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에게 인간과 똑같은 지위를 부여하여야 할 것인가.

소개

기술과 사회 수업당시 제출했던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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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기술과 사회>
2029년,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인간은 자신이 원하는 신체 부위는 어떠한 다른 생체 기술로도 대체, 결합, 보완이 가능해졌고,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인간보다 더 뛰어난 지능과 인간과 같은 지능을 가진 사이보그들이 인간을 대신해 많은 어렵고 복잡한 일들을 수행하게 되었다. 시대적 상황이 이렇게 되자 사이보그들은 자신들에게 시민권 등 인간과 똑같은 지위를 달라고 인간사회에 저항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연 사이보그에게 인간과 똑같은 지위를 부여해야 할 것인가? 만약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만약 불가능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사이보그, 2학기 중간고사 시험문제로 출제되었지만 내가 무심코 넘겨 틀렸던 문제. 따라서 나는 이 단어를 결코 잊을 수 없다. 시험을 치르고 집에 와서는 몇 번이고 사전으로 사이보그에 관한 것을 이것저것 뒤져보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래서 그때당시에 찾아보았던 자료들이 이번 보고서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서두가 길어졌지만 일단 결론부터 거론하자면 나의 입장은 사이보그에게 인간과 똑같은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록 그들이 사전적인 의미에 있어서 완전한 인간은 아닐지라도 전체적인 형태나 사고하는 것 자체도 인간의 그것과 다를 것이 없기 때문이다. 저번 시간에 2회에 걸쳐 시청한 <공각 기동대> 라는 애니메이션 에서도 보았듯이 사이보그들 에게는 분명히 인간과 같은 감정과 생각이 있다. 또한 여러 가지 면에서 사이보그들은 인간을 편리하고 이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사실 내가 이러한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많은 심념이 있었다. 왜냐하면 영상에서 출연한 “청소부 아저씨”가 겪은 어처구니없는 상황 때문이다. 청소부아저씨는 인형사(작품에서 소령과 융합되길 원하였고 수많은 사람들을 고스트 해킹한 인형조종사)에게 고스트 해킹 당하여 미혼인 자신이 아내와 딸이 있다는 거짓된 의사체험을 인식 당한다. 결국 그 자신 또한 고스트 해킹으로 뒷조사를 감행하지만 그러한 행동 역시 결국은 거짓된 기억 안에서 빙빙 맴돌고 있는 해킹의 노예일 뿐이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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