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비(명성황후)의 대외관에 대한 나의 견해

소개

민비의 대외관에 대한 나의 견해입니다.
저작시기는 확실히 몰라서 임의로 정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민비는 최근에 KBS ‘역사스페셜’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에서 새로운 비밀문서가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이 문서는 러시아공사 웨베르가 작성하였고 사바틴의 증언이 있음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게 되었다. 이렇게 최근 들어서 주목을 받게 된 민비의 대외관의 긍적적․부정적 측면을 알아보려고 한다.
민비의 대외관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민비의 대외정책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민비의 대외정책으로는 크게 개화정책과 이이제이(以夷制夷)정책이 있다. 개화정책은 조선 말기, 정부가 종래에 고수했던 폐쇄정책을 억제하고 새로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려 추진했던 근대화 정책을 뜻한다. 그리고 이이제이정책은 당시 주위 제국주의 열강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한 세력을 이용하여 다른 세력을 제어하는 정책을 뜻한다.
민비의 대외관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이이제이하여 시기적절하게 일본과 청, 러시아 간에 세력 조율을 적절히 하였다는 점에 있다. 그 외에도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을 불려들었다. 당시의 상황은 일본이 청일전쟁에서 승리하여 우리나라에 대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러시아를 이용하여 일본을 상대하려고 하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다.
민비의 대외관의 부정적인 측면으로는 첫째, 적절하지 못한 개화정책을 실시하였다는 점에 있다. 당시 민비세력이 처음으로 문호개방을 한 결과는 1876년의 강화도조약, 즉 병자수호조약이다. 이 강화도조약은 충분한 시간과 정당한 이유로 체결한 것이 아니었다. 흥선대원군을 탄핵했던 유생들이 다시 대원군의 대외정책을 지지하고 나서자, 대원군의 재집권을 우려한 민비세력은 서둘러 강화도조약을 체결한 것이었다. 따라서 민비세력 아래서 추진된 개화정책은 근대화보다는 정권유지가 목적이었다. 그리고 강화도조약은 조선 연해의 해안을 자유롭게 측량하는 조항이 있는 등 불평등 조약이다. 또한 민비세력의 개화정책은 동도서기(東道西器)를 바탕으로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