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유생들의 자치활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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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4.참고문헌

본문내용

2. 본론

1) 성균관의 학칙과 학령
성균관에 입학한 유생들은 동재와 서재에 나누어 기숙하면서 공부하였는데, 이들은 아침과 저녁 식사 때마다 식당에 비치된 명부인 도기에 서명하게 되어 있었다. 이것은 원점을 계산하는 근거가 되는 것으로서 아침과 저녁 두 번 식당에 들어가 도기에 서명해야 원점 1점을 얻게 되었다.
이러한 원점은 오늘날의 출석 점수와 같은 것으로서 성균관 유생들로 하여금 동·서재에 기숙하면서 학업에 열중하게 하기 위하여 제정된 것이다. 성균관 유생 중에 원점 300점을 취득한 자에게만 관시 館試 : 성균관 유생들에게만 응시할 수 있는 특전을 준 문과 초시
에 응시할 자격을 주었다.
성균관 유생들은 재학 중 학령의 적용을 받았는데, 학령은 성균관 학칙인 동시에 관학의 학칙으로서 주자학 정신이 철저히 번영되어 있다. 학령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경서시험과 제술시험을 실시하며, 그 성적을 연말에 종합하여 식년시에 참작한다.② 주자학 이외의 도교·불교 등의 책을 읽는 자, 고담이론을 좋아하는 자는 벌한다.
③ 조정 비방, 스승을 모독, 권세에 아부, 자색을 말하는 자는 벌한다.
④ 오륜을 범하는 자, 절개를 굽힌 자, 교만한 자, 사치한 자 등은 재에서 쫓아낸다.
⑤ 강경시험에서 대통·통·약통·조통으로 나누며, 조통 이하는 벌한다.
⑥ 매월 8일, 23일은 정기휴일로 세탁하거나 부모를 찾아뵙는 여가를 준다.
⑦ 해마다 품행이 단정하고 시무에 밝은 유생 1, 2인을 천거하여 서용한다.

참고자료

· 4. 참고문헌
· - 한국교육의 뿌리, 손인수, 배영사, 1995
· - 한국교육사, 장덕삼, 동문사, 2003
· - 한국교육사, 백재문, 학지사,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