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답사

소개

종묘답사

목차

서론
본론
1. 종묘에서 드러나는 가치 및 관습
2. 종묘의 건축적 특성
3.환경과의 상호 영향
결론

본문내용

서론

다양한 문화 속에서 개인과 사회집단이 드러내는 가치 및 관습과 환경과의 상호영향에 대해 이해하고, 한국건축의 공간을 경험하기 위해 종묘 답사를 하였다.



본론
1. 종묘에서 드러나는 가치 및 관습


1) 성리학적 이상사회 추구

종묘는 성리학적 이상사회를 건설하려는 조선시대의 정신과 문화를 가장 상징적으로 표현한 제도이다. 이상 정치를 한 임금을 세실로 모셔 영원히 옮기지 않고 모시는 반면 이상사회를 이루는 데 공헌하지 못한 임금들은 대수가 지나면 영녕전으로 모시어졌다. 또, 이상사회를 건설한 신하들을 배향하는 제도가 행해졌다. 후에 세조가 파헤쳤던 문종비의 신주를 다시 종묘에 모시고, 단종을 복위시켜 다시 종묘에 모시고, 성리학이념에 어긋난 정치를 한 연산군이나 광해군은 복위시키지 않고 종묘에 모시지 않았다. 이처럼 종묘는 이상사회를 이루는 데 공헌한 임금과 그렇지 못한 임금을 구별하여 온 나라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2) 중국 문화의 영향

이상 정치를 한 임금을 세실로 모시는 것의 모티브는 이전에 중국에서 주대의 이상정치를 이룬 문왕과 무왕을 세실로 모셔 영원히 옮기지 않는 것이었다. 또한 이러한 이상사회를 만든 중국의 상징적인 임금인 요순임금을 본받아 조선시대 임금들은 성리학적 이상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제사문화 자체가 중국에서 들여온 문화이기 때문에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후에 중국은 제사문화가 사라져 오히려 한국의 제사를 배우고 있다.



3) 문화의 주체적 수용

종묘가 세워진 위치나 건물이 앉혀진 방위를 보면 이념적으로 철저히 고대 중국의 예제를 따르고 있으나, 실제 배치나 주변의 지형 여건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토착적 현실을 적절히 적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가장 격식이 높은 방위를 남향으로 여기었으나 실제 종묘는 정확히 남향을 따르지 않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