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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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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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08년도 벌써 5월이 되었고, 교생실습을 나오게 되었다. 학과에서 교직이수를 신청하고, 교직과정을 이수하면서도 ‘실습’에 대한 막막함과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었다. 교육학 ‘이론’으로서 좋은 학점을 받고, 공부하는 것이 실제 아이들을 만나서 인간적인 교류 속에서 교육학의 적용과 어떤 차이가 있을지 설렌다.

나는 종종 정말 좋은 선생님을 엄선해 낼 방법이 임용고시가 최선의 방법인지 생각해본다. 점수를 통해 ‘고 득점자=좋은 선생님’이라는 가정 하에 뽑은 선생님들이 가끔 언론에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일 때도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수의 좋은 교육자가 더 많지만, 사회적인 문제로서 ‘나쁜 유형’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때문에 공교육이 신망을 잃고 있는 것이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교육자의 ‘인성’면을 임용고시가 커버해 내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교육은 학문의 가르침이다. 하지만, 가르치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사이의 만남이 먼저이다. 따라서, 인간적인 교류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사교육이 공교육의 ‘학문’영역을 많이 가져간 상태이기는 하다. 그래서 요즘사람들은 학교를 마치, 정규 학업과정이나 시험문제를 내는 곳처럼 인식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교육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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