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이기의편년

소개

유자이기의편년

목차

1. 형식분류
1)신부의 형태
2) 자의 형태
3)공부의 형태
㉠ 신부의 형태에 의한 분류
㉡ 자의 형태에 의한 분류
㉢ 공부형태에 의한 분류

도1) 유자이기의 단계설정 및 형식
도2) 유자이기의 제형식

본문내용

유자이기는 의기성 유물로 대표되는 것으로 미늘쇠라고도 불리며 철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를 오리고 구부리는 등의 방법을 통해 제작되며 철 외의 다른 요소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유자이기가 출토되는 지역은 김해, 창원, 울산, 부산, 경주, 대구, 창녕, 합천, 함안 등 대체로 낙동강 동안ㆍ서안 지역, 즉 영남지역으로 한정되고 있으며 이들 지역은 문헌에 나타난 기록과 조사된 유구, 유물로 보았을 때 정치체가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각 지역마다 독특한 정치체의 성격을 가졌던 것으로 생각되며 다른 철제유물에 비해 형태나 부장양상면에서 지역적 색채가 잘 반영된 것이 유자이기라고 생각된다. 또한 유자이기가 소형분에 비해 대형분에서 빈번히 출토되는 것과 다량이 아닌 하나씩 부장되는 성격으로 볼 때 지역 정치제와 유관한 유물이라 여겨진다. 따라서 유자이기의 사회적 역할은 특정집단의 정신적 상징물, 즉 각 집단의 제의와 관계되는 주술적인 의기로 볼 수 있다고 생각되며, 때문에 유자이기 소유층의 사회적 역할은 아마도 제의행위와 관계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지역별 중심고분에서 출토된 유자이기를 중심으로 유자이기의 변천과정을 검토대상으로 삼아 유자이기에 대한 시기별 유자이기의 특징과 그에 따른 의미 변화를 연구 및 유자이기를 소유하고 있었던 소유층이 제의행위와 관련되었다고 생각하고, 지역별 중심고분에서 출토된 유자이기를 중심으로 유자이기의 변천과정을 검토대상으로 삼아, 당시의 사회상을 연구할 계획이다.

1. 형식분류
身部의 형태, 刺의 형태, 銎部의 형태 등 3가지의 형식으로 분류를 토대로 필요한 부분에 한하여 덧붙이거나 생략하기로 한다.

1)신부의 형태
대부분의 지역에서 유자이기는 철정을 사용하여 만들어지거나 철정이 나타나기 전에는 판상철부를 소재로 만들어졌다. 또 지역에 따라서 鎌身에 자를 만들거나 제작 공정을 거쳐서 미리 가공된 철판을 사용하기도 한다.
Ⅰ. 판상철부 - 시기적으로 철정이 생산되기 이전이기도 하지만 유자이기의 종단면 을 보면 선단부보다 공부가 훨씬 두텁게 제작된 것을 알 수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