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 만나는 음양

소개

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들 안에서 음양의 원리를 찾아본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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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陰陽 사상은 동양 철학이다. 철학이라는 것은 세계관이나 인생관 등 어떤 것에 대한 관점을 말한다. 그러므로 동양 철학이라고 하는 것은 서양과 구분되어 동양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관점이다. 그리고 그 관점 중 하나가 陰陽 사상인 것이다. 동양 문화권의 바탕에는 陰陽 사상이 알게 모르게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그 원리와 이유를 모르고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에도 陰陽 사상이 내포되어 있다. 태초에는 텅 비고 넓으며 만물의 근간인 태극이 있었다. 태극에서 陰陽의 기운이 생겼는데, 가볍고 맑은 것은 陽으로 상승하거나 발산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무겁고 탁한 것은 陰으로 하강하거나 응축, 저장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의학 입문에 보면 陽의 가볍고 맑은 기운은 상승하여 하늘이 되고 陰의 무겁고 탁한 기운은 아래로 응집하여 땅이 된다고 했다. <醫學入門> 陽之輕淸者以氣而上浮爲天 陰之重濁者以形而下凝爲地
또한 陰陽을 물질과 그 기능의 측면에 적용시켜보면, 陰은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 물질이고, 陽은 물질로부터 나오는 변화 현상이다. 인체로 따지면 에너지원이자 무거운 혈이 陰이 되고 기능이자 가벼운 기가 陽이 된다. 서로 반대되는 것처럼 보이는 陰陽은 상대적인 개념으로 서로를 기반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각자 독립된 개념으로 볼 수 없다(陰陽互根). 그리고 서로 의존하면서도 제약하고, 서로를 변화시키면서 조화를 이루어 나간다. 이처럼 하늘과 땅을 형성한 陽과 陰을 인체에도 똑같이 적용하는 것을 통해서 陰陽 사상은 인체에 자연 원리가 있다고 보고 있고 더 나아가 만물에 같은 원리가 내재되어 있다고 보는 시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오행은 陰陽의 질로 해석하는데 天은 水를 낳고 地는 火를 낳는다. 水와 火가 작용하면 발생이 있기 마련이므로 木이 나타난다. 발생이 있으면 收殺도 있게 마련이므로 金의 기운이 나오고 이를 다 아우르는 土의 기운이 존재하게 된다. 김완희(2003). 한의학 원론. 서울: 성보사. p.40-41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