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복지에 대한 나의 견해

소개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견해를 에세이 형식을 빌려 기술하였습니다.
지역사회에 대한 이미지에서 시작하여 사회복지실천론의 내용을 가미하여
에세이형식이면서도 견해를 담은 레포트로 작성하였습니다.
참고하셔서 좋은 레포트 쓰세요. 2장 빽빽이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역사회복지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지역사회복지’의 여섯글자 중 가장 뇌리에 강하게 들어온 4글자는 ‘지역사회’라는 단어였다.
우리는 현재 살고 있는 ‘동네’라는 커뮤니티에서 이 단어를 얼마나 자주 접하고, 그 단어에 대한 친밀감을 가지고 있을까? 나의 경우에는 이 단어를 속된 말로 ‘시도 때도 없이’ 사용한다. 그 이유는 대략 4년 전으로 거슬러간다.
예비군훈련을 위해 2박 3일간 경기도 예비군 부대로 입소하였을 때, 그 해의 대대장은 특별한 방법으로 병들 간의 유대감을 조성하였다. 그 프로젝트의 이름은 이른바 ‘은평구 지역 커뮤니티 강조’였다. 지역과 커뮤니티가 같은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고, 무슨 예비군훈련 이름이 그러하냐는 반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사실 예비군 훈련은 시간 때우기식에, 우연히 볼 수 있는 초.중.고교 동창들과의 만남정도 그리고 잦은 야근으로 지친 직장인의 휴식시간으로 치부되곤 한다. 항상 ‘멸공,반공’을 주창하며, 실내교육시간에도 반드시 전쟁영화를 방영하는, ‘식판’만 연상되는 예비군 훈련에서 ‘지역 커뮤니티’를 말하는 대대장의 입소연설은 새롭게 다가왔다. 입소기간 내에 시행되는 프로그램 역시 그리 대단해보이지 않았다. 끊임없이 ‘지역사회’를 강조하는 대대장과 간부들의 잦은 시찰, 그리고 저녁식사 후에 갖는 소대별 ‘간담회’, 마지막으로 내무실 단위로 찍어서 퇴소식 날 나눠주는 단체기념사진, 그 정도가 ‘지역사회 강조’를 훈련방향으로 잡은 프로그램의 전부였다.
사실, 첫날의 만남은 어색함 그 자체이다. 병들 간에 학연, 지연, 혈연의 ‘3연’이 없으면 대화자체가 시들해지고, 함께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차라리 낮잠을 자는 것이 나을 정도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