로 그려낸 것이다. 어쩌면 이 전시회의 그작품들 중 4 점의 그림을 꼽아서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법하다.

학생 : 작가님의 다른 경력을 보면 조국의 산하전이나 민족 등 주로 대한민국이 아닌 남한과 관련된 그림을 많이 그려내십니다.
작가 : 제가 활동하고 있는 그림마당민은 민중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그 민중미술가들을 돕는 곳이지요. 주로 이 곳에 모이는 작가들이 민중미술을 탐하고자 그리고자 모였기에 저도 이에 흥미를 가졌고 또한 영향을 받았기에 조국과 관련된 소재의 그림을 많이 그리게 되었습니다.
학생 :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간단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작가 : ‘공존하는 풍경’은 현재의 사실에 다른 사실을 결합시킨 풍경입니다. 간단히 하면 현재는 없는 풍경입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겨울의 딸기처럼 과거에는 없던 것이 지금은 현실이 되어 있는 것처럼 또 무엇인가가 변화된 모습으로 있을지 모릅니다. 이 전시장에 있는 그림 중에는 "남북의 창"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92년에 그린 것으로 남북의 철도를 서로 연결시킨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2007년에 남북의 철도가 실제로 서로 연결되었습니다. 92년도에 저는 철도가 연결될 것이라 생각하고 창작하지 않았습니다. 월간조선에 나온 북한의 철도역 사진을 보고 남북의 유사성에 착안하여 창작된 것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은 현재의 모습이 돼 버렸습니다. 제 작품은 현재뿐아니라 예측불허의 미지의 시간과 공간도 대상으로 하는 풍경입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