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반응학을 읽고

소개

귀 반응학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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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이 책을 통해 단지 귀는 듣는 기능만 있는 것으로 생각했던 나에게‘귀반응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귀반응학이란 귀의 형태변화와 반응을 통해 건강을 알 수 있고 예방도 할 수 있으며 거기에 맞게 자극을 주어, 병뿐만 아니라 심지어 성격까지도 건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문이다.
중국 최초의 의학 서적이라고 일컬어지며 중국의학 오경 중의 하나인 황제내경이라는 책에서도 귀혈 요법을 아주 중요시 여겨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며 우리 몸에는 십이 경락이 있는데 그중 육 양경은 직접 귀에 연결되어 있고, 육 음경은 간접적으로 귀에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 근대에 들어서면서 의료 선진국인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지에서 귀반응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는데 귀혈은 특히 프랑스인 노지에 박사에 의해 체계화 되었다.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귀는 인체에서 가장 차가운 기관이며 또한 뇌에서 가장 가까운 기관으로 뇌를 직접적으로 자극하지 못해도 귀를 통해 간접적으로 뇌에 지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태아가 자궁 속에서 맨 처음 갖는 최초의 감각기관으로 임신 후 6주경이 되면 태아가 듣기 시작할 정도로 민감한 반응 기관이기도 하다.
그 모양이 자궁 내에 거꾸로 들어있는 태아의 모습과 같아서 머리는 아래로 향해 있고 엉덩이와 다리는 위로 향해 있으며, 가슴, 배, 몸체는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작은 귀에 모든 경락이 모여 있으며 각부의 혈이 약 160개 정도가 분포되어 있는데 이것을 귀혈이라 칭하며 인체의 어느 장부나 사지에 이상이 발생하면 귀의 일정한 부위에 여러 가지 반응 현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귀혈 요법을 이용해 이상이 나타난 부위에 알맞은 일정한 자극을 줌으로써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병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귀혈 요법의 장점을 몇 가지 알아보면 우선 배우기 쉽고 신체적 접촉이 적기 때문에 서로간의 부담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공간이나 시간적 제약이 없다.

참고자료

· 귀반응학/