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신학(게할더스 보스)

소개

기독론 과제

목차

제1장 서론-성경신학의 성격과 방법
제2장 계시 영역의 구분
제3장 전 구속적 특별계시의 내용
제4장 첫 구속적 특별계시의 내용

본문내용

하나님에 관한 학문으로서의 신학은 마땅히 계시에 기초해야 한다. 왜냐하면 첫째, 영적인 영역은 스스로가 닫혀진 영역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최상의 개념 이상으로 무한히 높으신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오시기 전에는 우리는 그에게 나아갈 수 없다. 둘째, 죄로 인해 인간의 상태가 비정상적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죄는 하나님과 사람의 원래 관계를 파괴했고, 이 비정상성의 교정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주도권을 잡으실 때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나님에 관한 학문으로서 신학을 다룰 때는 주경신학, 역사신학, 조직신학, 실천신학의 4대 분야로 나눈다. 그 중 우리는 주경신학에 대해 살펴볼 것이다. 주경신학의 출발점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인간은 이를 듣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주경신학에 임하는 사람들의 자세는 수동적이고 수납적인 자세를 가지게 된다.
주경신학의 범위는 단순히 성경을 주해하는 것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주경신학은 다음의 분야의 연구를 포함한다. ① 성경의 실제적 내용에 대한 연구, ② 저자문제와 기록된 시기 및 장소부터 주해의 과정(총론), ③ 성경의 단일한 체계를 구성하는 정경학, ④ 역사적 시공간 속에서 하나님의 실제적인 자기계시에 관한 연구인 성경신학
성경신학은 성경에 보존된 하나님의 자기 계시의 과정을 다루는데 여기에서 ‘계시’란 신적 행위의 완성된 산물이 아닌 그 신적 행위로서의 계시를 다룬다. 하나님의 신적 계시 행위 자체는 주요한 성격을 지닌다. 첫째, 계시는 역사적 점진성을 가진다. 하나님의 특별계시는 구속과 밀접하게 연관되기 때문에 점진성을 가지게 된다. 따라서 계시는 ‘구속의 해석’이다. 그러나 계시와 구속이 완전히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둘째, 계시는 역사 안에서 실제적으로 구현된다. 계시의 과정은 역사와 동시에 일어날 뿐 아니라 역사 안에서 구현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달리심과 부활하심이 그 예이다. 셋째, 점진적 계시는 유기적 성격을 지닌다. 유기적 점진성이란 씨형태로부터 완전한 성장에의 도달을 말한다.

참고자료

· 성경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