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마 부시코 감상문

소개

영화 `나라야마 부시코`를 보고 느낀점 감상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영화의 배경이 구체적으로 어떤 시대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추측해보건대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쯤이 아닐까 싶다. 아주 먼,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얘기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들은, ‘원시인’이 아니다. 예전에 다른 수업을 통해서 원시인들의 삶의 모습을 재현한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그 영화가 계속해서 오버랩이 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두 영화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시대적으로는 한참 차이가 있지만, 흔히 말하는 석기시대의 원시인의 삶과 이 시대의 삶이 근본적으로는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그것 또한 인간이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욕구가 변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아닐까 생각한다.
예로부터, 아니 태초부터 인간은 자연 환경 속에 던져진 존재였기 때문에, 자연 환경을 벗어난 인간의 삶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에 따르는 삶,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가장 바람직한 삶의 모습으로 여겨지는지도 모르겠다. 가끔 자연 환경을 정복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오만을 부리기도 했지만, 현대 사회에 와서 인간이 자연과 평화롭게 공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오만을 버려야 한다는 것은 자명한 진리가 되었다.
그렇다면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이 영화 속 사람들의 모습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기억을 돌이켜보면 꽤 많은 장면이 떠오른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