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소개

인문학 -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목차

Ⅰ. 머리말

Ⅱ. 몸말
1) 아프로디테의 탄생과 헤파이토스와의 인연
2) 아프로디테와 아레스
3) 아프로디테와 안키세스
4)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Ⅴ. 비평

본문내용

1)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탄생과 헤파이토스와의 인연

아프로디테의 탄생으로 비로소 세상에 사랑과 우정, 아름다움, 그리고 동시에 욕정과 질투가 생겨났다. 크로노스가 어머니인 대지의 여신 가이아의 사주를 받고 낫으로 아버지인 천신 우라노스의 남근을 잘라 바다에 던졌는데 이 우라노스의 남근은 바다에 떨어졌다. 그 피로 바다 한 귀퉁이를 물들여 흰 거품을 일게 했고 이 거품이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바다를 떠돌다 이윽고 농익은 과물 같은 여신을 빚어 속살이 붉은 조개 껍질에 실어 퀴프로스 섬에 실어다 놓았는데 이 여신이 바로 아프로디테(거품에서 태어난 여신)이다. 말하자면 아프로디테 역시 헬라스 땅에서는 먼 동쪽 나라 전설에 나오는 패희나 나희처럼 섬들이가 실히 되리 만큼 큰 조개에서 태어난 것이다. 다른 것이 있다면 조개에서 나올 때 패희나 나희는 모두 옷을 입고 있었지만 아프로디테만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는 것 정도다. 조개 껍질을 탄 아프로디테가 제퓌로스에 밀려 퀴프로스에 접안 했을 때, 이를 먼저 본 것은 퀴프로스 사람들이 아니라 올림푸스의 버금가는 여신들인 호라이 세 자매였다. 호라이 자매는 알몸을 드러내는 것이 어머니 테미스의 뜻에 합당치 않다고 여기어 서둘러 내려가 아테나가 짠 옷을 입히고 관을 쒸운 다음 울림푸스 천성으로 모시어 들였다. 올림푸스의 제신이 열석한 자리에서 모이라이 세 여신 중 라케시스는 먼저 아프로디테에게 직분을 나누어 주고 이를 신들에게 공표했다. 아프로디테에게 신들이 그녀에게 아프로디테(거품에서 태어난 여신)라고 하니 같은 발음의 다른 뜻인 아프로디테(사랑을 하는 여신)라고 할 것이라 하였다. 아프로디테의 아름다움은 열석한 신들에게 각각 그 직분과 성격에 어울리는 한 가지씩의 생각을 일으키게 하기에 넉넉했다. 천상 천하의 호색 제우스의 맥박이 얼굴에서 뛰는 것을 헤라가 못 봤을 리 만무하다. 헤라는 제우스가 아프로디테에게 딴마음을 먹기 전에 손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고 아프로디테의 내력을 들여다봤을 때 자신들 으뜸신들과의 반열이 다른 종신임에 분명하지만 올림푸스의 으뜸 신들 중에 대신의 처자가 아닌 신이 없으므로 아프로디테가 이 자리에서 받은 직분 역시 으뜸신의 직분이 분명하기 때문에 아프로디테를 수양딸로 여기자고 제우스에게 청하였다.

참고자료

· 1) 이윤기(2000).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웅진씽크빅
· 2) 벌핀치(2000).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창해
· 3) 한산(1994). 벌거벗은 신들의 세상. 실록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